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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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To. Dr. 한서진 / Dr. 하서영 / 관리자님 // cc. 오주원선생님 / 아트라상 제위.

이제는다르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자정을 살짝 스쳐 지나간 시간에, 후기를 남깁니다.
다른 내담자들을 위한 후기는 따로 쓰겠습니다.

당신들을 위한 후기를 남깁니다.
이 후기는 온전히 당신들을 위한 저의 편지입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모든 것과 바꾸어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목표는 그녀와의 결혼이었습니다.
비혼주의자였던 저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부모, 형제, 직업, 돈, 시간, 젊음.
그렇습니다. 그랬습니다. 일찍 알려주시지 그랬어요.

용기가 없던 두 번
용기가 생겼으나 경찰관에게 제지당했던 세 번째, 어둡던 파출소 의자에서

저를 잡았던 그 분께서 아트라상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속는 셈 치고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지금도 상처받은 누군가는, 마지막 동앗줄을 잡고 있겠습니다.
이 동앗줄이 썩었는지, 튼튼한지 모르겠지만,

평생 겪어보지 않았던 폭풍의 언덕 위에서, 상대방의 프레임에 휘둘려,
허상에 휘둘려, 따듯했던 상대방의 촉감을 그리면서요.

당신들은 내일 아침에도, 혹은 잠을 청하지 못하는 새벽에, 누군가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구하고 있고, 앞으로 그래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머리가 깨지고, 팔다리가 많이 상한, 사회 정치적 약자들을 지나치지 못해서.
이국종선생님은 한 사람이라도 구하고 있을겁니다. 이 시간에. 돈, 가족, 건강 같은 것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환자들' 이라는 프레임에 평생을 몸바치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분이겠지요. 적어도 제가 아는 그 분은요.

한서진선생님. 하서영선생님. 아트라상의 관리자님. 기틀을 마련하신 오주원선생님.

온전히 당신들을 위해 한 인간이 한 인간에게 남기는 감사한 편지라고 생각해주셨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마음, 사랑, 상처, 이성] 이라는 외상센터의 최일선에서
그 누군가에게 손을 뻗고, 희망이라는 작은 따듯함을 건네주는 누군가의 닥터입니다.

의사입니다.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보수공사를 하는 건설자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마음속의 의사선생님들에게, 감사함과 애정을 담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From
내담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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