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재회후기)

큰마루

안녕하세요~
재회하면 후기 꼭 써야지 했던 20대 초중반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후기랑 칼럼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시간을 보내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보려합니다. 재회한 지금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저의 상황은 서로첫연애/ 3년반연애/ CC/ 휴학으로 인한 장거리/ 서로 고프저신/ 확률은 낮게잡아도 70% 재회될거라고 얼굴보면 재회될거라 하셨어요.( 아 그 사이에 리바녀도 있었답니다^^)

헤어진지 3개월반 저에게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네요.
상담사님 말대로 되다니 정말 아직도 너무나 신기합니다.
상담은 헤어지고 1주일 정도 둘러보다가 상담을 받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별직후 다들 그러셨겠지만 밥도 안넘어가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고 오로지 상대방 생각뿐이었죠.
대신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칼럼이 있듯이 아무것도 하지않았어요. SNS염탐은 했지만 연락하거나 매달리거나
그런건 하지 않았어요. 여러분들도 상담전까지 어렵겠지만 가만히 있으시길 바래요.

제가 수험생이라 시험도 있어서 내프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전혀 하나도 안되었죠.
인스타 페북 카톡 계속 들어가게되고... 염탐 정말 많이 했는데 하나도 도움안돼요. 내프가 쓰레기가 돼요.
저는 꾸준히 봤는데 상대가 변화가 별로 없어 다행이더라구요. 살짝바뀐 프사에 철렁거리고 상상하고...
제가 SNS지침대로 한만큼 변화가 있었다면 정말 미쳐버렸을것같아요. 그러니 내프가 강하시지 않다면 안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고프저신 여자답게 자존심쎄고 제멋대로인 그런사람이었어요.
상담사님 말씀에 의하면 남자친구 멱살쥐고 흔들었다고....ㅎㅎ
항상 나만 봐주길 바라고 모든걸 나랑하길바라고 제 기준에 남자친구를 맞췄어요.
사소한 감정다툼이 커지고 군대를 기다려야했던 저는 힘들어서 종종 헤어지자 말하기도 하고
꽃신도 신었고 우리에게 꽃길만 있을거라 생각했던 저는 남친이 복학한 뒤부터 술자리등 사소한 문제로
엄청 싸우게 됩니다. 나름 합리적이었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넘어갈 수 있었는데 서로 너무 어렸나봐요.
자존심싸움도 엄청했지만 항상 남자친구가 져줬죠.
이런 저에게 착하고 저에게 빠졌던 남자친구는 점점 지쳐갔겠죠.
그러다 제가 집에내려가면서 장거리가 되었고 연락문제로 정말 많이 싸웠네요.
남자친구는 헤어지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점차 마음이 식어 저에게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헤어지자 말할때에도 저를 챙겨주는 남자친구를 보며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더 확고하게 들었어요.
근데 자존심이 쎄서 그런지 얼굴보고 헤어지자 얘기한 당일만 붙잡고 헤어짐을 확정한 이후로는 매달리지 않았어요.
나름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죠.ㅎㅎ 상담사님이 정말 자존심쎄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웃으시던 목소리가 기억나네요.

상담을 받고 저의 문제점을 알고 건강한 재회를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시험도 끝났겠다 다음 시험 치르기 전까진 내시간을 가지자 달라지자 생각했답니다.
처음엔 홀로 서는게 힘들었어요. 뭐든지 남자친구랑 함께 했으니까요.
하지만 처음이 힘들지 나중엔 쉽더라구요. 살빠진 김에 운동도 하고 이쁜 옷도 사고
예전보다 더 나은 저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소개팅도 하고 다른 남자들도 만나보면서 '맞아 난 이렇게 행복하게 살았는데..'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남자친구에 목매여있던 저를 발견하게 된거죠.
멀리 떨어져 있어 그런지 점차 상대 생각이 안나게 되고 가끔 나면 또 우울....
길거리 걸어가면 남자친구 생각이 나고 혼자 울고 내프 롤코를 장난아니게 했죠.
그래도 미친듯이 연락하고 싶은건 참았답니다. 지금하면 망한다 여기서 끝이다 이생각으로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상담받은 기준으로 1차지침문자 보내는 날이 오고 떨렸지만 그냥 보냈어요.
문자보내기전은 제고민이지만 받고나면 상대고민이 될거라는 생각에 ㅎㅎ
답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착한 성격이라 그런가 장문의 덕담이 오더라구요. 답장하지 말라는 말에 답장하지 않았고
상대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때부터 카톡의 변화가 있더라구요. 리바가 있는 듯한 사진과 함께...나중엔 얼굴 공개 ㅎㅎ
하지만 저보단 아닌것같고 사람들도 니가 더 낫다하길래 그래 리바는 리바일뿐 신경쓰지말자 하며 내프를 다졌죠.
하지만 말처럼 그게 쉽나요 리바녀 SNS 다 찾아보고 소설쓰고ㅋㅋㅋㅋㅋㅋ

리바 공개 후 저는 정말 멘붕이었지만 제 내프만을 다졌어요. 진짜 미친듯이!!
시간이 흘러 공백기를 가지고 1차 애프터를 씁니다. 2차는 1차 지침 보낸 기준으로 보냈어요.
근데 이때 상대의 프사에서 리바가 사라져요 ㅎㅎ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기간지켜 바로 보냈죠. 상대는 바로 답이 오면서 연락을 이어가려구 하더라구요.
프레임잃지않게 친구의 선에서 잘대답하라고 하셔서 지침대로 따랐죠.
정말 상담사님 반응대로 보고싶었는데 남자친구 있을까봐 연락못했다면서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얼굴보자고 그러더라구요. 선심쓰듯 그래 얼굴한번보자!이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신기했어요.

만나기로 하기 전 애프터메일을 써서 만났을 때 어떻게 할지 물어봤었구
상담사님은 상황 좋다며 꼭 재회될거라 하셨어요. 후기 기다리시겠다구 ㅋㅋㅋㅋㅋ
만나서 프레임잃지 않게 행동하면서 대화하고 웃으면서 상대를 대했죠.
밥먹고 카페서 얘기하다가 드라이브하면서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눴어요.
상대는 헤어질때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고 은근슬쩍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기도하고
그러다 스킨십을 은근슬쩍하길래 여친한테나 하라고 하니깐 니가 제일 좋다고 너만한 여자 없는것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제가 성격은 좀 더럽지만 잘챙겨주고 요리도 해주고 가정적이고 배신하는 그런 사람은 아닌걸 상대가 젤 잘알거든요 ㅋㅋ)
너가 해준 요리 먹고싶다고 하기도 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길래 바로 대답은 안하고 생각해본다 했죠 ㅋㅋㅋ
안달나더니 집갈때 확정해달라곸ㅋㅋㅋ그래서 알겠다고 집가기전에 대답했어요.
서로 잘해보자고 하고 다시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예전처럼 잘해주고 더 달달해진 남자친구로 옆에 있네요ㅎㅎ
너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헤어진 시간만큼 더 잘하겠다고 하네요. 저도 재회후가 중요하니 더 노력해야겠죠!

상담시 했던 내용들은 정확했어요. 상대는 리바가 있음에도 제가 생각났다구 정말 리바는 리바인것같아요!
저의 인스타 페북 카톡도 다 확인했더라구요. 모두들 그렇듯 절대 확인안할것같았는데 말이죠.
인스타는 뭐했는지 알수있으니깐 좀 더 확실히 하고 싶다면 인스타 추천드려요.
혼자 상상엄청했대요. 누구랑 갔을까 누가 찍어줬을까 남자친구랑 갔나 웃는게 여전히 이쁘네 이런생각들을 하고
꿈에도 제가 계속 나타나서 미치는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2018년은 저에게 잊지 못할 정말 아픈 시간이었답니다.
하지만 상담을 받고 난 후부터는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재회가 안되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같지 않았어요.
배우고 깨닫고 앞으로의 연애는 어떻게 해야겠다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막막했던 길에서 지도를 찾은느낌이랄까요?

재회에 대한 생각을 비울때 재회가 된다고 하던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맨 처음 상담받을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끼거든요.
크게 달라진건 아니지만ㅋㅋㅋㅋ조금 더 성숙해진것같아요.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도 줄어들었구요.
여유도 생겼고 내 인생에서 나를 제대로 보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래서 상대를 볼때 지침대로 할 수 있었고 그런 상대는 저를 더 매력적으로 보았다네요 ㅎㅎ

모든 상황에서 이론대로 지침대로 하시는게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내프흔들리실때마다 상담녹음한거 칼럼 후기 반복해서 듣고 읽어보세요.
상담시 했던 내용들이 다 정답이에요.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으면 상담내용을 다시 들어보세요.
애프터메일 아끼시구요 정말 필요한때인지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쓰셔야돼요. 2번밖에 없잖아요.
후기 읽을때마다 자신을 사랑하라 그래야 다른사람도 널 사랑한다 이런말들을 그냥 적는 줄 알았는데
제가 직접경험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요.

아트라상에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재회하고 난 후가 더 중요하다는데 앞으로 종종 들어와서
후기도 읽고 칼럼도 읽으면서 이쁘게 잘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내담자분들도 꼭 재회하시길 바랄게요.
재회가 안되더라도 우리는 상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넌 날 놓친걸 후회할거야 이런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래요. 모두들 행복한 인생 내가 주인공인 인생으로 사시길 바래요!!

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조심하시구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배운거 잊지 않고 더 공부해서 잘만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상담사님 아트라상 ㅎㅎ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