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영양가 없는 후기를 또 올립니다.ㅋ
하얀여우
2018. 06. 01
안녕하세요 ㅎㅎ 하서영 선생님 손수현 선생님
그리고 관리자님 잘지내시죠?^^
저는 요새 하고싶은것들을 다하며 하루하루 설레게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가장 중요한건 그남자랑. 현재 상황이겠죵? 후기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흠.
최근에 남자랑 접촉도 없는 상태에요.ㅎㅎ
오늘 문득 든 생각이 정말 왜 이렇게 까지 이사람을
붙잡으려는 건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서영선생님과 손수현선생님께서는 이 사람이 절 많이
좋아했는데 제가 너무 신뢰감을 주는 여자가 되지 못한것이 원인이라고 하셨어요(콕 집어 이렇게
말씀하신건 아니고요:)
저희는 특수한 상황에 나이차이 성격 환경 뭐하나
비슷한게 없었어요. 그런데 어떡해 교제를 했냐면
서로 초반에 반대에 모습을 보였죠. 마치 가면처럼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 이런점이 너무 좋다'
초반에 너무 좋았죠. 그런데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 미묘 해요. 그리 내숭 떨고 그랬던 저와 그 남자도 다른 연인들과 다를게 없었죠.
시간이 지나며 긴장이 풀리고 익숙해지면서 서로의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더라고요.
서로 투닥투닥 엄청 싸웠고. 저는 첫 연애라 방법을 몰라 징징대고 남자는 그런 모습에 점점 지쳐갔고
거기다 제가 엄청 쪼아 자존심도 엄청 상하게 해서 떠나가게 만들었죠...
이제 모든 정답을 알았는데 그는 제 옆에 없어요ㅎㅎ
지금 정말 고민이에요. 재회를 고집 해야할지.
놓아주어야할지...
그를 위해서도 있지만 저를 위해서도요. 지금 제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수현샘이 주신
지침을 써야할지 그냥 공부한걸로 만족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어요...
어쨌든 지금 전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상담은 정말 후회 없어요. 다음에 아마 또 신청 할걸요?ㅋ
이남자는 좀 더 고민해 보려고요
모두. 자신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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