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오랜만의 후기
행복한미래
2018. 10. 22
안녕하세요. 저는 2년전 내담자입니다. 2년전 상황적 신뢰감 문제로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상담을 받았었는데 결국 지침을 마지막까지 실행하지 못하고, 얼마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였지만 프신관리에 실패하여 다시 상담을 하러 왔습니다ㅠㅠ
이번에는 문서상담을 신청하였구요. 최시현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았어요. 남자친구도 저도 고프고신으로 시작했지만 남자친구의 성격상의 엄청난 프레임에 저는 결국 휘둘리고 말았고, 저는 프레임을 다 깍아먹고 저프가 되어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년전의 저였다면 울고불고 매달렸을텐데, 2년전에 했던 이론공부덕에 최소한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고 미련없이 깔끔하게 헤어진 것이 그나마 잘한 일인것 같네요..ㅎ
상담사님 말로는 저는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객관적가치의 사람인데 스스로 내적프레임을 낮게 잡아 잦은 신뢰감 테스트로 프레임을 다 깍아 먹은게 너무 안타깝다고 하셨고.. 상대방 남자도 좋은 사람은 아니라 아마 지금까지의 다른 연애도 길게 유지되지는 못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재회는 추천하지 않는다구요..
저도 상대방의 성향때문에 오랫동안 이별을 고민해 왔지만 상대방의 프레임이 너무 높은지라 쉽게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상담사님이 저의 이런 제 모습이 이중모션이라고 하시더군요..ㅎ 그런데 진짜 프레임이 무섭다고 느낀게, 남자친구가 신뢰감을 다 깍아먹고 좋지못한 파트너라는걸 알면서도 프레임이 워낙 높다보니까 마음이 계속 가네요..ㅜㅜ 프레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ㅠㅠ 관리 잘 하세요..
저는 일단 마음이 약해질때마다 문서상담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을까 합니다. 소흘했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하면서요. 공백기를 주셨는데 지침을 쓰게될지 말지는 조금더 고민을 해 봐야겠어요. 행복해지지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찾으라고 이성은 시키는데, 그의 프레임 때문에 그사람의 약간의 조각만 봐도 가슴이 너무 아프고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빌고싶네요 ㅠㅠ
다들 힘든시간 보내고 계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래요. 언젠가 분명히 행복한 연애를 할수 있는 날이 오겠죠? 이번 연애에서도 분명 배운점이 있을테니까, 이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든 다음 연애는 조금이라도 더 잘 해보고 싶네요! 하나 후회가 되는건 평소때 이론 공부를 좀더 열심히 해서 연애를 하면서 좀더 프신관리를 잘 해볼걸.. 그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ㅎㅎ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