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성공했어요
행복한미래
2018. 11. 10
시현쌤 안녕하세요! 재회 성공하고 후기 나기러 왔어요.
저는 원래 고프고신으로 시작했는데 내프가 낮아 프레임을 다 깍아먹고 결국 해어지게 된 케이스였는데요. 그래서 프레임을 높이는 행동지침으로 결국 재회하게 되었어욤.
원래 고프성향이었던 제가 더 고프 성향인 남친을 만나서 그 프레임에 마구 휘둘리며 신뢰감 테스트를 잔득 하다가 제 프레임을 마구 깍아먹었다는 선생님의 상황 해설과, 제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객관적 가치의 사람이라는 말씀, 그리고 상대방의 심리상태 같은것들을 모두 알게되고 나니 내프가 올라가면서 그 다음부터는 원래 하던데로 행동했어요.
남친이랑 제가 어쩔수 없이 자주 마주쳐야 하는 상황인데, 충분히 피하려고 하면 피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치고. 눈앞에서 보란듯이 남자들이랑 놀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잘 놀러 다니고. 결국 화나서 연락온 남친에게 고프로 무장한 말들도 던져주고ㅋㅋ(무슨 말인진 다들 아시죵?) 그러다보니 높아진 저의 프레임에 남자친구가 결국 무릎을 끓고, 그 자존심 센 사람이 밤늦게까지 저를 기다리다 저에게 잘못했다 바뀌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빌더라구요..ㅎ
그런데 더 소름돋는건, 사귈때는 상대방의 프레임에 휘둘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받고 긴장하고 눈치보고 그랬는데, 제 프레임이 올라가고 상대방의 프레임이 낮아지니까 예전처럼 남친이 그렇게 좋지도 않고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기쁘지도 않은거에요. 무서운 프레임...
어쨋든 상대방이 하는걸 보겠다, 라며 받아준 상태이긴 한데. 나를 너무 좋아하고 애교부리고 표현하고 백팔십도 변한 남친을 보니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ㅎㅎ 이 남자랑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기회에 선생님이 알려주신 프레임 높이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생각하면서 당분간은 지내보려구요!
어쨋든 선생님 감사하구요. 많은걸 배워갑니다~ 언젠가 또 문제가 생긴다면 찾아뵐게요! 모두 행복한 연애 하시길~~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