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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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프레임 이론에 대한 내 생각 그리고 후기:)

irene

안녕하세요:)
이전에도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 사이에 궁금해진 부분들을 확인하려고 다시 상담 신청해 놓은 상태에서 지난 상담 후기 남깁니다. (재상담은 단순히 제가 궁금한 부분들을 확인하려고 신청한 것일 뿐이에요!)
여러번 깨달았다고 해놓고 지침을 어기고 다시 또 혼자 분석을 반복했던 내담자에요.

이번에 역대급 상대를 만나면서 저 스스로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겠다 싶은 생각에 며칠째 칼럼과 베스트후기를 수 차례 읽어 보았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트라상에 대해 내가 정말 신뢰하고 있는지 검토해보고 연애 관련 영화들을 보면서 프레임, 신뢰감, 자존심발동 이론을 모두 적용시켜서 분석해보고, 베스트후기에서 배울 부분들을 요약 정리했어요.

시험 공부하듯이 하면 뭐라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해보니 나름 정리되는게 많아서 이렇게 후기로 남깁니다.

1.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
처음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을 때, 사이트에서 내건 문구들을 보고 내담자를 설득하는 기술이 이 정도라면 믿어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분한테 연애상담을 신청해 두었었는데, 상담 문의를 하자 개인적으로 카톡이 와서 계속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고, 내가 시간이 안 될 것 같다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자 상담사가 안 된다던 스케줄을 바꾸어서 맞춰주겠다.
처음이니 비용을 무료로 해주겠다. 등등 초저자세로 매달리는 것을 보고, 내담자를 설득하는 태도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한테 무슨 연애상담을 받겠냐 싶어서 연락을 차단했었어요.

그 다음에는 비상하는독수리님 후기에 나온대로 타 상담업체들의 후기를 보았더니, 여러개의 후기가 있는데 아이디 및 작성 내용 형태가 정말 여러명이 쓴 실제 후기라고 믿을 수 없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상담비용이 적지 않은 것을 보고, 상담 문의 후 신청을 바로 하지 않고 제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보았어요. 지금 나는 상담을 받고 싶기는 하지만 신청을 할 정도는 아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아트라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번 보자. 이 마음으로 안내 공지와 칼럼을 읽었고, 정확히 며칠 후 저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아트라상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지금 "신청을 안 하셔도 된다"는 문구가 무슨 의도인지 내가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끌리는구나 싶어서 주저없이 신청을 했어요.

2. 영화에 프레임이론 적용
영화 오늘의 연애와 그날의분위기를 보면서 프레임이론을 적용해봤어요.
특히 오늘의 연애의 경우 문채원씨는 이승기씨에게 초고프, 이서진씨는 문채원씨에게 초고프로 다들 프레임에 끌리는 연애를 하게 됩니다. 특히 문채원씨가 이서진씨에게 하는 행동은 초저프 행동이고 이서진씨는 이런 문채원씨에게 어느정도 이상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죠. 이승기씨는 문채원씨의 프레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이 구조가 계속되다가 영화 후반에서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때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냥 해피엔딩 영화인가. 라고만 생각했는데, 잘 보면 이승기씨가 문채원씨에게 하는 직접 하는 말들이 "강력지침"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적절한 공백기가 있고, 문채원씨에게 이승기씨의 프레임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느끼지 못했던 이승기씨의 신뢰감도 같이 올라가는 효과를 가져와요. 그 때 다시 한 번 이승기씨의 가능성 제시가 들어가면서 반전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영화들도 대입해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영화에 대입해보면서 프레임 이론이 진짜구나 라고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3. 나한테 역적용
제 주위에 오랜 시간 좋아해주고 고백해주는 남자분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끌리지 않을까. 그 사람들에 대해 역적용해서 프레임이론을 적용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프레임 이론이 반대로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슬픈것은 프레임 이론이 마법은 아니라던 상담사님의 말씀과 같이, 프레임을 높이는 문자나 행동 만으로 완벽하게 초저프에서 초고프로 올라가 모든 연애가 다 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어장관리 까지 간 경우는 썸남이나 짝사랑 상담에도 프레임 이론이 적용될 수 있으나, 상대가 원천적 불가능의 자세로 나올 때에는 프레임 이론만으로 고백을 이끌어 내기는 어렵고 다른 외적 요소 등등의 향상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초기 고백 이끌어내기가 아닌 "재회" 상담이고, 그 말은 분명 어느정도 선을 넘어서 서로 매력을 느꼈고, 분명 서로 사랑에 빠진 포인트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애당초 서로에게 원천적 불가능이 아니었기에, 프레임 이론을 적용하면 충분히 다시 사랑을 느끼고 재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반대로 제가 보내야 할 것 같은 지침문자를 저에게 맞게 제가 직접 써서 친한 친구에게 불시의 시간에 저한테 카톡으로 보내보라고 예행연습까지 해보았어요. 이번에는 제가 마음이 너무 편한 상태가 되어서 큰 효과는 없었지만, 과거 연애 상대방들이 강력지침에 준하는 내용을 저에게 보냈을 때 심지어 이론을 아는 저도 "어 이거 강력지침 느낌이네?"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매달려버리는 행동을 했었어요.

다만 제가 며칠 사이에 마음이 너무 편해져버려서 저라면 이 내용을 받고도 길길이 날뛰지는 않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 마음이 편해진다고 상대도 나를 잊은 것은 아니라"는 칼럼이 이미 나와있네요:) 저는 며칠동안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다 분석했고, 심리학을 공부해서 저와 상대가 왜 그렇게 끌려 했는지 그 원인 (프레임 허상)을 알아버렸고, 매일 운동을 하고 피부관리 및 시술 등으로 외모가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러니 상대방도 나처럼 이렇게 편해졌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럼에도 이렇게 다시 상담을 받을만큼 내 마음이 편해진것과 달리 상대에 대한 생각은 언제든지 다시 떠오를 수 있으니까요.

4. SNS염탐 및 소설쓰기
저는 항상 연애 중에도 연애가 끝난 후에도 SNS염탐을 많이 했었고, 소설쓰기의 1인자였습니다.
마음먹고 분석하기 시작하면 온갖 경우의 수에 맞는 소설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간신히 염탐을 멈추고 참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가장 힘든 일이네요)

반대로 생각을 해보니 쉽더라구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이렇게 이론과 칼럼을 분석하고, 상담 신청까지 해둔 상태인데 제가 SNS관리를 빡세게 시작한 후로 주위 지인들이 "요즘 행복해보인다. 좋은일 있어? 좋아보이네"라며 연락이 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경험상 SNS로 제가 썼던 소설이 맞았던 경우가 10% 미만이었어요.

그러니 상대방의 SNS가 어떠하든 그건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계속 되뇌이고 있습니다.
또 재회가 안 된다면 당연히 그 사람이 어떻게 살든 나랑 의미가 없고, 재회가 된다 하더라도 지금 만약 리바가 생겼든 썸을 타든 그걸 알아서 나에게 재회 후에 결코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볼 필요가 없고 보아서도 안 된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그러니 SNS염탐 꼭 멈추세요! (저도 이게 지금 제일 힘들어요...ㅠㅠ)

또 상대방 SNS를 보면 제 SNS도 거기에 맞게 반응이 나갈 수밖에 없더라구요. 상대가 무슨 짓을 하든 매달리는 연락오기 전까지는 나는 "ㄱㅆ마이웨이"하련다의 마음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트라상에서 알려주시는 SNS관리는 꼭 지키세요. 주위에 아트라상을 모르는데 태생이 초고프에 아트라상 마인드를 DNA에 탑재하고 태어난 친구들을 보면, (제 과거 남친들 포함) 여기에서 알려주는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을 때 과거 헤어진 남친들은 물론 1년전 소개팅남까지 모두 연락오고 학부시절 선배들까지 다 연락와요. 꼭 해보세요!

사실 저도 계속 상담사님들께 의지해야 하고 있는 내담자이고, 후기에 이렇게 그럴듯하게 써놓았지만 언제 또 흔들려서 상담사님!!! 하고 달려올지 몰라요 ㅎㅎㅎ 그래도 저 스스로에게 다짐할 겸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리고 매번 도와주시는 최시현 상담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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