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시현쌤..
민미니
2018. 07. 31
중프저신의 80퍼센트라고 어제 말씀해주셨네요.. 통화하실때부터 상처받을까봐 걱정해주셨는데 저 역시도 제 잘못을 알고있으며 객관적으로 보니 5년간 다 퍼주고 참아주던 남자에게 당연한태도로 갑질을 해왔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마지막통화에서까지 남자말을 다 자르고 제말만 했던것같아요. 제기분과 제상태와.. 연애를 잘몰랐던것같습니다. 서로가 첫연애 상대에 5년을 함께하고 결혼준비 3개월만에 파혼이 되다보니 마지막까지 울고불고 잡고 빌던 저를 냉정히 다신보지않을것처럼 말하는 그가 시현쌤 지침에 뒤도 안돌아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마음이 많이 불안하더라구요.
스스로 내프를 올리려고하지만. 괜스레
지침대로 따라야지 하면서도 차단한다는 말까지 보내버리면 영영끝이면 어쩌지 싶고 저스스로도 아직까지 내프가 많이 부족한것같아요.
5년간 저의행동과 그의행동. 갑자기 느껴지는 자책감에 더욱 상실감도 후회도 많았어요.
믿으라고해주셨고 믿을겁니다..
칼럼도많이읽고 지침도 믿고 따르라는 시현쌤 말씀도 믿을거에요. 지금 이 순간도 너무 잔인하게 돌아섰던 그지만 너무 보고싶네요. 어서 뭐라도 해볼수있는 때가오길 바라고 바래봅니다.
힘드신분들 서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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