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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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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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상담사님 1차 지침후 후기

Paul

안녕하세요. 저프 1차 지침 후 여성내담자 후기입니다.

사실 아직까진 반응이 없어 상담후기를 올려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음번 저의 내프가 또다시 내려가고 스스로 힘들다고 생각되어 질때 이글을 읽고 제가 기운 차리려고 쓰는 글입니다.

저는 정말 처음 아트라상을 만나고 남들이 경험하는 지침 후의 격정적인 반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고요. 무반응녀라고 닉네임도 바꿔야 할판입니다^^. 1차지침 후 정말 아무 반응이 오지 않았고 저는 저대로 저프를 벗어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다른사람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이전의 저라면 아트라상에서 공부를 했어도 어떤 마음상태로 상대를 대해야 하는지 몰랐고, 위기가 왔을 때 멘붕에 빠지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 후 상담사님에게 배운 내용들을 실천해 봤고, 상담녹음 내용중 안좋은 반응이 나올 때 어떻게 행동하라는 것들을 공부하고 체화하려고 무진장 애썼던거 같네요. 그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정말 체화시키는게 제일 힘든거같아요.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마음일지 생각했고 상대방의 반응들을 보며 알려주신 팁을 이용하여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사람과 연락할때에 굉장히 머리를 쓰며 보내는거 같아요.

이런 과정에서 제가 진심으로 느꼈던 것들은,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의 답은 결국 나 자신을 잘 지키라는 하나의 답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결국 하나의 맥락은 이 마인드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내가 짱이다. 나를 감히 너가? 날 놓치면 너가 후회할텐데. 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너는 그래탈락! 이 마음 같아요. (저는 저프라서ㅎㅎ) 중간중간 연락했던 사람들에게 저런 마인드로 머리를 굴리며 나름대로의 문자를 보냈을 땐 오히려 반응이 제가 생각했던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인드를 평온하게 유지하기가 정말 힘들었고 앞으로도 그건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저프인 제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반응을 받고도 (물론, 상담했던 상대방들에겐 무반응이에요) 또 금새 빠지게 된 분에겐 저프로 행동했고, 왜 연락이 오지 않는지 기다리며, 궁금해하고 잠시 또 나락으로 빠져 착한여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정말 신기한게 일주일 정도 알았던 그 사람에게 또다시 마음을 주려했던 제가 한심스러웠습니다. 어쩌면 요즘 이렇게 정신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머리쓰는 것들에 지쳐서 괜찮은 상대를 만났으니 안정적으로 편하게 정착이나 해보자라는 심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됩니다. 게으른 생각이죠. 착한여자가 좋다는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착한행동만 했고 역시나 결론은 모두가 아는 거절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아트라상에서 배운대로 적용해보고 카톡을 하니 읽씹하고 안올줄 알았던 상대에게 카톡이 오더군요. 알려주신 대로의 반응들이었어요. 마음이 편해지고 배운대로 더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경험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왜 나는 잠시 스치듯 만난인연 때문에 또 힘들어 하고 주저 앉는다고 생각이 되는거지? 그 짧은 시간에 그사람을 좋아했던걸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쩌면 저는 관심과 사랑을 그 사람에게서 받기만을 원했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아 혼자 힘들었던 것이였습니다. 물론 어쩌면 잠시 좋아했을수도 있겠죠.
단지 그 순간의 상태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서 괴로워 했던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이게 아닌데 라는 괴로움으로 시작되고 그 마음이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거죠.
최근 읽은 책에서 행복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우울해 하는 사람은 기분이 우울해서 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집에 있는 선택으로 인해 우울함을 동반한거라고 하더군요.
어쩌면 상대방과 헤어지고 집에서 힘들어하고 스스로 괴로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불행을 선택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나가서 예쁜옷을 입고, 운동을하고 자기 자신을 가꾸며 행복할 시간을 보낼수 있는 선택을 뒤로하고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 행복해지지 않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길 힘들어 하고 있는거라는걸요.

그래서 상담사님들의 내프올리는 방법은 비단 재회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본인의 삶을 가꾸고 좀더 활기차고 긍정적, 생기있는 삶을 만들게하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되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좀더 저 자신을 챙기고, 사랑하고 좋은 시간을보내려고 노력하려고요!
분명 힘들고 지쳐서 나가떨어지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힘내서 다시 일어나려고요.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함께 스스로가 행복한 길을 선택하시어 즐거운 삶을 보내길 원해요! 오늘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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