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늦은 재회후기입니다 ~(최시현 상담사님)
푸른바다라
2018. 10. 08
씨씨/단기연애/저프고신/장거리/80% 안녕하세요 늦은 재회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남자내담자로 상대방과 2개월채 안되는 연애에서 2번이나 이별을 했었어요 2번다 저프고신? 중신?이였죠 모태솔로였던 저는 상대방에게 퍼주는 식으로 연애를 했었습니다 그게 최선인것 같았구요. 하지만 그런연애도 상대방은 금방 질리는지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상황적 신뢰감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장거리인데다가 연락은 sns밖에 못했어요 상대방 사정때문에. 결국 저는 상대방에게 헤어짐의 모습이 보이면 신뢰감테스트도 잦았습니다ㅠㅠ 그러다 1번째 재회후 며칠안가서 이별.. 그후에 한번매달리고 아트라상을 찾게되었습니다ㅎㅎ 상담중에 저를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공백기는 2주만 갖고 강력지침같은 지침문자 보내라 그러면 되돌아올거다라는 확신에 전 내적프레임도 올라가고 지침문자보낼때도 안되면 말지 뭐 내가 손핸가? 라고 생각하면서 보내게되었어요. 근데 웬걸 거의 하루도 안지나서 연락오고 카톡오고 ㄷㄷ 공백기동안 지침계속보고 이론보고 했어도 흔들리더라구요 저는.. (성격상 어쩔수가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버리기도 싫어하고 당하면당했지 주는 성격은 아니에요) 전화를 받았는데 울고있더라구요.. 뭐 그담엔 서로근황얘기 제얘기 하면서 프레임높이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엔 상대방이 먼저 만나자했구요 ㅎㅎ 제가 느낀점은 정말 재회의지를 내려놓았을때 내적프레임이 높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재회가 되지않을까입니다. 씨씨를 극혐했던 상대인데 일단 사귄거 부터 서로에 대한 프레임 신뢰감 어느정도 높았던 거였으니까요 저는 그때 시절로 돌아간거 였습니다(나름 쿨함,잘생기진않음, 근데 내성적) 얼마 안갔지만.. 그리고 상대방이 프레임에 민감한 어린여자라 그렇다고 상담받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반응이 나온거라 생각이 드네요. 상담사님을 믿으세요 상담사님들 성향이 다를수도 있지만 상담내용에 대한 분석, 내담자를 돕겠다는 의지는 같으신 분들이니까요 저는 이번에 또다른 문제가 생겨서 한달만에 다시 상담을 받게되었네요. 최시현상담사님 남자가 들어도 목소리 나긋나긋하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을때 감동이였습니다.. 제가 힘이 없어서 그렇게 반응했던 거여서 상담후에 걸리기도 했네요 잘지내시고 감기걸리지마시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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