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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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상담사님 1차 지침 후 이야기.

구루구

안녕하세요.

정수아 상담사님도 안녕하세요 ^^ 저 기억하세요?


얼마전에 1차 에프터 메일을 두가지 컬러로 보낸 내담자에요.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번갈아가며 썼는데...!!

추석 연휴인데도 늦은 새벽에 에프터 메일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트)



저는 문서상담을 받았고 고프저신의 80% 확률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표면적으론 신뢰감 문제지만, 근본적으론 낮은 내적프레임이 원인이었던... 첫 이별땐 아트라상을 몰랐을 때이고, 지금은 두번째 이별입니다. 이별의 마지막은 진상파티였습니다.

이별 일주일째 너무 열받아서 문자를 대투하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1)


다시 생각해도 진짜 제 스스로가 못났지만, 그래 어차피 끝난거 똥이나 받아라...하는 마음이었죠.

원래는 착하게 헤어지는데, 성격이 좀 더러워졌어요...이번 남자친구가 아주 호대게 걸렸다고 보면 됩니다....ㅠ

한창 폭탄을 투하하는데, 답장이 없던 상대방에게 "그만 아파도 돼~"하는 답장이 왔어요. 그거 보고 더 열받아서 핵폭탄을 투하했던 것 같아요.

'뭔 착한척을 하면서 이제 그만 아프라니? 아프게 하질 말던가? 말인가 방구인가?'

당시에 화가나고 슬퍼서 진짜 폭발했다고 표현하는 편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경험으로 이별 후 가만히 있어야 유리하다는 걸 체득한 상태였지만, 고삐가 풀리면 이성을 이기더라구요...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2)


이성 잃을 것 같으면, 아트라상 칼럼으로 감정 조절하라고 수아쌤이 알려주셨어요.

이별 후 제~~발 가만히 있으라고 써놓은 칼럼도 있으니, 안 읽으신 분들에게 이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전 솔직히 이때 프레임이 다 날아간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프저신에 80%나 받으니까 좀 놀랐어요.

상담 후, 한달간 공백기를 가지면서 내프가 흔들리기도 하고 감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흔들리는 제 마음을 붙잡으려고 상담신청을 한게 컸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요동이 심해지는 요즘, 잠시 아트라상을 좀 미워하고 그랬네요. 물론 상담하고, 전보다 훨씬 마음이 나아졌어요.

여러분 모두가 다 아시겠지만, 상담 한번이 이별에 수반되는 모든 것들을 뿅! 해결해주진 않습니다. 지침 문자와 같은 이치이죠. 선생님께서는 도와주시는 것일 뿐, 결국 스스로 숙제를 푸셔야 합니다.

근 두달간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나 성찰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하긴 했죠 노력... 하지만 냉정히 돌아 봤을 때, 선생님이 지시해주신 내용들을 능동적으로 열심히 이행했냐 물으시면 NO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당연히 마음이 많이 흔들렸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내담자 분들도 현재 많이 흔들리신다면, 내가 지금 "나를 위해" 무언갈 열심히 하고 있나? 한번만 생각 해주셨음 해요.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면 내려주신 진단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게됩니다.

내가 진짜 고프인가?? 이게 진짜 80%인가?? 라고 말이죠...제가 그랬어요... 그럴때마다 내프를 높여주세요!! 저는 내프 올려줄만한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이해도와 체화 부족이라 생각하고 칼럼과 후기를 더 열심히 읽었어요.

물론 제 생활도 더 열심히 해야겠죠? 이 부분에 소홀해 있었는데, 다시 힘을 내볼까 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인데 , 여자 내담자시라면 보고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를 얻게 되실거에요. 후기를 읽어보니 상담사 님들이 추천해주신 영화 중 하나 더라구요.

[금발이 너무해]과 함께 추천해주시길래 이것도 봤습니다!^^


이제 지침에 관한 후기를 말해볼게요.

저는 저신뢰도인 이유로, 1차지침은 친밀감과 프레임은 유지하면서 신뢰도를 높이는 문자였습니다.

상담 땐 괜찮았는데 지침 당일날이 되니까 자존심이 좀 일렁거렸어요. 칼럼과 후기로 무장해도, 성향은 어디 안가나봐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읽고 이해했다 생각되도, 계속 꺼내 읽어봐야해요!

아! 내담자 여러분 이건 잠시 여담인데요. 카톡차단을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아낼려고 별의 별짓을 다했던 것 같아요;; 네이버에 구글링에 네이트 판에;;; 아휴

1. 단톡초대방식으로 확인 하는법 - 고전적인 방법인데 이제는 상대방 카톡에 떠서 티나요. 하면 절대 안돼요! 절대로요!

2. 친구추천으로 확인하는법 - 상대방이 '설정에 친구추천'을 안하면 확인이 안돼요.

그리고 어떨땐 설정해도 안뜨는 경우가 있어요. 가족들 폰으로 실험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안전하게 지침은 "문자"로 보내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놈의 1 때문에 얼마나 맘을 졸였는지...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그놈의 1"에 관해서도 잠시 얘기를 하자면,

읽으면----------->1은 사라지다.------- (차단x)
차단 당하면--------------> 1은 안 사라진다.---- (차단o)
상대방이 차단 풀고 카톡방에 들어가면 ---> 1은 사라진다.--------(차단?)
차단풀어도 님들 카톡방에 안 들어가면 --->1은 안 사라진다.----- (차단?)


1이 안 사라지면 차라리 속이 편합니다. 일주일 보름 안 읽으면 차단했겠지~ 하니깐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라진 이 1은!! 읽어서 사라질걸까요~? 차단했다가 풀어서 사라진걸까요~? 당연히 알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보셨던 것처럼 경우의 수만 있을 뿐... 결론은 문자가 최곱니다ㅎㅎ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에용 전 1때문에 멘탈이 털리기 싫거든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지침에서 약간 실수 한게 있다면...

반가운 나머지 제가 답장에 이모티콘을 붙였다는 것(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3)

반갑다고 댕댕거리면 안돼요.... 제가 좀 댕댕이라...이별 후 좀 괜찮아졌다고 바로 댕댕거렸네요 ㅠㅠ 수아쌤께서 약간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이모티콘이라뇨..ㅠㅠ라고요.

다행히 망하지는 않았다고 하셨지만, 덕분에 공백기가 20일정도 늘어났습니다. 2차 지침은 보자마자 너무 큰 거부감과 동시에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아...이렇게까지 만날 가치가 있는 남자인가...? 아 이렇게까지 만나야하나..... 2차 지침의 내용은 1차때 하지 못했던 가능성 제시를 하면서 남자가 튕길 것도 고려하여 막는 지침이었어요.


만약 결혼까지 괜찮은 남자라면 보낼 생각을 바로 했을 겁니다. 근데 이별 후에,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그가 나에게 상처줬던 것들이 떠오르고, 실망하고 신뢰가 깍인 부분이 있어서 연애만 괜찮은 남자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더 망설이는 것 같아요.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지침이 체화가 되면 괜찮아질까요...?ㅎㅎ 선생님께서 재회 이전에 제가 해야 할 3가지를 알려주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아직 그 3가지를 잘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재회한다고 한들 2달안에 이별을 다시 할 꺼라고 알려주셨어요. 3가지의 관한 내용은 제 자신을 위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내프에 관한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신뢰감을 주는 것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그만큼 내프가 중요하단 거겠죠?

그래서 내프낮게 진단 받으신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듯 해요. 3가지를 먼저 확실히하자!

내가 좀 더 나에게 당당하고 스스로 멋져졌을 때, 2차지침을 보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백기 20일은 지키지 않을거에요...최대한 늦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렇다고 제가 지금 내적프레임이 많이 상승해서 재회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것 같진 않아요. 다만 저의 상황적인 문제와 저 자신을 찾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당당해 지고, 좀 더 멋있어 질게요! 조만간 에프터 메일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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