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아트라상을 알게된 후 맘마미아2 시청 후기
자기사랑
2018. 08. 15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내담자 입니다.
우선 저는 장기연애 / 환승이별 / 리바운드 / 상황적 신뢰감 을 겪고 저프저신으로 이별한 내담자입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상대방의 환승으로 거품 프레임 형성 및 낮은 내프로 지침을 어겨 상황을 말아먹고 상담사님의 지침또한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담 및 칼럼들을 통해 내프 관리를 하였고 특별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내프 상승 그리고 이론 이해를 높여 많은 이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느끼며 저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프 상승 및 이론 이해도가 높아지며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방을 조금씩 객관적으로 보게되면서 거품 프레임을 걷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가끔 생각은 나지만 그립거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이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환승이별/리바운드/대체자를 경험하고 계신분은 상대방의 높아진 거품 프레임으로 저와 같이 상황을 말아먹어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러한 도움을 어제 본 맘마미아2 영화를 통해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맘마미아2와 같은 뮤지컬 영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한 여자가 3명의 남자를 만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 있더군요. 만약 제가 이론을 몰랐던 예전 같으면 영화를 보다가 졸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론을 그나마 알고 있는 내담자로서 프레임, 신뢰감, 리바운드 이론을 적용해 가며 영화를 보니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첫 번째 남자(해리)는 여자(도나)에게 서툴지만 순박하게 접근하며 잠자리를 가집니다. 잠자리에서도 남성미 없이 여자품에 안겨 있으며 대화도 완전 저자세 대화를 합니다. 연애 경험이 별로 없고 센스가 없는 전형적인 저프레임 남성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다시 여행을 떠나죠. 아마 여자(도나)는 첫 번째 남자는 기억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남자(빌)을 만나죠. 하지만 초기에 썸만 타고 빌의 대회 참가 문제로 관계를 진전하지 못한채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전형적인 고프레임 남성이었고 여자와 라포르 형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헤어지게 되어 여자는 어장관리의 한 남자로 남겨 놓았을 겁니다.
그리고 섬에서 만난 세 번째 남자(샘)을 만납니다. 도나는 샘과 폭풍이 몰아치는 날씨의 극한 상황속에서 말을 구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여자는 가슴이 뛸것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남자를 만나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추억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트를 하며 남자도 여자의 고프레임 성향에 푹~ 빠지게 되죠.
그렇게 둘은 미래를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도나는 샘이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됩니다. 도나는 도저히 샘을 용서할 수 없고 샘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배신감과 급격히 낮아진 샘의 신뢰감으로 이별을 통보합니다.
샘은 도나를 붙잡으려 하였지만 어쩔수 없음을 인정하고 이별을 받아 들입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론을 알고 계신 분이면 추론할 수 있을 겁니다. 둘은 서로를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신뢰감이 무너져 버려 이별을 선택한 서로를 고프저신으로 생각하는 이별입니다. 특별한 심각한 메달림이 서로 없었기에 고프저신의 이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나는 처음엔 배신감과 이성적으로 헤어지는 것이 맞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샘의 고프레임으로 그를 계속 그리워하며 마음 아파 합니다. 그러던 중 두 번째 남자(빌)이 그녀를 찾아옵니다.
도나는 낮아진 내프와 이별의 상처를 치유받기 위해 빌과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빌과의 만남속에서 도나는 잠시 이중모션을 취하지만 자신의 상처 치유 / 빌의 고프레임에 빌과 사랑을 시작 하게됩니다.
그렇게 빌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만 도나는 자신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누군가가 그립다는 말을 하게됩니다.
누가 그리운 걸까요? 당연히 샘입니다! 이런말을 했다는 것은 빌과의 사랑은 리바운드 사랑이었고 이전 연인인 샘을 다시 그리워하게 된 것입니다. 빌과 급격하게 사랑에 빠졌으나 이후 이전 연인을 그리워하게된 것은 전형적인 리바운드 관계를 보여 줍니다.
샘은 다시 도나를 만나러 오지만 리바운드를 형성하였다는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가게됩니다. 이때 어떠한 메달림을 하지도 않죠.
그리고 세남자는 평생토록 여자를 그리워하게되죠. 이유는 단 하나 여자의 높은 프레임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여자와 세 남자의 간략한 만남의 상황입니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느낄수 가 있을까요?
첫 번째, 프레임의 중요성입니다. 프레임만 높다면 이별을 통보한 상대방도 다시 이전 연인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저프레임으로 헤어지셨다면 강력지침으로 프레임을 높여 놓고 상대방이 다시 우리를 그리워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부분을 이해한다면 지침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겁니다.
두 번째, 리바운드 관계입니다. 현재 리바운드를 겪고 계신 분은 상대방이 리바운드와 알콩달콩 만나는 사진을 카톡으로 올려버리고 SNS에 올려버리는 사진을 보며 멘탈이 나가게 될것 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리바운드를 형성하면 가질 수 밖에 없는 과정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멘탈이 나가서 상대방에게 메달리게 된다면 100% 받아주지 않고 리바운드를 대체자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꼴이 됩니다.
위의 샘을 보십시오. 여자가 리바운드를 형성했음에도 메달리지 않고 돌아섭니다. 떄문에 샘은 자신의 프레임을 유지하게되고 도나는 계속 샘을 그리워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는 샘을 본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 상대방과 우리의 추억과 라포르 형성 입니다. 우리가 상대방과 함께한 추억이 많고 높은 라포르를 형성하였다면 저프레임으로 헤어졌더라도 지침을 통해 프레임을 높여 놓으면 상대방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프레임이 조금씩 회복하게 되며 우리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때문에 만약 상대방과 장기간 연애를 하였고 초기 고프레임으로 만났다면 저프레임으로 헤어졌더라도 지침을 잘 따르고 내프관리만 잘 하면 무조건 기회는 있습니다.
현재 리바운드를 경험하고 계신분은 저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상담사님의 지침을 잘 따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의 현재 상황은 상황을 말아 먹었고 상담사님의 지침을 사용할 수 없게되었고 그저 저의 생각으로만 받았던 지침을 응용하여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상대방과 재회하여도 힘들 것이 뻔하기 때문에 연습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내프가 낮은 상태로 응용하여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이후 1달정도 공백기를 가지고 2차 응용 지침을 상대방에게 적용하니 반응이 오긴 오더군요. 상대방의 지인으로 부터도 반응이 왔습니다.
이후 2달정도 지났지만 그때 반응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저의 카톡과 인스타를 염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요. 아마 자신이 저지른 일과 엄청나게 높은 자존심 때문에 합리화하고 있겠지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마지막 응용 지침을 사용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2달 공백기를 가진 지금 시점에 사용하려 하였지만 마음이 없어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프레임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요즘 여러 이성들을 보지만 참으로 신뢰감을 높으신 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의 프레임을 가지신 분이 없어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음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모두들 프레임을 가진 상태로 신뢰감을 쌓아가는 건강한 연애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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