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비상하는 함께해
함께해
2018. 06. 13
이번년도 새로 시작한 연애로 또다시 아트라상을 찾은 옛날 내담입니다 >< ㅎㅎ..
정말 후기는 이제 자제하고 싶지만 (부끄러운 느낌이 점점옴)그때그때 봐주신 상담사님의 노고를 생각해 글을 남깁니다
매우 혼란스런 (나이,생활차,일반적이지않은 남자의상황등 ..모든것이 맞지않음)연애를 시작했고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던 시간이 펼쳐지는동안 저는 이제는 혼자서도 쫌! 해결해보자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어요
언제든지 콜하면 나타나주는 아트라어벤져스를 든든하게 뒤에두고 '당근과채찍' 이론을 메인으로 해서 저의 가장문제인 '지랄'을 매우 조심하면서 말이죠
너무큰 상황적인 문제가 생겨 연락을 거의 끊다시피한 남친을 겁내 이해하는척 하면서 쿨한척하지만 막상전화가 왔을땐 짜증과 징징을 시전해대는.. 어이없는 모습들을 보여주게되었죠
언제나 내프없는 '척'은 밑천 을드러내기 마련인가 봅니다 ㅠㅠ
쌓아도 쌓아도 모래성 처럼 무너지는 내공과 내프 그리고 연애도 연애지만 이 브레인 상담사님들을 제 인생전반 상담에 끌어들이고 싶었어요 ㅋㅋㅋ
비슷한 시기의 내담자출신인데 이론마스터가 되신 최시현 상담사님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무엇이 이 남자와 저를 vip내담자와 상담사로 갈랐나 .... ㅋㅋㅋㅋㅋㅋㅋㅋ를 생각하면서요
실은 신청한지 얼마되지않아 남친한테 연락도 오고 상황이 해결되는 모션이 있어서 상담을 취소했었어요 더 큰 사건이 생기면 와야지 하구요.. 아끼고 존경하고 매력적이신 우리 관리자님께 취소해달라고ㅋㅋ 요청한지 얼마되지않아 또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와서 그럼그렇지 싶어 빛의속도로 관리자님께 다시 요청해서 잡아달라고 요청해서 잡은뒤에(신경써주신거 다시한번 감사해요 관리자님!!)
최시현 상담사님과 만났고 이틀전에 저는 상황이 또 해결되는 ..
남친을 한대 패고 싶은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은 필요한 상황이라는게 제 판단이었어요 사실 혼자 노력해본 이 상황들에대한 평가가 궁금햇구요 ㅋㅋ
최시현상담사님이 궁금했습니다 ㅋㅋ
아트라상의 5분의 남자상담사님중 제가 받은 주원쌤 수현쌤 시현쌤의 목소리 데시벨이 너무 흡사함을 느꼈습니다..신기방기 지적인남자의 여유있는 목소리라는게 존재하는가봐요
나머지 두분도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ㅋㅋㅋㅋ
암튼 문제없는데 혼자 엄청 심각했을것이라는말에 웃음밖에 안나왔네요ㅋㅋㅋ
이 쓸데없는 소설쓰기 능력..
역시나 쿨한척까지는 너무나 짠밥내담자 다웠지만 전화의 까칠함이 제 신뢰감을 새롭게 정립시킬수 있던기회를 날렸다는 말에 아쉬워 미치는줄 알았어요 ..저는 그에게 좀 까칠한 여자거든요 그도 저를 가시있는장미라고 얘기했는데 시현쌤을 그전에 만났다면...싶은 큰 아쉬움이 있었어요 신뢰감을 쌓는게 저한텐 너무 어렵기에 아쉽아쉽 ㅜ여전히 저는 까칠한 여자로 남았겠지요 그래도 예전처럼 지랄까지는 안간것같다고 큰 타격은 아니라는말에 안심~
큰 문제가 없어서 인지 대체적으로 되게 편안하고 무난한 상담을 했다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저또한 늘 상담끝나고 놓친 대화를 위해 상담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습니다
제귀엔 상담내용이 아닌 최시현 상담사님의 똑똑함이 들려왔습니다
제가 무심히 뱉는 말의 의도를 하나하나 정확히 캐치하고 답하시더라구요
제가 이런 대화기술을 굉장히 배우고싶거든요 ㅜ
그와중에도 팩폭도 있으시구요
최시현상담사님 십분써먹기를 위해 내프에대한 의견과 운동하기 꾸미기도 도움이 되겠지만 원초적인 저에게 맞는 내프에관한 태도를 여쭤봤고 또하나 얻었습니다
이게 제가 상담을 끊을수 없는 이유인것같아요(합리화) ㅋㅋㅋ
나름 심각하고 고민스런 얘기를 여쭤봤는데 시현쌤이 엄청 크게 웃으셨는데 ㅋㅋㅋㅋㅋㅋ왜웃은거예요? 미해결과제처럼 남았어요 ㅋㅋㅋㅋㅋ
글구 예전 주원쌤 상담일지보구 저를 파악하고 오신것같은데..
상담일지에 엄청난 자존심녀라고 적혀있었나봐요,,전이제 자존심녀 싫어요 고프고신고내프하고싶어요~!!!!!(자존심) ㅋㅋ
암튼 저는 또한 상담사님이 말리는 연애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예전에 주원상담사님이 저의 가장큰문제는 1,내적프레임이 심각한남자들을 만난다 2,지랄하는거 라고 했는데
1위가 제 문제가 아니예요 슬프네요 ㅠㅠ 근데 또 내프막장남자를 만나서 이러고있어요
시현쌤 알려주신대로 노력해보고 삶의 질에 신경쓸께요 좀 까칠함줌 넣어두게요
또 담에도 기회되면 제 얘기 들어주세영 히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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