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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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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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한상담사님 상담 후기입니다!!

염소

안녕하세요 염소입니다 :)
오랜만에 후기 남기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하자면 동성연애자이고요, 작년 초에 제가 잠수이별을 당한 후 패닉 상태에서 타업체에서 받은 지침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2월말에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며칠 전 이한상담사님께 5차?? 상담을 받은 후 후기적는 거고요, 혹시라도 제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 여기 후기에 다 적기엔 너무 길어 제 전 후기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한 상담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 아트라상 상담을 받는 것도 아니었어요. 상담신청을 하면서도 아직까지도 이렇게 상담신청하며 가슴졸이는 저 스스로가 슬펐고, 너무나도 절박하지만 상담사님께서 혹시나 더는 방법이 없다 라고 말씀하시며 환불을 권유하실까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한 상담사님은 환불 권유를 하지 않으시고, 당일 상담이 이루어지며 저에게 놀라운 지침을 주셨죠.
포기하지 않은 이한 상담사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상담사님과의 상담에서 지금까지의 지침이 있었기에 그나마 지금 상대방의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시 한번 더 지금까지 지침을 쭉 주시며 절 도와주신 하서영, 이강희, 오주원, 최시현 상담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처음 이한 상담사님이랑 딱 상담을 시작하는데, 뭔가 스윗하실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덜?? 스윗했어요ㅋㅋㅋㅋㅋㅋ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보단 좀 더 냉철하고, 차분하고, 오히려 최시현상담사님이 더 다정했던 그런 느낌?? 그렇다고 이한 상담사님이 별로였다 뭐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뭔가 제 머릿속 이미지와는 영 딴판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근데 지침은 정말 놀라웠어요. 상담사님께도 이미 말씀드렸지만 제 상황에서 더 할 수 있는 지침이 뭘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어요. 할 수 있는게 있기나 할런지, 그리고 한다고 효과가 있을런지.. 근데말이죠, 이한상담사님께 받은 이 지침은 뭔가 확실히 필이 딱 꽂혔어요. 아, 이 지침이라면 반응이 오겠구나. 좋은 반응이겠구나. 다른 상담사님들의 지침보다 월등히 좋단 말이 아닙니다. 분명 이한상담사님의 지침은 다른 상담사님들의 지침들을 제가 수행했기에 나올 수 있는 지침이었어요. 다른 상담사님들의 지침이 기반이 되지 않았다면 이한상담사님의 지침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만큼 이한상담사님의 지침은 상대방의 마음을 찌를 것 같은, 그리고 이한상담사님이 상대방 심리를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그런 지침이었어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지침을 수행하고 나서의 일들이 기대가 돼요.

근데 딱 아쉬운점이 있다면..  제가 사실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칼럼읽기를 소홀히 했습니다. 제가 또 봤던 칼럼을 또 보고 또보고 하는 것도 한두번,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칼럼들만 한번씩 읽고 봤던 칼럼은 반복해서 읽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머릿속 저 깊숙한 곳에선 이미 알고 있지만 확실히 아는 것이 아닌, 어떤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쉽게 말해 진짜로 아는 것이 아니었죠.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그래서 이론대로 행동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상대방의 SNS를 제대로 염탐한다거나, 프로필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스스로 의미부여하면서 내프 엉망이라던가..
이런 실수, 아니 솔직히 말하면 잘못이죠. 다시 반복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미 제가 오랜 시간동안 반복해왔다는 것을 오늘 아트라상의 칼럼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정말 어제 오늘 올라온 아트라상 칼럼은 제 상황을 보시고 썼다고 생각이 들만큼(물론 아닌거 알지만요) 제 정곡을 찌른 칼럼이었고, 동시에 제 변화를 불러올 칼럼이 되었습니다. 이한 상담사님도 분명 아트라상을 알기 전의 저와 지금의 저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테고 눈치채셨을 테지만 크게 뭐라하시지 않으셨어요. 더이상 말해도 소용없으리라 생각하고 안하신건지, 아니면 제가 곧 스스로 깨달을 거라고 예견하셨던건진 모르겠지만 아마 저를 엄청 한심하게 보지 않으셨을까 생각도 들고 창피하네요ㅜㅜ그 전에 상담했을 당시에 하서영 상담사님도 계속 저보고 일희일비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었는데 그때도 귓등으로 들었던 것 같아 창피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예전 칼럼들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내프도 다지고 상대방에게 스스로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능력도 기르려고 해요. 사실 전 항상 난 겁이많아,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해서 멋대로 문자 보냈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면 어떡해?? 라는 명목으로 어떤 반응에도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한 두번 정도는 카운터를 날려서 지금보다 더 상황을 좋게 끌어올릴 수 있지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안일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게을렀단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만 앞섰지, 행동으로는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던 어리석음. 그게 제게 있었단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늘 후기를 보면서 카운터를 날리는 데 성공한 내담자들 부러워만 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내담자들 중 한명이 되어보려고 해요. 아마 칼럼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항상 생각하고 숙지하면 되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번 상담은 상대방을 우연히 만난 몇 주 전 상황이 가지고 온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상담을 받을 용기가 제게 거의 없었는데, 상대방을 몇 주 전 길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엔 못알아봤었는데, 그 아주 짧은 만남이 제게 상대방의 프레임을 급격히 올라가게 해 준 계기였고, 더불어 절박함도 올라가고 상대방도 나를 만났으니 날 좀 더 그리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더 들었고, 상담신청할 용기도 올라갔어요. 제 생각이 맞았을진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저는 이로써 프레임의 무서움을 깨달았습니다. 그 아주 짧은 만남이 제게 상대방의 프레임을 급격히 올라가게 해주었어요. 전 분명히 언제나 상대방을 그리워했지만 요즘은 더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더 절박해졌습니다. 평소보다 더요. 그리고 분명 이론을 아는 제가 이렇게 느끼는데 이론을 알 리 없는 상대방이 다르게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또 저는 곧 상담사님의 지침으로 상대방을 뒤흔들겁니다. 상대방에게 제 지침이 먹히지 않을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분명 먹힙니다. 먹히고도 남을거에요.
참 프레임이라는게.. 상대방이 제게 오게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상대방에게 말리게 할 수도 있는 양날검이란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새 상대방 꿈도 자주 꿔요. 이것도 다 프레임 탓이겠죠. 그래서 이 프레임에 제가 베이지 않도록 항상 정신 차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 차리는 건 뭐다?? 당연히 칼럼과 후기를 복습하며 제 스스로를 안정시켜야겠죠. 이러나 저러나 참 반성이 많이 들었던 이번 상담이었습니다. 상담사님도 제게 다른 상담사님들이 주시지 않은 자기 최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칼럼을 추천해주셨는데, 처음엔 상담사님이 포기하란 말을 이렇게 돌려서 하시는 건가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애초에 그런 말씀을 하실거면 상담 자체를 안하셨을 테고, 상대방 프레임에 말려서 저 스스로를 돌보지 않은 모습을 고쳤으면 하는 생각으로 제게 그런 칼럼을 추천해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찌 되었든, 여러모로 저 스스로를 돌아 보았습니다. 상대방만 생각하면 힘들었기에 분명 이한상담사님이 꾸중을 하셨으면 더 위축되었을 테고 티는 안냈겠지만 상처받았을 텐데 아무 말씀 없으시고 오히려 저를 다독여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더 용기가 났어요. 그러면서도 제게 스스로를 돌보기를 바라시고 글로 말씀해주신 상담사님께 참 감사드려요.
솔직히 말해서 아트라상이 질리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거에요. 여러번의 상담을 받았고, 솔직히 저도 이제 지쳐가요. 그렇다고 재회를 포기한다는 마음이 아닙니다. 이제 그만 재회가 되어 후기에도 몇차 상담 후기, 누구상담사님 후기가 아닌 재회후기를 쓰고싶고, 저도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요. 아마 이번 이한상담사님의 지침이 그 재회를 제게 가져다주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들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할만큼 저 스스로도 성장하려고 노력할겁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잡아주신 이한상담사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말씀 드리고, 또 다른 여러 상담사님들과 늘 내담자를 위해 힘써주시는 관리자님 두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히 절 항상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이강희 상담사님!! 저 이제 좀 괜찮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 저 이제 좀 변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늘 건강하세요. 최시현 상담사님!! 상담 중에 앞으로 이제 최시현상담사님께 상담받을 거라 말씀드렸는데 한입갖고 두말했네요.. 봐주세요^^ 짝사랑 상대는 깔끔하고 시원하게 관뒀습니다!! 못한 거 아니에요. 관둔거에요. 저와는 너무 안맞더군요. 신경써주신 상담사님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ㅜㅜ 관리자님. 저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의외였고 좋았어요. 여전히 친절하시고 밝으셔서 덩달아 신나더군요 :) 하핫
이미 이한상담사님께서 전해주셨겠지만 제 손으로 한번 더 직접 써서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상담을 저와 함께 진행해주시고 놀라운 지침 써주신 이한 상담사님. 후기 진짜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제 반성이고 성찰이자 뇌물이에요. 애프터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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