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행복의 조건 / 최시현 상담사님
새잎
2018. 10. 14
안녕하세요, 최시현 상담사님께 한 차례 상담을 받은 내담자예요:)
상대방과 어떤 방향으로든 관계를 종결한 이후에 후기를 남기려했는데, 상담사님에 대한 애정을 담아❤️ 조금 일찍 찾아왔어요.
저는 썸 단계에서의 제 행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상담을 신청했고요. 상담은 처음이지만 사실은 후기나 칼럼을 지켜본지는 2년 정도 됐어요. (상담사님께 미처 시간내에 드리지 못한 이야기네요 히히) 3년 전 너무너무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와 상황적 신뢰 문제로 헤어진 이후에, 올초까지만 해도 고프임에도 낮은 내적프레임과 강박증으로 더이상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고 느끼는 내담자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트라상을 거의 매일 찾았습니다.
후기를 쓰신 모든 내담자분들을 통해 똑똑한 예비 상담 내담자분들께서는 느끼셨겠지만, 아트라상의 칼럼과 후기는 결과로 증명돼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 꼭 상담을 받지 않더라도 칼럼과 후기로도 충분히 재회가 된다라는 글귀 이미 보셨지요? 제가 직접 경험을 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위에서 언급한 전남자친구는 낮은 내프, 높지 않은 자존심, 인생에서 저 말고는 절대 다른 대체자를 찾을 수 없을 거란 걸 전 후기와 칼럼을 통해 이미 공부하게 됐거든요. 조금 긴 시간이 걸렸지만 연락이 왔고, 만남을 가졌고, 만남 이후 전남자친구는 재회 의사를 보였지만 저는 재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던 상대였는데도 불구하고 프레임, 신뢰감, 상황적 문제 등 아트라상에서 제시한 여러 개념의 총합이 전남자친구를 더이상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했거든요. 그동안은 보이지 않아 몰랐지만 아트라상을 통해 체득한 내용들이 상대의 총합을 누를 만큼 저의 내적프레임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당부드리고 싶은 건~~~ 칼럼과 후기를 보시면서 적용도 많이 해보시고, 탄탄한 후기들로 배짱과 자신감을 두둑히 챙겨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가 문자로든 전화로든 눈을 마주하고 있는 어떤 순간이든 미묘한 그 분위기를 반드시 알아차리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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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최시현 상담사님과 이야기 나눈 시간을 잠시 떠올려볼게요. 후기에서 익히 보아 알고 있었지만 최시현 상담사님은 그야말로 스윗의 결정체셨습니다. 전설의 내담자답게 분석은 정확했고 내용을 전달해주시는 방법은 무척 따뜻했거든요. 오빠같은, 친한 형같은 이런 수식어가 최시현 상담사님의 후기글에서 많이 보이던데 전 이걸 넘어 상담사님한테 너무 매력적이라고 말했던 정도이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썸 상대도 단단히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셨지만, 저도 제 스스로가 이상해서 비슷한 것 같다고도 생각이.....?ㅋㅋㅋㅋㅋ)
상담사님께서는
1. 썸 단계에서는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2. 저의 급한 성미 플러스 차가운 머리를 제압해버리는 뜨거운 가슴으로 인해(ㅋㅋㅋㅋㅋ상담사님만 아실 ‘그것’들) 친밀감을 제가 차단을 하는 상황이 왔었고
3. 이 상황을 반전시킬 적절한 행동 방향과 경도의 강박증을 이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사실 상담을 듣기 전 이른 주말 아침 시간임에도 일찍 일어나서 이론의 개념들을 스스로 두세 줄 정도로 정리하면서 질문을 한 페이지 정도 가득 적어놨었는데요~ 상담사님의 상황 분석을 들으며 질문 열 개 중에 7개 정도는 불필요한 질문인 것이 바로 이해가 됐고 묻기도 전에 이미 분석 중에 궁금한 내용을 해석해주셔서 바로 해당되는 항목은 지웠습니다. 최시현 상담사님이 내담자분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정확하다고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강박증 내담자답게 자체 삭제를 하고도 디테일한 질문을 상담이 끝난 후 드렸는데요, 친절하고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너무나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마치고 그날 하루를 보낼 수 있었네요~
아직 진행중이고 가끔 강박병이 도지지만ㅋㅋㅋ 보여주신 칼럼으로 저는 연애에 있어서든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든 더 적절히 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이니 저 이 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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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통해 느끼고 알게된 것들이 많았지만 단연 하나를꼽는다면.. 위태롭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들은 다른 사람도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거였어요. 이 기운은 반드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후기를 읽는 여러분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또 확신해요. 여기에 최시현 상담사님의 시원하고 세밀한 분석이 함께라면 두려워마세요. 좋은 마음의 안내자, 최시현 상담사님과 그 과정을 버텨보시면 좋겠어요!
후기를 보시는 내담자분들이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다느내일이 조금이라도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행복의 이유들을 오늘부터 우리 한 가지씩 더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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