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저신, 잠수이별, 30%
takumi
2018. 08. 01
수현쌤..
저프저신에 30퍼센트, 그 말을 듣자마자 상담 시작과 동시에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출장으로 인해 호텔방에서 상담을 했는데 끝나고 새벽에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상담을 했는지 기억조차 잘 안났는데 녹음 파일 듣고 정말 깜작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남자의 잘못도 있지만 저의 잘못된 성향자체로 인해 이 관계가 이렇게 흘러왔다고 생각하니 많은 후회가 들었습니다.
많은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도 있었구요.
연애 기술? 이라고는 단 1도 없는 제가 상대하기에는 너무 고프레임이고 남자 성향자체도 어려운 스타일이다보니 또 이렇다 할 헤어짐의 얘기도 없이 잠수를 타서 저의 속은 정말 보름이 넘도록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면서 제 나름대로 준비를 한다며 미리 상담후기며, 컬럼을 읽고 또 읽었는데 상담하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저의 본성이 되살아 났습니다.
상담사님 스타일이 굉장히 강하다고 느꼈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봐도 내프가 완전히 바닥처럼 들리고, 저의 상태에서는 저 같아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럴만한 행동을 했기에 때론 따끔하게도 전반적으로 인내심가지고 상담을 해주신 것 같네요. 다시 들어보니 항상 제 상황에서
설명을 해주신거더라구요.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마음은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고..왜 저프레임이 될 수 밖에 없는지 깨달았습니다.
지침도 오늘 다시 들어보니 몇 몇 단어들이 무서워서 그렇지, 저의 상황을 해결하려면 지침을 믿고 따르는게 맞네요, 잘 견뎌내 보겠습니다. 이왕 한 달 참은거 두 달까지 더 인내하고 그동안 바닥인 내프며 프레임이며 다 올려보겠습니다. 그가 너무 그립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 잠시 묻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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