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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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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쌤 2차애프터이후, 하서영쌤과 2차상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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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빨리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생각해 볼 겸,
그리고 손수현쌤께 감사 인사 남길 겸 후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일단 저는 1차상담시 저프고신의 확률 50~60% 였던 여성 내담자입니다.

손수현쌤의 지침문자 발송이후 2주동안 상대방을 차단하였고,
제가 카톡 차단을 풀자마자 상대방은 어두웠던 프사를 갑자기 밝게 바꾸더군요.
그러더니 그 다음 날 보란듯이 전여친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엔 대놓고 SNS에 무슨 공식발표(?) 하듯이 사진을 올렸구요.
그 당시 굉장한 충격이었지만, 차분해진 지금 생각하니 시기가 정말 기가 막히네요ㅎㅎ
상대방과 같이 아는 지인이 정말 많은데 저보다 더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ㅎㅎ
아니 무슨 저런애가 다 있냐, 무슨 생각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기적인 싸이코 쓰레기같다고 잘 헤어졌다며 난리가 났죠.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엄청 낮은 내프라서 불안했습니다.
차라리 새 여자라면 "리바다!!!!" 라고 생각이 들텐데, 후기에서도 전여친을 다시 만난다는 썰을 잘 못봐서 더 불안했어요.
상대방에게 그 여자가 초고프저신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죠.
저프인 제가 초고프를 이길 수 있을까요? 저는 2차 애프터로 바로 상황을 보고 했고,
리바운드 이론 https://blog.naver.com/wishia/220726052062 에서의 C가 저의 입장이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과연 승산이 있는 싸움일까 궁금해졌습니다. 2차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손수현 쌤의 2차애프터 답변 보자마자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ㅎㅎ;
사실 상대방이 저렇게 갑자기 연애사실을 무슨 공개발표하듯 올린것도 그렇고 엄청난 자존심 발동이다.
"내 프레임이 치솟고 있고, 상대방의 내프가 급격하게 낮아진 것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이론 초보라 생각하고 있기에 수현쌤에게 확실히 듣고 안심하고 싶었어요. (떠먹여주는 내프?ㅠㅠ인가요. 그래도 저 예전보다는 내프가 흔들리는 시기가 많이 단축됐어요!)

수현쌤은 놀라 호들갑 떠는 저와 달리 역시나 매우 차분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저렇게 대놓고 티내고 밝은척 난리난리치는게 1차지침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고 멘탈이 나간것으로 보여지고,
멘탈 나가서 어떻게든 약올리고 복수하려고 허접한 전여친 다시 만나는 사람이라고 비웃어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전여친은 남자가 멘탈 나간 걸 위로 받으려고 만나는 여자가 되었다며, 불쌍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다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주세요~!)

역시나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수현쌤의 말씀... 수현쌤과 상담하면 진짜 사이다 한 컵 벌컥벌컥 마신 느낌이고,
제 내프가 올라가면서 저도 수현쌤과 같이 상대를 실컷 비웃어주고 있어요.
진짜 내담자들은 항상 상대방이 프사만 바꿔도, SNS변화만 있어도 쩔쩔매며 기잖아요. 차라리 비웃어주자구요.
모두 수현쌤 마인드에 빙의하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갓수현!


아직 내프가 많이 낮아서, 그 전여친이 상황적 변화 때문에 자동으로 신뢰감 관리가 되면서 대체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하서영 쌤에게 2차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구요. (수현쌤 상담은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저도 여기 상담후기 읽다보니 다른 상담사님들도 궁금해 지더라구요.ㅋㅋ 상담사투어를 떠나게 된 것 같습니다. 한바퀴 돌고 수현쌤 다시 찾아뵐게요.^0^)

아, 저는 상대방 반응에 전혀 연연하는 티 안내고 SNS 관리 꾸준히 했어요. 그랬더니 오늘 갑자기 차단 당했어요. 이모든 것이 지침실행 후 2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살짝 당황했지만, 솔직히 웃기잖아요.
어차피 SNS 비공개인데 본인이 연애하는 모습을 제가 보고 충격받을까봐 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저를 차단하지도 않았을테고, 이건 100% 제 SNS가 신경쓰였기 때문이죠.
헤어진지 꽤 오래 지났고, 저랑은 SNS친구도 아니구요. 옆에 여자친구도 생겼으면 정말 안정적이고 행복해야할텐데 저 같은거 다시 시작한 사랑의 달콤함에 도취돼서 생각도 안나야 할텐데 웃기죠. 도대체 왜일까요? 제가 무엇때문에 신경쓰일까요?
이론대로 수현쌤의 지침문자와 SNS관리로 높아진 제 프레임이 상당히 신경쓰이고 거슬리기 때문이겠죠.
수현쌤말씀으로는 제 프레임이 서서히 높아진다고 했는데
다시 만나면 좋기만 해야할 시기부터 저에 대해 신경쓰고 있는 연애 생활이라니, 저는 제 프레임이 점점 높아져서
그 둘의 연애 생활에 금이가기 시작하는 속도를 급속도로 촉진시키는 촉매재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론같은거 모르는 초고프리바운드와 든든한 상담사님 두 분과 함께하는 저프의 프레임 싸움이 되겠네요(?)
이제는 아트라상 강박증이 생겼습니다.ㅎㅎ

2차 상담 진행 후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모두 힘내서 이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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