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를 원하는 이유...
하얀여우
2018. 07. 09
또또 후기를 씁니다>_<
제 후기를 보신 본들은 아시겠지만. 저와 전남친은 조금 특별한 커플 이라고 적곤 했었죠.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리 특별한건 아니였는데....
전 맨날 뭐그리 불안했는지 우습네요.ㅎㅎ
제 전남친은 나이때문인지 자신의 환경탓인지
보수적인 모습을 종종 보였죠. 전 반대로 독특한 성격이였고요.
이런거로 자주 다퉜죠.
헤어지고 나니 싸웠던 날들을 하나하나 떠오르네요.ㅎㅎ
저는 집착도 했고. 들들볶고. 징징대고. 내할일 내팽겨치고 남자만 바라보고.
남자를 내게 맞추려했죠. 아기같던 저였요.
말그대로 '고프저신' 아니 '고프 최저신'같아요.
서영샘과 1차상담때 서영샘이 분석하시며 이러셨죠.
서영샘-"oo님같으면 oo님 같은 사람 사귀고 싶겠어요?" 저-"O.O아니요"
이때부터 상대에게 미안함이 몰렸고. 2차상담때수현샘께서도 . ‘마음 고생 시키고 상처준 여자’라고
고프저신이라고 못?ㅋ박으셨어요.
그사람은 저에대한 연락은 다끊은 상태입니다.
전화는 느낌상 지침보내면. 끊길것같은.ㅋ
전 1차지침이후 실수로 가능성제시 1번외에는
연락한번 안했거든요ㅎㅎ
정말 프레임이 높아져 그런거겠죠ㅎㅎ
아니면 저에대한 배려일 수도.
아 제목과 매칭 안되는 이유만 적고 있네요ㅋㅋ
죄송해요.^^
제가 제회를 원하는 이유는. .,
처음엔 두려움이였죠. 저는 환경탓에
연애를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혼자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에 연애 순간순간도
헤어지기 직전도. 은근슬쩍 메달리고. 아트라상 을 알기전 여기저기 사기업체에서 바보같은 말에 넘어가 수십만원 이상을 날렸죠.
이쁜사진값이라기엔 너무하지만.
그냥 그 사진덕에 프레임은 높혔기에 좋게 넘겼어요.
서영샘은-90-100 수현샘70이상의확률(칼럼보셔서 다 아시죵?ㅋ)
확률은 높지만 변수는 솔직히 모르는거니 큰기대 안해요ㅋㅋㅋ
점점 마음이 편해지고 있어요.
그사람을 아주많이 사랑하지만... 사람마음 얻는건 쉬운게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한번 얻었다 놓친 마음을 얻는건 더욱...
그래서 저는 그냥 하고싶은거 웬만하면 다하고 있어요, 나이는 있지만 하고싶던 공부 다시 시작
했고요.
친구랑 해외여행 준비도 하고있고요. 데체자도 찾아보러 노럭 중이에요.,
일단 지침이 먹혔으니 SNS끊기라는 반응도 나오겠지요?
그러니 일단은 제 인생. 제 삶 제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재회만 너무 집착하다보니 이사람과 더 멀어지는거 같다는 기분이들었죠..
이제 전 이사람은 당분간 생각안하려고요. 원하는걸 갖기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니까요.ㅎㅎ
이러면서 결국 결론은 재회를 원한다는 말이되버렸네요...
얼른 성장해야겠어요...ㅎㅎ^^
p.s 수현샘 14일날이 아니고 17일날 뵈용 필기시험날이랑 했갈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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