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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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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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2차 상담 후 재회 후기

빅토리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뭔가 긴장되기도 하고, 제대로 글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합니다만 열심히 써보렵니다.
닉네임을 중간에 바꿔서 하쌤이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용을 읽으시면 바로 아실거라고 봐요. 일단 저는 지난 2월 하쌤에게 1차 음성 상담을 받고, 이달 초에 2차 상담을 받은 남자 내담자입니다.
나이차가 있는 연상연하 커플이고, 상대는 내적프레임이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프레임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역시 내적프레임이 바닥이었고요.
(하쌤이 대놓고 상대를 욕하더라고요..ㅋㅋ 물론 저도 욕먹었지만)
결과적으로 두 번 다 재회했습니다.
1차 때엔 상담 전에 재회했고요ㅎㅎ

지난 2월에 사소한 이유로 상대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미친듯한 매달림을 보였습니다.
며칠동안 매달렸지만 그녀는 냉정했습니다.
정말로 끝이라는 그녀의 문자를 받고는 매달림을 끝내고 재회 사이트를 뒤적였습니다.
수많은 사이트가 있었지만 대부분 의심스러웠어요.
그 와중에 운 좋게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 감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상담신청완료가 되고 그날 밤에 그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다시 기회를 주겠다면서요.
어쨌든 재회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저는 알겠다고 하고 그녀와 다시 만났습니다.
그래서 상담 당시엔 하쌤도 크게 뭔가를 짚어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오래지 않아 같은 문제로 헤어질거라는 예언(?)을 하셨죠.

아무튼 상담없이 재회했다는 사실 때문에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스스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래되지 않아 다시 결별을 통보받고, 전 다시 미친듯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전보다도 냉정했습니다.
(하쌤의 예언이 실현되었죠)

확인해보니 전화, 문자, 카톡을 전부 차단당한 상태였습니다.
일단은 바로 상담신청을 하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정조절이 안되어서 직장에서도 눈물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찌저찌 버텨냈습니다.
운동도 시작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최대한 슬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어요. 운명의 상담일, 전화를 받자 하쌤은 저에게 왜 차인거 같냐면서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장황하게 이야기를 하자 하쌤은 핵심을 찔러주며
'이래서 차였잖아요!!' 라면서 독설 장전을 하셨습니다...ㅋㅋㅋ
(지금에야 웃지만, 당시엔 주눅든 상태였어요ㅠ)
그러면서 여러가지 조언도 덧붙이시며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지침도 함께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지침이 엄청난 건 아니었어요.
되게 간단한 거라 '이걸로도 효과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이번은 정말 일을 그르치고 싶지 않았기에, 지침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지침을 사용하기 전까진 소개팅도 하면서 대체자를 찾아보기 위한 노력도 했지요.

전혀 반응이 없던 어느날,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냈냐면서 안부를 묻더군요.
자기가 어떻게 지냈는지도 말하면서 제게 미안했다고, 자기는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제게 어떤 생각인지 물어봤는데, 한 번 정도 튕길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전화 너머로 들리는 훌쩍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다시 시작하는 대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했습니다.

현재 재회한지 2주 정도 되었네요.
최근에 신뢰도를 낮추는 행동을 해서 제살 깎아먹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서 넘어갔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그녀가 실수한 부분이 더 많아서 제가 더 많이 봐주고 있고요ㅋㅋㅋ

이곳을 찾은 내담자분들도 저처럼 순간적으로 멘붕일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상대와 재회를 원한다면 그 순간적인 멘붕을 이겨내야 해요.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에 매달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히 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보이는 매달림은 오히려 재회확률만 낮춥니다.
(실제로 저도 그 직전까지 갔었고요)

재회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으시면, 이별 뒤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아니, 정확히는 상대에게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서 이별까지 이르렀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상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기에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내프가 낮으신 분들은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일단 집 밖으로 나가셔요.
노래를 듣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별노래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담 후에 받은 지침은 무조건 따르세요.
첫 재회 후 잠깐 냉전기가 있었는데,
이 때 애프터로 받은 지침을 쓰지 않고 제 방식대로 그녀와 다시 만남을 이어가다가 다시 차였거든요.
2차 상담 때는 그래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침은 따르리라고 마음을 먹었고, 실제로 지침대로 했더니 재회도 성공했습니다.
(물론 지침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좋게 돌아가긴 했지만요) 하쌤!!
저 약속대로 후기 남겼습니다ㅎㅎ
스스로도 잘 썼다고 보기엔 애매한 글이지만, 포인트는 놓치지 않은 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ㅋ
실제로 찾아뵙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ㅠㅠㅠㅠ
다음에도 어려운 일 생기면 연락드리고, 더 좋은 소식 있으면 바로 연락드릴게요!!ㅎㅎㅎ

덧붙여 관리자님도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모든 문의 메일에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트라상을 찾은 내담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재회가 찾아올 수 있도록 자신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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