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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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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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받은 날 따끈한 후기

나비소년

안녕하세요~

오늘 최시현쌤에게 상담받고 온 남자 내담자입니다.

헤어진지 일주일째 되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게된건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법" 이라고 포털에 검색했는데

사실 그전에 다른 업체에 돈을 지불하고 지침 문자를 받은상태였어요.

근데 이건 프레임 이론을 몰랐을때 제가 읽어봐도 아닌 것 같아서 더 찾다가 아트라상을 발견하게 되었고

헤어진 다음날 바로 상담을 신청해서 오늘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유형이신 분을 찾기 어려워서 찾다찾다 한 후기를 발견했었는데 굉장히 반가웠어요.

그 후기에 써져있는대로 아마 단기간 연애 + 저프 유형의 내담자는 많이 없을뿐더러

있어도 후기를 거의 작성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환불 권유를 받을정도로 확률이 낮기때문이지요. 전 그래서 대충 예상해서 전화 받자마자

"저 환불 케이스죠?"

"네.. 환불 진행 하실건가요?"

"아뇨. 진단은 받고싶어요."

그치만 저는 오늘 느낀바가 많기때문에 이 글을 보고계시는 예비 내담자들에게 힘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특히 단기간+저프 남자 내담자분들에게 바칩니다.


전 올해 서른 초반인 남자입니다. 나름 학계에서 인정받고있는 스스로에게 자만이 아닌 자신감있는 삶을 살고있죠.

사연을 써보고자 하는데 그사람 혹은 주변인이 볼 수도 있는 1%의 가능성도 차단하려 상황을 축소해서 쓰려합니다.

공백기 이후 자세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든 상황을 쓰고 공감을 얻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ㅠ

한달만 기다려주십시요.

제 연애는 딱 두번이었습니다.

굉장히 긴 연애였고 제가 잘못한 것이 아닌 상황적 이유로 두번 다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3년의 솔로기간동안 10번 정도의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대뜸 경제적인 것을 어필해봐라 라는 뉘앙스셨던분, 3개월동안 간만 보다가 싫다던 사람, 두번만나더니 잠수탄사람 등

다 안됐어요. 제가 맘에 안들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붙잡기는 싫었습니다. 전부 그냥 연락처 삭제하고 끝났었습니다.

주위에선 제 눈이 높다고 하더군요 ㅠ

그러다가 후배하나가 어플을통해 만난 여자분과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저도 어플을 시작해서 만남을 시도하게 됐죠.

저도 한분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정말 예쁜 친구였는데 저와 연결이 되서 너무 기뻤어요.

저는 스스로 외모적으로는 잘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겸손이 지나쳐서 비관에까지 이른거죠.

며칠을 제가 구애해서 겨우 만나게되었고 사귀기 전까진 완전 저프는 아니라는 진단이었습니다.

제가 계속 만나자고 한 행동이 남자답다고 생각되서가 저프가 아닌 이유였죠.


이 친구는 제게 결혼에 대해 많이 물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 가치가 높았다고 생각했던 저는 신뢰감은 많이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밑빠진 독의 물붓기였어요. 후기나 칼럼을 읽다보시면 공감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https://blog.naver.com/wishia/221208975050

전 이 친구에게 정말 내가 널 좋아한다는걸 말로도 많이 했었고 티도 많이 냈습니다.

그런데도 이 친구는 사귀자는 말을 하기 전에 "오빠가 날 이렇게까지 좋아하는줄 몰랐어." 이러더군요.

막장 내프라는거죠. 네. 바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전 여친 애정결핍 진단이 나왔습니다. 금사빠 기질에 냄비같은 성격때문이죠.

이후로 안심한 여친은 계속해서 프레임이 올라가게되고

저는 계속 프레임이 내려가는 짓만 골라하게됩니다.

집앞까진 아니고 근처 찾아가서 얼굴만 보고 들어가라는 부담스러운 행동도 하게되죠.

전 여친은 여기서 제가 고맙긴하지만 부담스럽다고 느꼈을 것이고

다음날 별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게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해할수 없는.. 아 자세히 쓸수 없는게 아쉽군요.

자기가 확실히 '갑' '공주' 위치에서 너가 감히..? 라는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그날 카톡 전화 모두 씹혔습니다.

그러다가 2~3일 바쁘다는 핑계로 대답은 오지만 아주 짧은 메시지만 왔어요. 저도 이 친구가 바쁜걸 알기에 전화를 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헤어지는 당일 제게 이별을 청해왔습니다.

여유가 없다는 말로요.

제게 처음 만나기 전부터 여유가 없는데 진정성 있게 다가오셔서 만나보기로 했다 라는 말을 했어서 전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아니었어요. 전 x신이었습니다. 여유가 없단말은 바꿔말하면 제가 매력이 없으니까 그만만나자. 라는 말이었습니다.

한번 장문의 카톡으로 붙잡았습니다. 안된다더군요.

얘기한건 3주, 사귄지 열흘도 안되서 차였습니다.


사실 어제까지 프레임 관리를 위해 여행을 가서 사진찍어서 프로필 사진에 올리고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재회 의지가 강해서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아 여유가 없단 말이 정말 바쁘거나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그런건가 생각했어요.

그런말을 자주했었으니깐요.

하지만 오늘 상담을 받고나선 제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재회는 원합니다. 하지만 복수가 더 큽니다.

그냥 복수는 싫고 재회 후 처절하게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시도해보려구요.

지침을 보고나서 정말 다른 후기대로 헠 했어요.

제가 나름 프레임 올리는 메시지는 뭐가 있을까? 해서 생각해둔게 있는데 그건 오히려 역효과 일것이고

제가 할수 있는건 아주 제한되어있기때문에 프레임 관리를 포함한 창의적인 지침을 실행하기위해 긴 공백기를 거쳐야합니다.

상담을 받기전엔 내가 버틸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상담받으면서 부글부글하는 마음에

바로 전 여친 카톡 프로필 숨김해놓고, 프로필 사진찍으려 예약했습니다.


주신 지침에 응용해볼수있는게 있어서 당일에 바로 애프터 메일을 썼습니다.

이별 후 상담 전까진 재회에 목숨을 걸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했다면

상담 직후엔 복수를 이를갈고 실행해볼 생각입니다.

오히려 긴 연애기간동안 좋은 마음이 계속 생겼다가 헤어졌더라면 정때문에 하지 못했을텐데

단기 연애가 이건 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전 배운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귀가 얇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오오.. 이거 짱인데? 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아트라상 후기, 칼럼등을 매일 읽으며 신뢰가 쌓였고 환불 케이스라는걸 예측하고 먼저 여쭤볼수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침이 궁금했던것과 내 자신을 찾고 싶은 마음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 후, 이렇게 복수심에 불타는 저로 변한게 참 놀랍네요.


저프 여러분. 전 늘 비슷한 스타일의 잔잔한 연애만 해왔습니다. 헌신적인 상대를 만났었죠.

그래서 긴 연애를 두번동안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이런 케이스의 여성분에겐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호구였습니다.~

진실은 통하지만 진심은 통하지 않는다는 지인의 충고가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전 공백기로 오늘부터 4주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애프터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자세히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른 내담자의 고민과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만은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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