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재회와 두 번의 상담 후기

동동동

안녕하세요.

내담자 동동동입니다.

전 총 두 번의 상담을 받았습니다.
첫 상담은 2월; 이한 상담사님
다음 상담은 6월; 하서영 상담사님

결론은 재회했습니다.
현재는 재회 후 시간이 조금 지난 상태입니다.

전 매달림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프레임이 박살난 상태로 이별 당했습니다. (연애중엔 고프) 상담사님이 '이제 그만 사과해도 돼요. 얼마나 더 사과하려고요? 집 앞가서 무릎이라도 꿇으시게요?'라고 하실정도로
많이 사과하고 매달렸습니다.
첫 지침은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으로, 먼저 공백기를 갖자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상대는 제게 초고프저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백을 갖자는 말씀도,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도 힘들고,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그 사이 나를 잊지는 않을까.', '이런 지침 날리면 이미지 망하는 것 아닌가.
좋은 이미지로 헤어지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저또한 가지고 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규칙을 잘 지킵니다.
매일 저만의 규칙을 세워 생활하며 내프안정화를 목표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일도 바로 시작하고, 친구들과 무리하게 약속을 잡고, 제게 편지를 쓰고, 끝없이 그 사람의 단점을 되뇌이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담담하게 적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그 사람에게 벗어나려 해도 안되더군요.
초고프~고프 진단 받으신 분들 걱정마세요. 상대도 많이 힘들어요.)

지침 날,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보냈고, 답이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상대에게 덕담이 왔습니다.
양치 중이었는데 너무 놀라 또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칼럼 중 첫 지침 답은 재회확률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을 곱씹으며 문자를 읽고 바로 지웠습니다. 나중에 내프 올리는 노력하시면 저절로 좋아지니까, 진짜 죽을 것 같고 불안함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며,
지침수행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은 저 생각으로라도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몇 달을 지냈습니다. 상담사님은 한달내로 언질이 올거라 말씀 해주셨지만, 안왔고 전 약간의 불안감과 그 사람과의 추억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직도 내프 안정화가 안된 모습이 보이죠?

두번째 지침은 강력지침이었습니다.
시행했고 무반응이었습니다.
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100% 아무렇지 않았어요! 하는 건 거짓말이고 불안은 했지만 '이래도 안되면 그냥 말지 뭐'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잊어볼까 하는데..

전 경미한 강박증이 있습니다.

아트라상 지침의 끝을 보고 싶었습니다.

2차 상담을 받게 되었고, 하서영 상담사님은 3차 지침으로 가능성 제시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99등 막장 내프, 자존감 박살 난 아트라상 모든 상담사님들이 가장 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씀과 함께요.

그 때 이후로 내프 안정화가 정말 빨리 됐습니다.
'굳이 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지 않나? 이 사람에게 난 과분한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지침을 시행했고, 연락이 닿았고, 만남약속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연락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가능성 제시 연락을 하였고 이 연락을 할 때 제 마음은 '받으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복수다.'였습니다.

연락이 다시 닿아 만나게 되었고, 이중모션을 보이기에 남자이야기나 잘 살고 있음을 어필하며 프레임 관리하다가 살짝 안는다거나, 목을 안마하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시도했고, 만난 날 재회를 하게 됩니다.

재회 순간 실수한 것이 한가지 있지만 프레임이 높으니 커버가 되었습니다.


전 정말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트라상을 찾은 것이고, 전 정말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잔머리 하나도 쓰지 않고 무조건 적으로 상담사님들을 따랐습니다.

'재회가 되었으니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말하는 거겠죠.'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말씀드리지만
전 재회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평화롭게 잘 살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전 제가 가장 소중하고 제 행복이, 제 인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트라상에서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담자들이 삶의 주체자가 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

큰 것을 어린나이에 알아가고 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해준 아트라상과 제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자존심 발동이 굉장히 잦고, 강하며 애정표현 잘 안하고 연락도 잘안하는 상대지만 많이 노력하려고 하는 모습에
저또한 상대와 함께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나아가고자 합니다.
대체 저런 상대를 왜 만나냐고 물으신다면 '그래도 아직 좋네요.' ㅎㅎㅎㅎ

글재주가 크지 않아 가독성이 어떨 지 모르겠으나 아트라상이 다루는 특성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불안한 분들,
읽으시며 '나도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자신에게 좋은 것 먹여주고, 입혀주고, 경험하게 해주시며 사시기 바랍니다.





이한상담사님께

한쌤! 안녕하세요.
아이디를 바꿨습니다. 알아보시지 못하실거에요.

2n살 감정적이고 징징이, 애교가 많은 내담자입니다. 기억하실까요?
'꺼지란거죠.'라는 무례한 질문을 몇번이고 했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쌤이 프레임을 살려주신 덕분에 가능성 제시 지침이 안정적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연락이 닿았을 때 강력지침에 대해 질문하며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거짓말 치지 말라면서요.

감사인사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 감정적인 상태에서 쌤을 만나게 되어 실례도 범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뵙게 되면 그 땐 안정된 상태로 뵙고싶어요. (그리고 상담 때 쌤의 단호한 목소리가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상담 때 약간 코가 맹맹하시던데 지금은 당연히 다 나으셨겠죠?
추울 때 쌤을 만났는데, 다시 쌀쌀한 계절이 되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챙기시길 바라요. 감사해요 쌤.




하서영 상담사님께
서영쌤 안녕하세요. 동동동입니다.
후기 올린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연애는 순조롭습니다. 재회 과정을 되돌아보니 서영쌤 덕분에 자존심 안날리고 우아하게 가능성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서영쌤과의 상담, 에프터메일도 너무 즐거웠어요.
칼럼도 시간날 때마다 다시 정주행하고 있어요. 지금 다시 읽는 글들이 왜 처음 접했을 때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까요.

항상 서영쌤을 모델로 연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럴 때 쌤은 어떻게 하셨을까? 하면서요. 잘하고 있죠?

점점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안부메일 너무 감사합니다. 감동받았어요...




마지막으로 관리자님께
정말 친절하시고 답장 해주실 때마다 공감을 잘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메일 답장 받을 때마다 기분도 좋고, 내 편을 얻는 든든함과 함께 안정감이 쌓여서 내프쌓는데 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2차 상담 때 저 알아봐주시고 상담 후에 남긴 짧은 글에도 상담사님 대신 글도 남겨주셔서 2차 상담이 더 특별한 기억에 남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연애 문제 생기면 바로 달려오겠습니다.ㅋㅋ






많은 내담자 분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묵묵히 참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기다리시면 예쁜 재회 혹은 더 나은 연애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내프안정화와 상담사님에 대한 믿음, 칼럼 숙지!
항상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