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작년 이맘때쯤 아트라상을 통해 3번정도 상담을 진행했었고 이전 수현쌤과 주원쌤이
계셨던 타사이트에서도 여러번 상담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그러고보니 수현쌤과 주원쌤에게 상담을 진행했었고
종종 아트라상 들어왔었긴 한데 반가운 마음에 후기남기고 갑니다~

꼭재회성공이 아니더라도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는걸 알기에 1년전 제 케이스를 간략하게 써보자면
3년연애에 연상연하 커플이였고(참고로 여자내담자로 여자가연상이였습니다.)
나이차이가 꽤나는 편으로 서로에게 초고프초저신이였던 상황이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전쟁같은 연애를 했었고 헤어지기도 수십번 했었는데 상담받고 제 성향자체가
지침을 보내는 성향이 아니였음에 불구하고 재회는 매번 지침없이 쉽게 이뤄졌어요
그만큼 상대방에게 초고프였다는 점, 허나 반대로 초저신이였죠

1년전 마지막 헤어짐때 1달도 안되서 상대방에게는 리바가 생겼고요
그전에 헤어졌을 때도 물론 리바가 있었습니다만, 지침을 쓰지않고도 울구불구 매달려서
다시 만났었는데 이번 경우에도 마찬가지라 판단했고, 마지막 상담시 주원쌤 또한
별다른 지침없이 가만히있어도 케이스라고 판단해주셨었어요~

물론 그 상태에서 리바가 있음에도 부재중 수십통을 받았지만 전 다 무시했고요
아마 이때 제가 좀더 가능성 제시를 했어야했나 싶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거니와
그이후에는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저도 추후 리바를 생성했고 제 생각이지만 상황적 변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네 물론 재회 못했어요 아니 안했습니다.
마음먹고 아마 지침을 썼거나 재상담을 받았더라면 재회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지만
그친구와의 연애가 행복할수 없다는걸 스스로 깨달았고 시간이 지난후에야 비로소 그친구와
진짜 작별할수 있었어요.

지금 그친구는 1년전 그 리바와 아직 연애중이고 이제 본체가 되었겠죠,
그러다 요번 12월달 발신제한표시로 전화가 오긴했었지만 이게 그친구인지
그친구와 헤어지고 많은 썸을 탔던 저라 그중에 한명인지는 알수없네요.

어찌되었든, 제가 전해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점은 지침을 너무 신같은 존재 즉,
지침하나면 100% 재회할수 있다 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다는거예요.
물론 재회는 되시겠죠 지침이 틀리지 않고 쌤들이 최대한 재회할수 있도록 이끌어 내주시는
부분이시니까요.

하지만 본인들이 변하지 않고 지침으로만 재회되는 연애는 또다시 같은 문제로 헤어지시는것같아요
그럼 또 반복이겠죠 상담받고 재회하고 또 헤어지고...또 상담받고 저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어요
본인 스스로 변하지 않고 상담에만 의존하려고 했던 점이 있었고
무언가 든든한 뒷빽 같은 느낌이잖아요 왜 다 이해는 하는 부분이지만.

상담을 통해서 진정으로 본인들이 변하고자 하시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신다면
변하려고 노력하셨으면 해요 이번 헤어짐을 통해 본인들을 좀더 돌아보실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진정 바래봅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별에 아파하시는 분들께 지금당장은 죽고싶고
눈물만 나고 힘드실지 몰라도, 그사람 어디 도망안갑니다~

그자리에 있으니 상담받기 전까지 마음 가다듬으시고, 매달리는 행동 절대 하지마시고요
많은 도움이 되는 칼럼 숙지해보시구, 제3자의 입장에서 본인연애에 대하여 되될아봐주시길 바라며
상담을 통해 모두가 원하시는 재회가 되시길 저도 같이 기원합니다
보란듯이 행복해지세요 아트라상 가족여러분^^


- 주원쌤 수현쌤
1년만이네요~^^ 메일로 근황여쭤보고 싶었지만 워낙 바쁘신분들인걸 알기에 폐가될것같아
여기 후기에 간략하게 나마 인사드립니다.

1년전 매우 불안한 상태로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없었던 저를 두분이 많이 이끌어 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불안할때도 있고 자신감없을때도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여서 많은 변화가 온것같아요 그때 당시에 너무 털털하고 남자같은 성향이
컸었는데 이제 제법 여자같은 성향도 있어요 가끔 저도 놀랄만큼...

앞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하면서
이제 두분의 목소리를 못들을수두 있겠지만, 결혼하기전에 꼭 한번 이남자가 맞는 남자인지는
확인받으러는 오고싶네요

주원쌤, 수현쌤 정말 감사했습니다.
꼭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싶었어요~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제대로 인사드리네요
두분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아트라상 모든 상담사분들과 관리자분들도요^^ 그리고 가족여러분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