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상담사님 감사드립니다! (재회후기)
성찰의시간
2018. 06. 21
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2차례 상담을 받고 꿈같은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재회라고 아직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2년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너무나 많은 다툼으로 상처를 입고 지칠때로 지친 상태로 처음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무작정 상담을 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네요..
음.. 처음 상담이후 본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기위해서 무진장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상담사님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힘을 듬뿍주셨던 관리자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혼까지 바라보고 만나왔던 저이기에 반복되는 이별 와중에 상담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여자친구에게 대체자급의 사람이 생겼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빠져나갈 것만 같은 정신이상 증세까지 오더군요.. 큰 저자세로 인해 상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상담사님과의 첫 상담이후에 1차 지침에서는 아시는바와 같이 읽씹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침을 보내고나서 한참동안 되뇌었습니다.. 무언가 하서영 상담사님의 지침에는 나랑 다른 무언가가 있다라고 깨달았죠.. 아주 간단하면서도 깨달은바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애프터메일로 구조요청(?)을 드렸더니 좀 더 진행된 지침을 주셨고, 그제서야 상대에게 답변이 왔습니다.. 물론 안 좋은내용이었습니다만.. 기분이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더군요.. 무언가 진행되어 간다는 느낌 그리고 상대방에게 생각하게 만드는 무언가라고 확신이 들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엔 재상담을 신청했고, 이별 후 3개월말미였던거 같아요.. 칼럼이랑 후기랑 읽다가 보니 가끔씩 더 지쳐가는 모습도 보곤 했지만, 내가 스스로 단단해져야 겠다는 생각에 3주동안 9키로 가량 감량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상담사님께서 강조해주신 사진 관리는 열심히 하면서 말이죠...^^
어쨋든..! 재상담으로 다시 한번 공백기를 길게 가져가는 와중에 상대방이 새벽에 연락온 적이 있었는데 상담사님의 피드백 덕분인지 예전에 내모습과 달라서인지 무언가 정중한 만남 제시가 왔습니다... 약간의 기간을 두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었던 시기라 2주 후에나 만났습니다...
4개월이 지난 얼마 전 아침에 깨어보니 장문의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지난 번 보냈던 메세지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름까지는 아니지만 상담사님께 너무 감사함을 느꼈고.. 저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힘든 시간이 5개월 가까이 되었었는데 지나고보니 빠른거 같기도 하고.. 어제부터 안정기에 들어온 거 같아요.. 서로에 대한 배려도 다시 깊어지면서 다시 웃음을 되찾은 거 같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흐름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다보면 더 좋은 순간이 오지 않을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달려보려고해요..^^
상대가 힘들어한다고 내가 나약해지지 않으려고요.. 현재 진형형이지만.. 너무 기분 좋은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감사함을 담아 짧게 후기를 남기고 갑니다.. 너무 늦은시간까지 고생많으신 상담사님 관리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 완벽한 사람이 되어 꼭 졸업하는 순간 다시 한번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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