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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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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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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초고프저신,막장드라마,리바운드 그리고 복수

레아

오주원상담사님께 5월 문서상담받은 나이가 좀 많은 여자입니다
저는 예전 6년전에 오주원상담사님하고 상담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당시 허접한 남자와 단기간연애후 매달림1회 후 우연히 오주원님 재회심리학을 처음 접한후 호기심으로 제 케이스를 상담했고 지침결과는 두달후에 상대방남자에게 어장관리 들어와서 연락하며 프레임관리 잘했었지만 제 프레임을 되찾고보니 상대방남자의 허접바람둥이 기질로 가치하락 초기화되어 재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몇명의 연애를 더 했지만 제 연애 패턴은 쉽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늘 .... 같았어요
처음에 저보다 훨 객관적 가치가 낮은 남자의 적극적 대시로 사귀고 (저의 낮은 내적 자존감) 초고프저신으로 연애시작.. 만나는 과정에서 모든걸 남자탓 더 잘해라!!식 남자를 고통속에 피말리다가 자포자기한 남자가 떠나거나 바람을 피우고 전 그제서야 매달리고 그사람 쓰레기만들기..그 반복이였어요
늘 헤어진 이유를 상대에게 찾게됐고(남자들이 정말 별로였어요)그후엔 그런 병신같은 남자만 골라서 만나는 스스로를 자책할수 밖에없고 제 거지같은 남자보는 수준에 화가났습니다
이런 안좋은 반복을 거듭할수록 제 자존감은 낮아지고 나이를 먹고 남자를 만나는 등급도 더욱더 낮아지더군요
저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 문제이기도했어요 과잉보호속에 30살까지 부모님과 살다 혼자살다보니 외롭고 맘이 허한채로 저 좋다는 사람이 적극적이면 말도안되는 남자한테도 넘어가곤했습니다 ㅠ
결국 이번에도 결혼적령기가 훌쩍넘긴 이나이에 연하남에게 말도안되게 최악으로 차였고 다시 오주원상담사님께 연락드렸어요
매번 소잃고 외양간고치네요 ㅋㅋ

그 남자는 저를 참좋아했지만 나이차이나는 연상녀인 제가 남자보다 객관적가치가 높은데다가 나쁜여자성향에 나쁜초고프레임으로 남자자존감을 깎아내리며 일년여가까이 만나며 남자는 미치기직전에 저와 헤어지며 한풀이하듯 최악의 행동은 다보여주더군요 헤어지려고 거짓말 /쌍욕/ 물건던지기/바람 환승이별까지...저는 그사람을 리바운드가 보는 앞에서 힘빠질때까지 뺨도때려보았고..제앞에서 무릎도 꿇게했습니다 빌라고요..정말 최악의 상황이였고 개막장드라마는 다 찍었습니다 그남자의 거짓기만과 배신은 저에게 받아들이기 힘듬 자체였고 우물에 빠진것처럼 길을 잃었고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용서할수 없었고 어떻게든 제 자존심이라도 회복해보자 하고 오주원님을 찾아옵니다
전 오주원님이 새로 사이트를 만드신줄 모른채 레이xx란곳에서 20만원주고 전화 사기당했구요 문자상담같은 소액결제도 몇번 해보았지만 재회0%로라고 포기하란말만들었죠ㅋㅋㅋ 혹시라도 저같이 멘탈나가서 바보같이 이상한곳에 돈날리지마세요
12일을 기다렷고 복수를 부탁드렸어요..
오주원님은 제 케이스를 초고프저신 재회확률 3개월내 70% 6개월이내 90% 로 진단하셨어요.. 생각보다 확률이 높아서 놀라웠어요 그남자는 새여자가 생겨 행복했고 저를 혐오하는 지경까지 갔었기때문에 사실 재회를 기대안했지만 오주원님이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ㅋㅋ
1차지침(프신회복) 그 후 긴 공백기동안 제 등급을 올리란 지침을주셨어요 또한 그남자와 재회를 추천하지않는다 하셨어요 제가 왜 연애가 망하고 이모양인지... 연하남을 만나선 안되는 이유도 ㅜ 충분히 답을 주셨고 읽으며 카타르시스도 느껴졌습니다. 너무 맞는말들이여서요..
모두 제가 어렴풋이 알고있었지만 모른척해왔던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하니 고통이였지만 뭔가 곪았단 상처가 터져 피가 나니 시원하기도했어요
제가 그동안 뭐가 문제였던것일까.. 제 연애의 문제들 제 스스로의 개선점들이 눈앞에서 마주하니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여졌던거 같습니다
칼럼과 숙지내용을 수십번 읽다 잠들기를 반복하고 체화시키려 노력했지만 때때로 홧병같은 고통이 파도처럼 제 내프가 박살나며 절 집어삼켰습니다
가장 힘들었던부분은 리바운드 존재.. 남자는 매정하게 저와헤어지고 6일만에 여자를 집에들이고 동거하는 상황이 되었고 제가 목격도 하게되서 그게 가장고통이더군요 그여자가 못생겼든 하체비만이든 저보다 어린여자였고 저와는 상반된 여자였기에 칼럼숙지하고 내프가 차올라도 도로 박살나며 때때로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며 숨을 쉴수없는 고통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와 이모든 과정에서 살이 보름만에 4키로빠지고 온몸에 두드러기,일할때 호흡곤란까지 왔었어요 정말 이해가안갔어요 제가 왜이러는지...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중 객관적가치가 가장낮고 미래도 결혼도 능력도 불투명한 그런남자를..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누군가와 미래를 그려보았던 게 처음이라 그런이유도 있었나봐요
그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급격하게 프레임이 올라갔던겁니다 허접병신이였지만 저를 싫다고하고 제가 매달리고 그에게 대체자가 생겼으니까요 못되게했어도 제맘은 그 하나밖에없었기에 제 진심을 짓밟힌 모욕감과함께 저에게 처음보여주는 최악의 행동을 보며 좋아했던 그남자가 아닌 전혀 다른사람이란게 무서웠습니다 절대로 좋은남자도 아니였으며 미래를 함께할남자도 아니라는게 명백했습니다 단지 전 아직도 용서가안됩니다 그가 저를 버리고 다른여자에게ㅜ갔단 사실이... 죽여버리고 싶은맘.. 게다가 저에게 너무도 화가났습니다 같이 파멸하더라도 모든고통이 끝나길 모든게 없던일이 되기를 바랬지만 시간은 참 천천히 가네요 지금도요^^

저는 지침받고 일주일 더 맘다스린후에 (헤어짐을 당한지 1달만에) 지침을 보내고 3개월 공백을 가지고 있엉요
지침보내고나서 차단하라하셨는데 연락안올게뻔해서 차단 안했고 역시 묵묵부답 읽씹후 답장은 없었어요 카톡 sns도 절대 안바뀌더군여..
그러다가 지침10일뒤쯤 제가 상담받기전 멘탈과 내프가 박살났을때 그에게 다른걸로 복수한게있었는데 그게 이제서 효과가 났는지 어제 저녁에 부재중전화가 한통 와있었어요

지금 제 마음은 재회의지가 무색할정도로 너무 관계가 나빠져 그남자 자체가 더럽고 세상 거지같고 누구아무나 만나도 그남자보단 나을거같아요 다시 그가 매달리고 재회하자해도 제가 어려울것같습니다
대체자찾는 노력으로 요즘 연락하는 남자만 7명인데요 ㅋㅋ
솔직히 첨엔 대체자이건 리바운드를 만드는 노력또한 버거운 스트레스긴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좋은남자들과 좋은친구로 지내는 게 좋고 충분히 도움이되는것 같습니다 좋은남자들이 소개받자마자 저에게 대시하고 잘해주고 목매는게 도움이 참 많이됩니다. 강추!! 비교대상들이 생기자 그남자가 얼마나 병x이였는지가 더 잘보입니다 그리고 저또란 그런연애로 행복해질수 없음도 인정하게되었어요

3개월공백기 .. 저는 앞으로 저를 다시 알아가려고 해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살았던 부분 고쳐야할부분 제가 얼마나 반짝였던 사람인지 다시 저를 찾으려고합니다
모든 연애 사랑 그리고 운동이나 일은 우리 스르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거 잊지마세요
코어를 잃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도 저를 놓지 않을것이고 그런사람만이 좋은 사람을 마주할수 있습니다^^

3-6개월 후 복수성공하게되면 다시 후기남기겠습니다. 아주 디테일하게!!ㅎㅎ
여러 후기로 제가 우물속에서 길을 잃었을때
힘이 되어주신 내담자분들의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주원님 이제 다신 어디가지마세요!!
너무 찾기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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