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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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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쌤 상담 후 일차 지침 후기!

잉잉1

안녕하세요 수현쌤!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피자가 맛있어 보이니까 그냥 먹는 모지리 내담자에요^^
쌤 상담 후기들 보면 뼈 때린다고 해서 손 떨면서 전화 기다렸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상담 시작과 동시에 쌤은 두가지 상담방법을 제시해 주셨어요.
적당히 봐 가면서 혼날래 그냥 거르지 않고 혼날래? 의 느낌..ㅎㅎ
그리고 바로 확률을 90프로라고 불러주셨는데 꽤 높았지만 다들 아시죠?
99프로의 확률을 받아도 1프로가 불안한게 내담자의 마음이잖아요ㅠㅠ
그리고 저는 100프로의 확률을 말아먹고 온거라 ☞☜
저는 상담 전에 오히려 반응이 좀 있던 케이스라 소망적 오류와 철없는 성격이 찔러보듯 매달림을 만들어냈어요^^;
상담 전 저의 케이스는 저프저신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상대방은 저프의 대표 대사와 저신의 대표 대사를 내뱉으며 이별을 고했거든요^^
그치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중모션도 함께 나오는거에요.
쌤께 상담 받아보니 연애기간 내내 상대방만을 바라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프레임이 많이 남아있다고 마지막에 프레임 조금 날려 먹었지만 생각보다 프레임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셨어요.
저프의 대사가 나왔던건 상대가 착하고 자존심 안 부리고 말하는 스타일이라서..ㅎㅎ
상대방은 자존심이 100명 중에 90등 수준이라셨어요.
저는 상대방이 자존심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가 자존심이 1등이라 호호^^;  내프 낮고 철이 없는데 자존심까지 1등이니 성격 이상한거 맞죠..씁쓸..
쌤! 저 같아도 이런 성격이랑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흑흑
저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하는지 의심하며 끊임없이 징징거리며 신뢰감 테스트를 했었어요.
그런데 쌤이 이런 이상한 성격을 이 정도 기간 만난 거면
상대가 객관적으로 저한테 마음에 든 무언가가 있었다고 많이 좋아한거라고ㅠㅠ

지금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가 반이 넘게 지난 상태에요.
1차 지침은 신뢰감을 보호하면서 말랑한 질투 유발도 좀 하고 죄책감을 뽝! 심어주는 지침이었어요.
처음 받고 쌤한테 이거 강력 지침이냐고 제일 먼저 물었어요.
아니라고 그냥 지침이라고 하셨는데 ㅠ
지금 보니까 더 세게 보내도 되겠던데!!!!!
지금이야 이렇게 말하지만 보내는 날 손 덜덜 떨면서 보냈어요. 차단하라고 하셔서 보내고 바로 차단했구요^^
와도 흔들리고 안와도 흔들리고 그럴 바에는 차단하자 싶어서 차단하고 친구들이랑 고기 먹으러 갔어요ㅋㅋ
보내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이 지침이 내 프레임 높여주겠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도 좀 나아졌어요.
그런데! 이건 쌤이 쉬운 케이스이고 상대방이 자존심도 부리지 않는 착한 성격이라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한 달 정도면 반응이 올 거라는 소망적 오류에 빠졌던거죠(이건 쌤 탓 하는거 아니고 혼자 추측했던ㅎㅎ)
이주만에 내프 터져서 에프터 메일 야무지게 날려먹고.. 2차 지침은 자존심 풀어주는 지침인데 벌써 갑갑하네요.
사실 제 주변에 저랑 비슷한 시기 쯤 헤어진 친구들이 꽤 되는데 다들 재회 직전이라 지금 제 내프가 롤코를 타요ㅠ 후기 읽다 보니까 후기 쓰면 재회한다는 설이 있길래 연락와라 하고 후기 남겨요ㅎㅎ

저는 기간 안에 연락 올거에요 이런 말씀이 없으셔서 빼박 이차까지 가야할 것 같아요ㅎㅎ
쌤 저 쉬운 케이스 맞는거죠?ㅜㅜ
저 연락 안하고 잘 버티고 있어요!!(사실 상대방이 연락이 없어서 읽씹 당할까봐 못하는...^^;;)
내프가 롤코를 타는 밤에는 연락해보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상대가 가능성제시를 하나도 안해줘서..ㅋㅋㅋ
상대도 이런 맘이겠죠??
이차 지침 보내고 재회 후기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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