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정수아 상담사님 그리고 관리자님 감사해요
아기물고기포뇨
2018. 05. 2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말 이강희 상담사님께 처음 상담을 받은 저프저신(상황적 신뢰감 문제) 여자내담자입니다. 너무 늦은 후기 죄송해요 강희 상담사님 ㅠㅠ 시간이 많이 지나 포기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아트라상 덕분에 이별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저는 상담을 받고 지난 몇 개월동안 지침도 공백기도 어기지 않고 전부 수행했습니다. 공백기 중에 좋은 반응도 있었습니다. 너무 답답해하다가 결국 2차 상담신청을 했어요. 이번에는 정수아 상담사님께 신청을 하였습니다. 모든 내담자들이 그러하듯 저도 다른 상담사님은 과연 어떠실까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멘붕이였습니다. 혼란스러웠어요 (그런데 나중에 후기 찾아보니 저와 같은 상황이 더러 있더라구요) 수아 상담사님께서 이유를 알려주셨고 저는 며칠을 머리 터지게 고민했습니다. 여전히 재회를 원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을까, 상대방이 밉기도 하고 복수하고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복수 한번 하자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엔 내 인생이 아까운거 아닌가 싶고, 깨끗이 그냥 끝내자 등등 하루에 수십번도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왕 이렇게 된거 미련남기지 말자 싶어서 상대방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가능성 제시에 대해서 이야기 했죠. 한참을 이야기했습니다.(물론 대화를 하는 도중에 매달리거나 재회이야기를 하는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않았어요. 제가 전형적인 저프이긴하지만 최대한 쿨한척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연락한 것처럼 행동하려 노력했어요) 제 프레임이 회복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상황적 문제가 나아지지 않은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상대방이 제게 했던 말을 돌이켜보면 인식하는 것 같기두하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안다고 해도 달라질건 없죠.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니까요)
처음 이별을 하고 너무나 힘든 시기에 강희 상담사님을 만나서 다행이었어요. 강희쌤이 아니였다면 이별의 슬픔을 회복하는데 더더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거에요. 처음에는 인정할 수 없었고 이해할 수 없었던 쌤의 말이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것 만큼 상대방은 저를 좋아하지 않았고, 유리멘탈에 문제가 생기기면 회피하려고하는… 저도 사귀는 당시 상대방이 스트레스에 엄청 취약하구나를 느꼈거든요 ㅎㅎ 비록 재회를 하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저를 놓친걸 엄청 후회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의 연애에서는 프레임 유지를 잘하도록 노력할게요 강희쌤 ^^
그리고 결국 잠깐이나마 수아 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좋았어요. 저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마지막에 메일 답장도 주시고 ㅠㅠ (답장 주실지 몰랐거든요) 무엇보다 잘했다고,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라는 상담사님의 말씀, 너무 위로가 됐네요. 감사해요 수아쌤
마지막으로 관리자님 ㅠㅠ!! 제가 고민이 생길 때마다 항상 친절히 답변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관리자님이 아니였다면 저는 애프터 낭비하고 더 스트레스 받고 그랬을거에요. 언제나 큰 도움 주시는 관리자님 최고!
짝사랑이나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재회를 하셔서 다시 알콩달콩 연애를 하시는 분들 등 아트라상의 모든 내담자들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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