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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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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시현쌤 후기

ciel

시현 상담사님.

아래 관리자님 후기랑 다르게 ㅜㅜ 시현쌤에게는 제가 혼날 짓을 너무나 많이 해서 가볍게 쓸수가 없네요.ㅜ

언제나 최고의 상담만을 해주시는 저의 최고이신 우리 시현 상담사님.

시현 상담사님이 상담의 길을 선택해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내담자들이 희망을 얻고, 상처를 치유하고, 삶에서 큰 도움을 얻었을 거에요.

여기에 계셔주셔서 얼마나 진심으로 감사한지 몰라요.

어떤 상황에서든지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시현 상담사님이란 것에 확신을 갖고 있어요.

저는 시현 상담사님 덕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재회를 이룬 대상과 이번에는 거의 가능성을 박살내서 왔어요.

뭐든지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증 성격 덕분에 전설적인 오주원 상담사님을 비롯하여,

갓수현쌤이라는 별명을 가지신 손수현 상담사님, 그리고 제가 정말 애정하는 최시현 상담사님모두에게 한 남자 케이스로 여러 번에 걸쳐 상담을 받았어요.

사실 뛰어난 상담사님일수록, 내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론에 근거해서 도와주시기에 프레임을 보호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을 수현쌤에게 제시받았습니다. 남자에게는 지침을 두 번이나 썼지만, 간접적인 방법은 통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다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시현쌤이 이 계획을 우려하셨지만 지지해주셨고, 두 번의 지침으로 재회하기에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주셨고, 제 계획에서 무리한 부분들을 전부 보완해주시면서 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게 끝까지 진심으로 도와주셨어요.ㅠㅠ

남자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끝까지 제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도와주셨던 우리 시현쌤 덕분에 무려 8개월만에 재회를 이뤄냈습니다.

이중모션도 없이 완벽한 재회였어요.

시현쌤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이루지 못했을 기적같은 재회였습니다.

제 친구들 모두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면서 너무나 놀라워했습니다.

저도 정말 그 오랜 기간동안 맘고생하고 수많은 변수들을 검토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무엇보다 한글자 한글자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시현쌤 덕분에 이뤄낸 결과였어요.

저도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이중모션은 커녕 아무 연락도 없었고, 가능성도 없던 상황에서 사귄 기간보다도 더 오랜 기간이 지나서 이뤄낸 재회였습니다.

모든 분의 경우는 각자 다 다르지만, 프레임 초기화 상황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완전한 대체자가 없다면, 낮더라도, “아주 조금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타이밍이나 말과 행동이 완벽에 가까워야 하며, 또 모든 노력을 완벽하게 했더라도 당연히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동안 재회를 생각하느라 고통받지 않으셨으면 좋겠기에, 상대방의 객관적 가치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가치가 있을 경우에만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래도 제 그 당시의 상황은 정말 누가 봐도 안좋았고 재회 가능성이 없어 보였기에,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이야기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떤 상담사님께 상담받을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시현쌤이 가장 잘 도와주실 거예요.

하지만 재회 이후에 여전했던 성격의 차이와 반복되는 때문에 또다시 영영 이별을 맞고 말았어요.

이번에는 만난 이후에 처음으로 제게 답장을 해주지 않았어요. 헤어지는 순간에서조차 어떤 연락에도 무조건 답을 해서 항상 본인의 연락이 마지막이 되게 하던 사람이었는데요...

시현쌤이 그렇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음에도, 반의 반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제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으로 괴로운 마음 뿐이에요.

오늘 상담받으면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저도 전화 끊고나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전 오늘 상담을 받기 전부터, 이 케이스가 0%라고 생각했어요.

저에게도 한 때 너무나 초고프였지만 신뢰감을 잃었던 상대방이 있었고, 이후로 그가 어떤 연락을 취해와도 아무 감정의 동요 없이 귀찮기만 했었기 때문에, 신뢰감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 잘 알아요.

그러나 다만.. 저에게 신뢰감, 프레임 초기화된 상대방은 기껏해야 4개월 만난 사람이었고, 3년 만난 남친의 리바운드였고, 객관적 가치가 뛰어나지도 않았어요. 워낙 그때 자존감이 낮은 시기였고, 남자가 초고프레임 성향이라 거기에 속아서 만난 상대였어요.

만약에 객관적 가치가 정말 뛰어나고 제 취향인 상대였다면, 어쩌면 기회를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해볼 수 없어요.

정말 까다로운 상대방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한 인연이라 대체자 찾기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번 일로 인해서 저와 비슷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완전히 배제할 정도로 저에 대한 거부감이 클 거에요.

제가 정말로 악하고 나쁜 사람은 아닌데..

나쁜 의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상황을 망치게 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망쳐왔지만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도와주시기로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재회도 어렵지만, 재회 이후가 더 어렵다는 말이 솔직히 만나고 있을 때는 하나도 와닿지가 않아요.

만나서 나서 오히려 제가 헤어지자고 자주 말했고 남자가 붙잡는 상황이 반복되자, 저에게 그 사람의 가치가 낮다고 착각했던 것 같아요.

시현쌤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저는 그냥 이번에는 전혀 실수없이,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할게요.

언제나 내담자가 아니라, 원래 아는 동생처럼 대해주시고, 저를 위해서 너무 배려해주셔서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고맙고 또 고맙고 고맙습니다. 시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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