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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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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안녕하세요 먼저 강희 상담사님 !! 후기를 적는다고 에프터 메일때 말씀 드린 지 오래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오늘 후기를 남겨요! 프랑스라고 하면 바로 아실 까요 ?

저는 헤어지고 헤어진 지 두 달 쯤 되었을 때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5개월의 짧은 연애/ 첫 연애 /저프중신 / 20대초반 해외거주 내담자/ 확률50%
상대는 20대후반/외국인/연애 경험도 많고 프레임 관리가 잘 되는 사람
남자친구의 조금씩 식어가는 모습에 내가 못견디고 먼저 헤어지자고 한 케이스.
첫 연애 였던 지라 헤어지고 나서 제 프레임을 탈탈 터는 자세로 한달 가까이 매달리고 결국 상대에게 메세지 까지 씹히며 끝났습니다.

그러나 헤어진 지 거의 1년넘게 지난 지금, 상대방이 만나자고 먼저 연락이 옵니다.

(1차상담 1차 지침)
작년 1차상담때 주신 1차지침은 우선 프레임을 확 올리는 문자지침이었습니다.
제가 해외 거주자 이고 상대방이 외국인인지라 문자지침의 느낌이 달라 지지 않게 심혈을 기울여 번역 하고나서
일주일 있다가 보내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보내는 걸 고민 했다고 하면 얼마나 상상밖의 기발 하고도 도발적인 메세지였나
이해가 가실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보내고 나서도 손이 차가워 지고 몸이 떨려서 그대로 잤는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 하네요.
반응은 무반응 이었습니다.

(1차 지침후 공백기)
저는 1차 지침후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상담사님은 제가 마지막에 매달리느라 프레임을 너무 낮춰놔서 더 길게 주려 던거 짧게 줬다고 위로(?) 해주셨지만
그때의 제 상태에서는 정말 길었어요.
그리고 그 동안 거의 메일메일 후기와 칼럼을 보면서 버텼어요.

(2차 지침발송)
드디어 공백기를 채우고 2차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세지 씹힘당하고 연락이 끊긴지라 아예 답장이 안올거라고 생각 했었거든요.
하지만 상담사님이 예상하신 그대로 반갑게 답장 하며 안부를 묻는 반응 왔습니다.
그리고나서 서로 몇주간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그때 상대방은 저에게 만나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계속 풍기면서 직접 만나자는 말은 먼저 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만나자 했고 결국 몇개월만에 얼굴을 보게되었습니다.
다시 만났을때 1차 지침문자 내용에 대해서 궁금해 했고,계속 쳐다보며 예쁘다하고 보고싶었다고 하며 분위기가 좋았어요.
저는 그렇게 잘 만날 줄 알았으나..! 너무 상대방의 마음을 잘 받아 주었는지 저의 프레임을 확 낮추게 되었고
첫 만남 뒤로 상대방은 답답한 모션을 취했습니다.그리고 연락이 끊기게 되었어요.

(2차상담 진행)
저는 그때 혼자 힘으로는 안될 거 같아서 바로 2차상담을 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보내도 되는 1차 지침을 주셨고 반응은 ? 답장이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봐도 상대방이 별로 할말이 없어 보였거든요
(이유1. 자존심이 상해서-상대 프레임 낮추기 전략, 이유2. 미해결 과제)

(공백기후 2차 지침)
지침문자 발송후 공백기를 두고 상대방에게 2차 지침을 했습니다.
반응 으로는 바로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그때 답장을 바로 안하고 일주일 뒤에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반갑게 답장을 해주었고
"그때 니가 나한테 보낸 문자 이후로 다시 연락 없을 줄 알았는데.."
하면서 2차 지침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구요. (인스타 친구신청도 오고 제 사진에 좋아요를 계속 누르고 호감표현 시작)
그래서 두번째로 만나게 되었고 꽤 훈훈한 분위기로 데이트를 했어요.
데이트중 상대가 해준 말인데 지침문자를 받고 상대가 답장은 안 했었지만 그 문자를 받고 계속 슬펐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감정표현 하지 않는 사람이라 놀랐습니다.. 비록 상대방이 답장은 없어도 효과가 없는건 아니었구나 하며 신기했어요.
그리고 나서 일주일 동안 계속 연락이 왔고 그다음주에 만나서 세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사귈 때와 같이 데이트).

이쯤에서 말씀 드려야 할 게 상담사 님이 1차 상담 1차 지침때 문자 지침말고 또하나의 지침을 주셨는데
그게 ‘프레임 연습하기’ 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았는데 1차공백기가 끝날 때 즈음
프레임 연습을 하려고 만나게된 사람과 잘되어 그분과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결론은 저는 1차지침후 공백기 후부터 쭉 남자친구가 있었던거지요.
지금 남자친구 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사실 전 남친의 프레임을 없애려고 만났던거 거든요.
그래서 계속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저는 전남친 프레임에 끌려 2차 상담도 신청하고 지침도 보내게 된거죠.

다시 상대방과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상대방과 세번째로 만난뒤 제가 먼저 안부연락을 했어요(점심때 연락 했습니다) 하루 지난 다음날 점심에 답장이 오더라구요.
전에도 연락문제로 많이 싸웠고 저에게는 하루뒤에 답장을 하는건 마지못해 답장하는걸로만 보였습니다.
그런다음 제가 상대방 문자에 몇일동안 답장을 안 했고 상대는 저에게 무슨일 있냐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 문자에 저는 장문의 답장을 했습니다.
현 남친의 프레임이 전남친 프레임보다 커져서 전 남친 과의 관계를 완전 정리하려고 감정 그대로 적은 문자 입니다. 그러니 상대방 반응은
"너는 너한테 100% 헌신할 사람이 필요한거 같다. 그런데 나 한테는 너가 절대로 이해 못할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고,너를 탓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너를 보는게 좋았다." 라며 화난 듯한 답장이 왔어요.
그렇게 끝냈으면 될 걸... 질척 거리게도 제가 일주일 뒤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상대는 "너가 할 이야기는 다 들은거 같다 시간 안된다고 미안하다"며 차갑게 끊어냅니다.
저는 " 그래 너한테 못했던 말이 있었는데 니뜻이 그렇다면 알았다"
제 딴 에는 미해결 과제를 준답시고 (?) 질척거리는 문자를 보내고 연락이 끊깁니다.
그런뒤 저는 한달 뒤 인스타에 지금 남자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프로필 사진도 커플사진으로 바꾼뒤 전남친을 팔로잉 팔로워 에서 모두 삭제한뒤 비공개 개정으로 바꿨습니다.


연락이 끊기고 시간이 흘러 제가 학업에 관련된 중요한 파일이 전 남친 한테 있는데
그게 필요하게되어 제가 부득이 하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반갑게 반응하며 자료를 보내준다고 했고 제가 고맙다고 대화를 끊으려 하니
상대방은 계속 대화를 이어가며 안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일주일 만에 상대방이 먼저 연락이와서 안부를 물었고 만나고 싶다고 언제 시간 되는 지 물어 보네요.

아직 답장은 안 했지만 저는 늘 고민 거리 였던 전남친을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프레임이 높아 늘 설렘을 주었지만 그 외에는 거의 저를 불안하고 우울하게 했던 사람 이거든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고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동안 걱정 한번 하지 않게 너무 잘해주고 있고
저도 이제 그사람을 애틋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 저한테 전 남친은 매력적 이지 않아요.그사람이 생각 났던 모든 노래에 아무 감정동요도 없는거 보면 이제는 정말 괜찮은가봐요.



이강희 상담사 님과 1, 2차에 걸친 상담을 통해서 느낀점은..
재회 상담 이라고 했지만 이안에는 여러가지 연습 들이 쏙쏙 숨어있었어요.
그리고 서서히 제 프레임을 관리하는것을 연습하게 되었고 예전보다 심리적으로 안정적 이게 바뀌었어요.
전에는 상대의 말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우울했다 좋았다 롤러코스터를 탔다면 지금은 그사람의 반응을 보고 "아 얘가 이런식으로 프레임관리 하네" 하면서 이성적으로 조금씩 분석이 된다고 할까요..
재회 상담 이지만 이건 결국 행복한 연애하기 위한 상담 이었고 그 연애가 헤어진 상대와 재회해서 다시 좋은 연애를 하게 되던지,
상담을 통해 넓혀진 시야로 그사람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른 상대와 좋은 연애를 하게 도와주시는거.
이게 아트라상 상담에 대한 저의 짧은 후기 입니다.
강희 상담사 님은 많은 내담자 들의 후기처럼 따뜻하고 섬세 하시며 예리한 전문가 이셨어요.
그래서 1, 2차 상담하는 동안 많은 의지가 되었고 여러부분에서 놓치는 것 없이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후기를 보시는 내담자 분들도 피말리는 그런연애 말고 푸근하고 행복한 연애 하시길 바라며..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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