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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저신 케이스/ 하서영 상담사님/ 1차 지침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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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프저신, 남자 내담자이고, 확률 80%케이스. 하서영 선생님께 상담받았습니다.
저는 타업체에서 받은 X어체 와 같은 장문의 톡을 여러번 보낸지라 저프저신일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고프저신이고 확률도 높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다시 고자세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X어체와 같은 저자세를 보이면 씨알도 안먹히고 더 멀어집니다.)
아마 연애기간동안은 자동적으로 나쁜 프레임 올리기라도 자존심 발동이 잘 되는
제 성격 덕분?에 고프 판정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하서영 상담사님은 시원시원하게 팩폭을 하시면서도, 원래 알고 지내는 누나처럼 편안합니다.
그리고 언어의 마술사 같습니다.
상담후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가벼워 졌으나...
선생님께서 애써 작성해주신 1차 지침 이후 여러번의 실수를 하게 됩니다.
후기를 보시는 내담자 여러분은 절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봅니다.

하서영 선생님께 받은 1차 지침 내용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약간 쎈편에 속하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짧은 문장안에 프레임 높이기, 질투심 유발, 미해결 과제, 죄책감 다시 넘기기 모두 들어있었습니다.
특히 미해결 과제는 제가 사용할 법 하면서도 아직은 한번도 상대에게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의 조합으로 신박했습니다.
망설임 없이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일체의 무반응과 함께 저를 차단해버립니다.
며칠 후 일 문제때문에 통화 할 계기가 있었고, 여기서 부터 저는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합니다... ㅜㅜ

아래는 통화 하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얘기를 꺼내길..
저에게 지침문자 받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차단했다고 하면서도
미해결과제 죄책감 심기 등은 온데간데 없이 질투심 유발 부분만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제가 보낸 지침 내용이 치졸하다며 저를 깎아 내렸습니다.
질투심 유발 부분만을 강력하게 기억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지침이 아주 잘 먹혀 들어갔다고 판단내렸어야 하는데,
의도를 읽힌 것 같고, 치졸해보인다는 말에 사로잡혀 저 또한 지침을 살짝 의심하기 시작했고,
프레임을 더 높히면 안그래도 자존심 매우 쎄고, 소심한 상대는 정말 아예 포기하고 튕겨져 나가겠다는
오류에 빠져 내프가 요동쳤고, 1차 애프터메일을 아깝게 날려먹습니다 ㅜㅜ
** 즉, 내담자 여러분은 이론으로 무장하고 상대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록 즐거워 해야합니다.
저처럼 실수 하지 마세요!

참 신기한 것이 지침 전에는 차갑게 대하고 화를 내며 저를 피하기 바빴던 상대방이 지침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차분하게 저를 대하고 불편해 하지 않으며, 차단은 풀어졌고, 제 말을 더이상 쌩까지 않습니다.
이후 여러번 먼저 연락이 왔는데 연락이 올때마다 상대는 "고민중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고민중이라면서도 상대는 리바를 만들기 위해 어플을 시작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염탐하게 되었고,
말과 행동이 다른 상대의 모습에 제 내프는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 절대 염탐하지 마세요.

이것이 이중모션인가 하는 소망적 오류에 혼자 빠져 저는 여러번 실수를 연발하고 맙니다...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애프터메일 아껴야지 하는 마음에
선생님께 여쭤보지도 않고 어줍잖게 혼자 신뢰감을 주려고 하고, 직접적인 가능성 제시를 해보는 등...
저프짓을 하면서 1차 지침의 질투심 유발 부분도 팩트가 아닌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상대가 눈치채게 됩니다.
상황을 여러번 말아먹고, 이 부분에서 하서영 선생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제 자신에게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 그러니까 여러분은 지침에 따른 상대의 반응에 대해서 지침을 의심하지 마세요.
애프터 메일 낭비 하지 마세요. 판단이 안되고 힘드시면 칼럼을 다시 한번 정주행 하세요.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해서 2차 애프터메일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분 아마도 이것은 이중모션이 아닐 지도 모릅니다.
이중모션이 아니라 상대는 단순히 시간을 끄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담자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 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여러분, 프레임이 애매하게 높은 상태가 아니라 아주 그냥 거부하지 못할 만큼 높아져야
신뢰감이든 가능성이든 먹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부디 저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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