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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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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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1차지침후 공백기중입니다^^

행복할거야

아이디를 다른걸로 가입하고 후기 남깁니다.^^;;
연상연하커플이였구 여자내담자예요. 2년 장거리연애였고 크게 싸울때마다 헤어지자그러는 내프막장에 자존심은 더럽게 센 남자를 제가 잡았고 아님 그친구가 연락하는 걸 기다렸었죠. 감정적으로 너무힘들다며 시간을 갖고싶대서 믿고 가졌어요. 전남친은 정리하는거 아니라더니 결국 시간이 지나자 생각보다 저없이 지낼만하다며 이별을 당해서 충격을 받았어요. 아래 다른 내담자님처럼 상대는 안정적으로 직장도 자리잡아가니 새 환경의 영향도 컸던 것 같구요.

강희쌤은 남자가 절 좋아했던건 사실이지만 마지막에 아주 양심도 없고 예의도 없는 싸이코패스라면서 재회는 절대 말리고 싶으시댔어요. 욕하시면서요ㅋㅋㅋ 그래도 복수하고 마음이 다시 돌아오는 목적으로 도와드린다고 해주셨어요.ㅠㅠ
(쌤 이러면 기억하시려나요^^;;)

확률은 50%인데 하나만 아니면 더 높았을거라 하시더라구요. 1차지침만 주셨고(지침은 거부감없이 맘에 들었어요) 지침 후 어느덧 그 중 1개월이 지나가네요. 후기 다 읽어봐도 저는 흔치 않은거 같아요. 2차지침은 애프터메일로 공백기 이후에도 정신못차리면 주신댔는데ㅠ 사실 궁금해서 지금 심정으로는 받아보고싶어요.;;;;

칼럼과 후기는 매일 읽으며 힘들때마다 마음을 잡고 있어요. 어플이지만 다른 남자분들과 대화도 나눠보았구요. 그 남자들한테 프레임적용해보니 신기하긴하더라구요. 카톡 프사관리도 그렇구요. 여행도 길게 다녀와서 기분전환도 좀 했구요.

저는 사실 외모가 많이 괜찮은데 그런 것 때문인지 저만 좋아하기보다 저도 맘에 드는 상대만 꼭 사겼고 나름 연애를 잘한다 생각했어요. 근데 상담을 받고 난 후 잘못 생각한 걸 알았어요. 제 문제도 있지만 남친이 내프가 굉장히 낮은사람이라 그걸 개선하진 못할 망정 저도 저프로 끌려 들어갔고 잘못 대했다는걸요. 지난연애를 돌아봤을 때 프레임이나 신뢰감으로 떠올려보니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어요. 사랑은 진심이면 다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론적인것도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되었구요.ㅋㅋ 사실 아직도 내프는 엄청 올라간 것 같지 않지만요. 그래도 전보다는 확실히 올라가고 있어요.^^

1차지침은 강희쌤의 조언대로 SNS로 보냈어요. 헤어지고 나서부턴 비공개지만 원래 이런놈이였나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 하더군요;;; 큰 변화는 없어보였는데 3일쯤 후에 프사가 바뀌고 열흘 쯤 뒤에 생전 하지도 않던 이별노래를 배경음으로 하더니 며칠후 아예 그 노래를 삭제해버렸더라구요. 그날이별노래를 많이 들은 것 같구요. 그리고 최근엔 사진들을 많이 지운거 같던데 왠지 저와 관련된 장소사진인가 싶었어요. 뭐 제 망상일수도 있고 의미부여하고싶진 않은데 지침이 조금은 신경쓰이나 싶어요. ㅋㅋ 상대가 괴로워할수록 저는 행복해요...^^;;;; 1차지침반응에 대해서는 진짜 신경쓸 것 없다는 다른 내담자님들 후기보고 신경안써야지 하는데 티가 크게 나지 않는
그의 반응이 궁금했어요. 저도 분명 헤어지기 전에는 이 친구의 단점을 알고 있었고 사실 관계에 대해 고민중이긴 했는데 생각치도 않은 상황에서 차이니 순식간에 상대의 프레임이 더 올라간 것 같구요.

소망적오류에 빠지면 보고싶은 날도 있지만 지침효과는 반드시 있다는 후기들 보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재회에 대해서는 아직 반반인 마음이예요. 아마도 상대의 프레임 때문이겠죠. 그치만 지금 당장 재회한다해도 고질적인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의미 없다 생각해서 제 진짜 행복을 위해 공백기 진짜 잘 보내보려구요. 한때 서로 너무 사랑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 또 이래야할까 싶은데 너무 괘씸한 상대에게 재회가 아니라면 못잊을 여자이고 싶은 맘은 있어요. 공백기동안 저는 달라질거고 결과가 어떻든 제가 행복해 할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강희쌤♡ 관리자님♡ 그리고 다른 상담사님들♡더운날씨에 정말 수고 많으세요. 직접 시원한 커피라도 전해드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아쉬워요ㅜ
뵐수 없지만 심적으로 든든하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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