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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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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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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께 1차 상담 후 서영쌤께 2차 상담한 후기

독수리

#4년 2개월 연애 #초고프 #신뢰감 하락으로 인한 이별 #리바운드녀 #헤어진지 3개월 이상

강희쌤께 1차 상담받고 2차 상담은 서영쌤께 받았어요. 잠도 안오고 생각정리도 할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당 ㅎㅎㅎ

상대방이 속을 너무 썩여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그 후 더 만났어요. 근데 계속해서 제가 신뢰감 테스트를 했고 채찍만 때렸기 때문에 지친 상대방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그사람 카톡 기다리는 1분도 힘든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생각할 시간을 기다리는게 너무 미쳐버릴 것 같아서 닦달했고, 결국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저를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고, 결정을 계속 번복했어요. 저는 블로그 내용을 토대로 프레임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번엔 제가 확실히 헤어짐을 고했죠.

그리고 가만히 있었으면 됐을텐데 바로 매달리기 시전.. 그래도 상대방이 술먹고 전화하고, 제 연락에 꼬박꼬박 대답하고, 만나자고 하면 저에게 오고, 이중모션이 보이길래 희망을 가졌지만 동료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여자친구가 생긴것 같더라는 말이었어요. 저랑 헤어지기 전에 제가 의심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랑 사귀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상대방이 저와 회사 근처에서 우연히 만나고, 그가 일상대화를 이어나가려 할 때 저는 그 여자분 얘기를 꺼내며 상황을 망쳤어요.

이 때쯤 강희쌤의 문서 상담이 완료되고, 80% 확률을 주셨지만 지침이고 공백기고 하나도 지키지 못했어요. 애프터도 일주일만에 2개 다썼을꺼에요 강희쌤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

그리고나서 좋은 사람 만났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메일 드렸는데, 저 또 이러고있답니당 ㅎㅎㅎ... 후,, 상대방을 많이 사랑했고 추억도 많지만 지금은 그때 그 사람이 아닐 뿐더러 사실은 정말 보잘것 없는 사람이었던걸 아는데도 보상심리와 프레임은 너무나 강력한 것 같아요.

강희쌤께서 공백기 후 지침으로 주신 문장을 대화하다 말해버리고(이러라고 주신게 아닌데..ㅠㅠㅠ), 상대방에게 가능성제시를 받았지만 잘못된 대처로 자존심 발동시키고 놀라서 매달리다가 프레임 깎아먹고 완전 쫑났어요. 간단한 말로 자존심 풀어주고 이중모션 상황에서 카운터만 잘 때렸으면 확률이 90%까지 올라갔을거라며 강희쌤께서 많이 안타까워하셨어요.

리바운드가 될 사람에게 미안하든 어쨋든 일단 저부터 살아야겠다 싶어서 썸남을 만들었고, 강희쌤이 주셨던 (사용하진 못했지만) 지침문자처럼 마음이 편해지고 너무 설렜어요 ㅎㅎ 상대방이 가끔 그립긴 했지만 썸남이 객관적 가치가 훨씬 뛰어나서 너무 행복했네요. 재회에 대한 의지는 20%정도..? 근데 이분이 사귀고 보니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자꾸 보이더라구요.

그냥.. 넘 여자같았어요. 저한테 엄청엄청 잘해주긴 했는데, 스킨쉽 하기도 싫고..ㅠㅠ.. 그래도 신뢰감이 높아서 만나고 있었는데 보통 여자들이 남자들 질리게 하는거 있자나요..?? 제가 많이 했던거, 그런 짓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싫다.. 그래서 신뢰감도 떨어지고, 전남친 프레임이 갑자기 엄청 살아났어요. 리바운드 걱정하시는 분들! 제가 리바운드를 해보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더라구요 진짜로!!

저는 이미 전남친에게 원망섞인 말(서영쌤 말로는 프레임이 +10이면 신뢰감이 -20이 되어 결국은 프신이 내려가는)과 싸움으로 관계를 끝내버렸는데.. 그 이후로 전남친에 대한 마음을 계속 참았으나 뭔가 계기가 되어 음성상담을 요청하게 됩니당

서영쌤께 배정받았는데 여자분이라 통화하기 편할것 같기도 하구 좋았어용. 상담할 때 제 의사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해주시고, 상대방의 여자는 리바운드다, 저는 고프레임이다, 등등의 말로 내프를 올려주셨고, 덕분에 상대방에게 매달리고 싶어질 때마다 (헤어진지 오래됬는데도 이러는거 보면 저는 완전 이성<<<<감정인 사람이에요) 녹음파일 들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서영쌤이 확률을 말씀하셔서 제가 "오잉?? 생각보다 높네요"라고 했고 서영쌤은 "네~ 근데 독수리님이 잘하셔서 그런건 아니에요~^^"라고 했고 함께 "하하하하" ㅋㅋㅋㅋ.. 여러분 절대 원망만 있는 말로 신뢰감 깎아먹지 맙시다.. 지침을 받으셔요 차원이 다릅니다

서영쌤께서는 제가 말할때마다 우웅~ 웅~ 이렇게 해주시묜서 우쭈쭈 해주시고 하하하하 하고 시원하고 귀엽게 웃어주시고, 제 편을 들어주시니까 재회 상담 + 마음 어루만지기 상담 인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_ㅠ 헤헤♡ 상담이 끝나고 다시 예전 강희쌤의 문서상담글도 봤는데 강희쌤 말이 다 맞으셨더라구요. 다른 내담자분들 말처럼 답이 거기에 다 있었는데 저는 왜 그렇게 다 말아먹었던 것인지 ^^.......새로운 남자친구랑은 계속 사귀는게 제 멘탈이 더 힘들 것 같아 헤어졌죵.

근데 서영쌤이랑 음성상담한 다음날 상황이 바뀌어 1차 애프터를 쓰구 ㅠ.ㅠ 이번에는 진짜 천천히 쓰고싶었는데. 서영쌤께 지침을 받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며 인간으로서의 신뢰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타이밍을 못잡아서 말로 하는 지침을 못한거에여 ㅠ 근데 다음날 어쩌다보니 상대방의 진심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 여자는 상담사님들 말대로 리바운드가 맞더라구요. 저도 리바운드라고 생각했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었는데 미해결과제 하나는 해결했네용

벗, 고백은 안해서 애매하기도 하고, 저는 남친이 없지만 상대방은 있는 상태이다 보니까 .. 상대방의 진심을 몰랐을땐 그래도 좀 덜했는데, 저에 대한 진심을 알게되니 그 여자한테도 못할 짓인것 같더라구요. 그 여자랑 똑같은 짓도 하고싶지 않았고.. 그래서 신명나게 들이대다가 일단 지금은 멈칫!하고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 후기나 칼럼에서 제가 처한 단계에 관한 대처 내용을 찾지 못해서 결국 2차 애프터 쓰고 보내기 전인 상태입니당..

이제는 재미있는 게임같기도 하네요. 꼭 공략하고 싶은.
다음에는 재회후기로 내담자분들과 상담사님께 인사드리고싶은데 가능하겠쬬?
또 만나용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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