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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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외쳐 수아 선생님

먀먀

아트라상의 똑똑하신 내담자 여러분,
몇 마디 말로도 충분히 감 잡으실 것 같아 짧게 쓰겠습니다

전 이십대 중반의 여성이고 먹고 살만하고 또 예쁘장합니다
곧, 자존심이 세다는 얘기지요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연애를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설프게 들이대는 놈들 다 쳐내고 아무나 함부로 만나지 않는 만큼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가 선택한 사랑이 특별할 거라 생각하게됩니다

그래서 기대치가 높아져요 (즉, 내 자존심을 채워주길 원합니다)
내가 널 알아보고 헌신한 만큼 너도 나에게 헌신 해주길 바래요

아니라구요? 가슴에 손 얹고 말해보세요 부처가 아닌 이상 누구나 보상심리가 존재합니다

만나다 조금 소홀해졌다 싶으면
"사랑이 식었어"
"너 변했어"
"예전엔 오빠가 데이트코스 잘 찾아오더니"

하다가 결국
"내가 이럿게 순수한 사랑을 주는데 넌 대채 왜 이걸 못 알아보고 날 힘들게 해"
까지 가게 되는거죠

충분히 화나시겠지만 결국 그 속엔
"네가 감히 나한테?" 하는 마음도 내재되어 있는 것이여요

종종 상담 받으신 분들 중에
'상대방도 충분히 지쳐있고 불쌍한 사람입니다'하는 말을 들으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나는 충분히 싸울 건덕지가 있어서 싸우는 것 같죠
그거 아닙니다.. 버리세요

단순히 의견이 다른 것 (다툼으로 당장 말이 안통하는 것)과
죽을 대죄를 지은 것은 다릅니다

여사친 문제로 싸운거 나를 대하는 태도로 싸운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칼럼으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문제에요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다루세요

다만 저처럼 강박증이 있어서 스스로 진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3자의 확인을 받고싶으시다면

우선 상담 받으세요

그리고
"이거 이런 생각이었구나 아나 예측 가능하네"
하고 감 잡으셨으면 역시 내가 이걸 '다룬다'는 생각으로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이 자존심이란 것이 약점이기도 또 강점이기도 해요
나를 울리기도 나를 지키기도 하니까요

똥고집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당장 며칠 지나서 내가 좀 더 이해 할걸 하면 뭣하러 싸울까요

잘 활용해보세요
자존심과 고집은 다릅니다 아트라상의 내담자는 충분히 이해하셨을거라 생각해요

상담 받으시는 분들 중에 종종 이런 말 들으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상대방도 지쳐있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둘 다 불쌍한 사람되지 마시고
스스로 발전하고 또 상대방도 발전시켜주는 멋진 여성되세요!

이쯤 되면 느끼셨을거에요 전 전형적인 고프저신 여성입니다^^

사실 상담 내용에 전형적인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칼럼과 1800개 후기 모두 읽어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정수아 선생님께 문서상담 받았구요 (두고두고 읽기 좋아요!)
너무 만족합니다 근데 우리 수아 선생님 말씀도 참 예쁘게 하셔요
순간 화나서 두다다 신청한 상담, 언니가 차분히 달래는 듯한 말투에 조금 진정이 되었어요

음성상담도 궁금해서 곧 신청할 예정이지만 우리 수아선생님께 감사해서 후기 올립니다

이상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괴로운 먀먀의 후기였습미다(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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