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한쌤 재회후기요^^(수현쌤도)
당당한
2018. 05. 12
후기같은거 남기기 싫은데 이한쌤께
너무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겨요~~
이한쌤 무섭다 냉정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전 오히려 다정하고 유쾌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시원시원 하시구요~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여자내담자 6개월 연애, 제가 헤어지자 해놓고 붙잡지 않는 상대때문에 자존심도 상하고(?) 후회도 되서 상담신청 했어요. 확률 70프로,
전 초고프초저신 상대에게 전 XX라고 ㅎㅎ
제 내프랑 자존감은 완전 바닥 너무너무 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사귀는 내내 상대를 정서적으로 너무 학대했다고.. 전 상대가 저를 많이 좋아하고 참고 있다고 생각 못했어요. 마지막에 헤어지자는 말에 붙잡지도 않아서
아! 역시나 날 좋아하지않았구나 이정도 만큼만 좋아했구나 싶었어요.
근데 상담사님 판단은 전혀 반대..
다들 그러시죠? 그동안 칼럼 후기 많이 봤어도
막상 상담사님 판단 들으시면 의심되고 내가 덜 적었나? 싶고 ㅎㅎ 저도 그랬어요
전 지침을 받고 전 한참을 웃었어요. 상담사님도 웃으시고 ㅎㅎ 전 제가 미안하다 저자세로 나가야되는 지침을 써야 했어요. (프레임은 최대한 보호) 첨엔 죽어도 못하겠다 이건 내가 아닌데.. 싶었는데 공백기 주신 한달이 다 되어갈 쯤엔 이해가 되면서 써야겠다! 싶었고 공백기가 좀 더 지난 한달반쯤 뒤 낮에 지침을 보냈고
씹히거나 덕담이나 오겠지뭐.. 했는데
진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어요;;
그동안 헤어지고 한번도 연락없던 사람이 보내자마자 폭풍전화에 문자에.. 며칠간 연락 무시하라는 지침이 있어서 다 무시했더니 제가 일하는 직장까지 찾아왔네요ㅎ 깜놀...
퇴근 후에 마주앉아 얘기하는데 모든게 상담사님 판단이 맞았더라구요. 그리고 지침문자 내용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절 찾아오게 되었다고..
아트라상이 정말 마법은 아니지만 상대방 심리나 현재 상황은 정말 잘 판단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날로 바로 재회해서 지금 한달정도 잘 만나고 있어요. 아직 제 내프가 불안정해서 서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잘 만나보려구요~~
아 그리고 2년전쯤 수현쌤께도 다른 상대로 상담 받았는데 그땐 확률 30프로라 환불권유 받았는데 진행했구요. 재회는 안되었지만 그남자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연락이 옵니다. 전 아주 쿨하게 씹어주지요ㅎㅎ
암튼 이한쌤 수현쌤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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