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2차 음성상담 후 중간후기(손수현 상담사님, 정수아 상담사님)

블레이즈알콜

안녕하세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함께 힘든길을 걷고 계실 내담자 동지분들을 위해, 제 나름대로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2차 중간 후기를 통해 써봅니다.

저는 정수아 선생님께 1차로 문서상담을 받았었고, 손수현 선생님께 2차로 음성상담을 받았습니다. 정수아 선생님의 날카로운 현상분석 및 지침은 정말 훌륭하셨지만, 여친의 낮은 내프와 소심한 성격, 그리고 상황적인 부분으로 1,2차 지침문자가 모두 읽씹당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나도 김군사례와 같은 어려운 케이스로 분류되는 것인가...ㅠ) 몇개월의 긴 시간동안 한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오던 저로써는 멘탈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고, 손수현 상담사님과의 2차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블로그 내의 칼럼과 후기를 여러번 읽고 공부해온 내담자이며, 내프도 열심히 다져왔고 지침수행도 잘 해왔었어요. 2차 지침을 보내기 직전까지도 답이 충분히 오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스스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2차 지침문자의 역할/효과에 대해서만 생각했었죠. 그런데도 사람 심리라는게 막상 읽씹을 당하고 나니, 지난 시간동안의 나의 피나는 노력들은 무엇이며... 급격히 낮아진 내프는 머릿속으로 이상한 소설들을 다시 쓰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현상입니다. 애초에 실연당한 후 피눈물을 흘리며 돌고 돌아 여기를 찾아온 사람이 제 아무리 내프를 다져놓았다 한들, 1,2차 지침을 모두 무반응으로 씹히는 상황에서 기분이 아무렇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속상해하고, 그 후에는 잽싸게 털고 일어나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내프가 바닥을 치고 나니, 예전에 상담사님께서 불러주신 재회확률 70% 이외의 30%에 대해서 저는 미친듯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래서 안되었던 거야... 여기에서 이런 변수가 생겼던 것은 아닐까? 그동안 잘못된 길을 들었었어!" 등등......
허나! 우리는 지금 30%를 생각할 때가 아니죠. 70%를 바라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목숨이 걸려있는 두 개의 갈림길 앞에 서있다고 합시다. 당연히 70%의 확률의 길을 선택하겠죠. 도박을 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블랙잭을 하든 섯다를 치던간에 남아있는 카드를 카운팅하여 확률을 계산하고 판돈을 키웁니다.

아트라상의 상담사님들께서는 지난 7년간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가장 확률이 높을 지침과 방향을 정해주시는 것이니 만큼, 믿고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1차, 2차 지침이 씹혀나가든 부정적인 반응이든 간에, 어찌됬건 우리는 그간 읽지 못했던 패를 한장 두장 뒤집어서 보게 된 것입니다. 남아있는 패에서 나올 수 있는 가짓수는 그만큼 줄어든 것이고, 앞으로의 지침의 방향성 또한 더욱 뚜렷해 지는 것이겠지요. 재회가 되지않고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참으로 불안하지만, 가만히 기다린 것이 아닌, 1,2차 지침으로 충분히 상대를 요리하고 나서 뜸을 들이는 것이니만큼 참을성있게 기다리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들(지침수행, 내프향상 등등)을 열심히 해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순간 안정된 내프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오늘도 불과 몇 시간 전까지 또 뜬금없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후폭풍이 몰아치고 지나갔죠.(저는 CC라 얼굴을 자주 보다보니 더 내프관리가 어렵습니다. CC의 장단점이죠. 상대가 제 프레임의 영향을 받아 재회에 도움을 주지만, 저 또한 영향을 받아 내프관리가 참 어려운...) 많은 내담자 분들이 말씀하시듯 흔들리는 내프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담내용을 다시 듣고, 칼럼이나 후기를 정주행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몇명을 만나보았지만 딱 만나는 순간뿐이더라구요. 덕분에 리바운드 이론은 확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나도 공허한 그느낌... 앞에있어도 겹치고 생각나는 그느낌...=_=;;)

상담사님의 주 역할은 상황을 분석해주시고, 올바른 지침과 방향을 주시는 것이지만, 내담자의 내프 향상을 도와주는 것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무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시는 것이지요. 손수현 상담사님 2차 상담 너무 알차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다시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의 3차 지침에 대한 방향이 잡히니, 비록 예상보다 조금 멀어진 골인지점이라 해도 다시 뛸 수 있는 파워에이드 한병 원샷한 느낌이네요. 2차지침을 씹히고 2차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두 다리가 부러져서 뛸 수 없게 되버린 느낌이라 절망적이었지만...(물론 전 기어서라도 갈 생각이었...ㅜ)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해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아직 감상에 빠질 순간은 아닌만큼, 여기서 마치고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후기는 재회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네요.
손수현 상담사님, 정수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