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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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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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 상담사님과의 상담후기, 1차 지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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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내담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후기 작성하는거라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후기 적어봐요!

[헤어진지 3개월/저프고신/확률 50~60%/1차 지침 문자 후기]

저는 헤어진지 3개월 타 재회사이트 두 군데를 방황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아트라상의 지침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타 사이트에서 받은 지침과 비교해보니 아트라상의 이론은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타 사이트들은 저같이 저프로 이별통보를 당한 상황에서도 ‘좋은 프레임 높이기’ 만을 지침으로 알려줬거든요.

저는 뭔가 시원시원한 팩폭(?)을 듣고 싶어서 손수현 쌤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상담하면서 의외의 도움이 된게 손수현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뭔가 고프느낌이 낭낭해서 저에게 고프였던 전남친 프레임이 낮아지는 이상한 효과를 덤으로 얻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연애과정/이별과정]

저는 외모적으로 객관적 가치가 낮은 편은 아닙니다.(중상 정도?) 하지만 제 기준에서 대체자를 고르는 폭이 좁다 보니 한 남자에게 헌신하게 되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저프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자존심 부리는 것도 귀찮고 왠만하면 맞춰주는게 편하거든요.

"좋은게 좋은거지! 이렇게 잘 해주는데 너가 날 떠나겠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애를 해왔지만, 그전 연애들도 다 차였네요.
왜 차이는지 그동안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못해준 것이 없거든요. 그저 내 가치를 몰라주는 남자탓으로 돌려왔던 것 같습니다.

차이는 것도 모두 다 일방적인 이별통보였어요. 그렇게 될만한게 제가 잘못한게 없으니까 갑자기 빌미잡아서 헤어지자고 하는 일이 많았던 거겠죠.. 지금 저프인데 프레임이론 안되시는분들! 제가 저프연애의 산 증인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만으로 연애하는건 어찌됐든 연애에서 안통합니다. 뭐 상대방이 그전 연애에서 사랑을 못 받았다느니 이딴 연민강한 저프자극할만한 개소리도 이제 저는 반 정도 흘려들을거에요. 사랑을 주긴 하되 프레임을 놓아버리면, 그저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왠지 떠나고 싶은 사람' 밖에 안됩니다. '당근과 채찍' 이론도 저프분들에게 정말 뼈를 치는 칼럼입니다.ㅠㅠ

저프답게 이별할 때도 좋게좋게~ 좋은 이별로 마무리하고 상대방에게 "네가 잘못한거 없어~너와 지내면서 고마웠어~"라며 죄책감 1도 준적 없는, 상처는 다 받아놓고, 뭐가 고맙다는건지 바보 멍텅구리같은 연애를 해왔습니다.

아트라상 이론상으로 헤어지고 절대 미련없게 만드는 '죄책감덜어주기' 헤어지고 얼마뒤에 만나서도 '저프의말과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그 흔한 전 남친들의 '잘 지내니?' 라는 연락도 받아본 적 없었던 것 같아요.
글 쓰다보니 답답해지네요.. 왜 저렇게 살아왔던거야 찌질하게 ㅠㅠㅠㅠ 지금이라도 아트라상 알게되어서 매우 다행입니다...

[상담후기]
저는 저프고신에 확률은 50~60% 나왔고 지침문자에 합의는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저는 상대방을 못잊어서 상담신청한것도 있지만 “난 정말 헌신하고 잘했는데 왜 나만 상처받아야해?” 이런 마음에 상대를 엿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뭐라도 하고 끝내겠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렷죠!

수현쌤께서 저보다 더 빡쳐하시면서 이런 여자를 만나고 나면 보통 남자들은 헤어지고 엄청 슬퍼하는데 상대방이 굉장히 내프도 낮고 자존감도 낮고 찌질하다며 열받아 하시면서 강력지침문자를 짜주셨습니다^_^
참고로 제 상대방은 멘탈 개복치에 합리화 왕입니다.

지침문자 보고 속이 다 시원했어요 정말.. 장문도 아닌데 지침문자에는 (죄책감+합리화차단+미해결과제)가 다 들어가 있었어요. 저프인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내용이었어요! 한번도 상대방에게 쓴소리를 한적이 없고 부드러운 말만 했었는데..! 그동안 깎인 제 프레임과 자존심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침문자 보내고 완전 기분 좋아서 맘마미아 댄싱퀸 불렀어요ㅠㅠㅠㅠ
저는 가끔 답답할 때 지침문자 보면서 위로받아요. 제 편이 저렇게 말해주는 것 같아서 힘이 나요.

반응ㅎㅎ 사실 차단하라 하셧는데 반응 궁금해서 카톡 숨김으로만 해놓고 읽진 않았어요! 근데 정말 대박이었어요....
지침문자 보내고 나서 거의 3분만에 카톡이 오더니 카톡 서두만 봤는데도 엄청나게 화가난게 느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이렇게 고소한지...저프는 지침 바들바들 떤다는데 저는 헤어지면 자존심발동이 엄청난가봐요ㅎㅎㅎㅎ 상대방 빡쳐하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계속 혼자서 떠들어라~ 생각하고 상담사님 말씀대로 차단해놧어요!

근데 수현쌤이 상대방이 싸이코패스가 아닌이상 지침문자 보고 화도 나겠지만 엄청 슬프기도 할 거라했는데,
카톡 서두 보니 무례한 말이라느니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데(절대 읽진 않았어요! 미리보기 뜬 창에서 서두만 확인했어요.)
제 상대방은 진짜 싸이코패스인가봐요......흑...... 찌질이.... 그리고 지침반응에서도 또 지 나름 엄청난 합리화를 하고 있을 것이 안봐도 눈에 훤했어요...

2주 뒤인 오늘 이제 모든 차단을 풀어놓았는데, 잠잠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지금까지도 욕날라오고 펄쩍 뛰고 그러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변태인가..)

2차지침은 가능성 제시이고 상담사님이 제 걱정 해주셔서 정신차리고 시험공부 하라고 하셨어요! 그때는 “전 재회가 급한데 그때는 늦는데요...” 이랬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상담사님 말씀대로 재회보다 제 일이 더 중요하고 솔직히 합리화에 피해의식만 강한 찌질한 남자 다시 만나는게 아깝기도 하고, 아트라상에서 이론읽고 상담받고 정말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원래 연애때마다 헤어지고 반년이상은 전남친에 얽매이던 전데ㅎㅎㅎ

손수현쌤 정말 감사해요 2차지침은 보낼지 잘 모르겠어요. 1차지침반응보고 좀 정떨어졌어요. 자기만 상처받는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저렇게 자존심 강한 사람이 안읽씹 당하는데도 허공에 소리치는거 보니 지침 위력이 진짜 대단하고 너무 신기하네요! 첨엔 사실 “이 문자에 있는 말을 진짜 믿을까? 의심하고 마는거 아냐?” 생각했는데 고대로 믿더라고요.
저렇게 상대방이 지랄하는건 제 프레임이 남아있고 조금이라도 높아졌다는 거겠죠?
수현쌤 말씀대로 제가 상대방에게 정말 잊지 못할 여자로 남고 싶네요.

저는 수현쌤이 보내주신 칼럼 읽고 고프고신의 여자로 거듭나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녹음 들어보니 제가 상담사님이 너무 아는 오빠같이 편해서 그런지 음! 이런 의성어를 많이 썼더라구요ㅠㅠ 절대 응! 이라고 한거 아니니까 예의없게 들렸다면 죄송해용~ 녹음 듣고 기어들어가는 제 목소리가 듣기 싫더라구요. 긴장해서 그런지 말도 어버버하고, 말투나 목소리에서도 고프의 기운이 느껴지게끔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상담 정말 좋았고 유쾌했어요. 제 미해결과제 해결해주시고 상대방에게 한 방 제대로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_^
수현쌤 2차 지침때 뵐게요~

그리고 관리자님ㅠㅠ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와 용서를 빕니다! 메일주소 이상한 곳에 보내놓고 재촉했는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매번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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