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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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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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제가 느낀점을 위주로 후기 써봅니당

글쎄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수아상담사님께 상담받은 20대중반 내담자입니다.
지금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는 중에 제가 느낀 것들을 위주로 후기를 써볼까해요.

저같은 케이스가 있을까싶어요
우선 저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오면서 연인으로 발전해서 한달도 채 만나지 않은 케이스에요
그래서 상담사님도 음성상담이였다면 환불을 권유했을거라고 하셨어요ㅋㅋ큐ㅠㅠ
1주일중 가장 고민한 사연이라고 하셨답니다 하하;;
일단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해서 프레임을 높혀둔 상태였구요.
하지만 저는 매달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처했어요. 그리고 저는 꼭 재회만을 바라보곤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가능성을 보셨다고 해요. 50%였지만요 ^^
암튼 저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일주일간은 정말 멍하게 지냈어요
상대방이 마지막에 프레임을 높혀둔 터라 생각이 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집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볼까도 싶었지만 굳이 나한테 무례한 사람에게 대응해줘야 하나,
그럴 가치도 없다 라며 이성이 더 컸기 때문에 그냥 서서히 받아들이고 지냈어요.
그리고 우연히 상대방이 회피형 유형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정말 전형적인 회피형 인간이였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던 중, 아트라상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거기서 처음으로 봤던 칼럼이
'회피형 남자친구, 여자친구 그런거 없다.' 는 식의 칼럼이였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아차싶었죠
자연스럽게 후기들과 칼럼들을 읽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깨달은게 있었죠.
저는 지나친 자기합리화로 인한 학습부진의 형태였어요.
연애에 적극적인 편이 아니였거든요. 항상 누구를 만나도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거지 라는 마인드로 만나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에 있어서도 항상 상대방탓을 해왔던거 같아요. 거기서 또 충격을 받았어요ㅋㅋㅋ
그러다가 프레임이론, 자존심이론등 재미난 이론들과 칼럼들을 보고 객관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 상담까지 신청하게 되었어요!
사실 칼럼과 후기, 이론만 잘 봐도 재회는 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침의 구성이나 어떤식으로 보내야할지.
하지만 저는 앞서 말했듯이 꼭 재회를 원하는게 아니였고,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했기 때문에 며칠을 고민하다가 신청을 했습니다!

자, 이제 상담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며칠 전에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담사님도 이해가 된다면 바로 보내도 좋다고 하셔서 새벽에 문체만 조금 수정하고 그대로 보냈어요!
처음 지침을 봤을땐 읭스러웠어요 사실ㅋㅋㅋ 특정한 단어가 있는데 이게 아주 중요했던거 같아요.
제가 이 지침문자를 받는다하면 그 단어가 계속 생각날거 같아요ㅋㅋㅋ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쨌든, '이제 너가 괴롭길 바래^^' 라는 마음으로 보냈어요. 뭔가 좀 변태같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차단을 하라고 하셔서 차단을 했구요. 답장이 궁금하긴 했지만
상대방의 반응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까 오히려 잘한거 같기도 해요!
사실 저라고 안 궁금하겠어요? 이유도 모른채 통보받는 입장은 정말 답답해 미쳐요. ㅜㅜ
그래서 더 생각난것도 있겠죠. 좋고 싫음에 이유없다지만 내가 이런식으로 당할 입장은 전혀 아닌데말이죠.
엄청 따지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역시나 본능<이성 이였기 때문에 또 한번 참아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요. 이유가 없는 이별이 있을까요? 아마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상담사님=전문가의 말을 들으니 오히려 후련하고 더 명확하더라구요.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했구요.
상담사님 말씀대로 객관적 가치는 제가 훨씬 높은데!!!!! 상대방이 프레임관리를 잘했던거 같아요.
여기서 또 한번 프레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다들 프레임은 용수철이라고 하시잖아요.
정말 그런거 같아요. 상대방의 마지막 모습이 프레임이 높았는데 전문가과의 상담을 통해서 그 답을 알고 나니
더 이상 생각도 안 나더라구요. 상대방의 프레임을 무너뜨린거죠. 그리고 저 또한 책도 읽고 바쁘게 지내면서
맘을 비우고 있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의 어떤 부분이 문제였을까?','내가 재회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재회를 한다면, 어떻게 지내게 될까?' 등등 객관적으로 생각다운 '생각'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지금'의 상대방과는 재회할 생각도 없구요. 더 나아진 모습이면 모르겠지만요 ^^
그리고 상담을 받은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요.
헤어지고 나서 상대방이 회피형이란걸 알게 되어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사귀는 중에 그렇게 생각해버리면 제가 그사람 행동에
다 의미부여를 할 것이고 단정짓게 되겠죠.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구요.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이 회피형 이론이
부족한 이론이란걸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제가 앞으로의 인연에 단정짓고 바라보진 않게 될거니까요.
이렇게 이성적으로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리라,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맘을 비우며 공백기간을 가진 후 또 찾아 뵙겠습니다.
상담사님도 말씀하셨죠? 몇개월 후면 놀라게 변해있을거라고. 오히려 기대된다고 하셨잖아요ㅎㅎ

그땐 재회후기가 될지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가 될 지 저도 기대되네요!
그럼 저는 당분간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잘 지내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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