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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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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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2차 지침전 공백기

보른

우선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신 차리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건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탁월한 지침과 저를 이해시키려는 부드러운 어법, 앞으로 살아가면서 숙지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직장에 저는 고객이었고 그저 눈인사나 2년 정도 하던 사이였습니다. 오며 가며 인사나 하다가 우연히 그 사람 퇴근시간에 저와 같은 방향이어서 지하철까지 동행하다 제가 연락처를 물어보고 두 달 정도 썸으로 지네다가 3번째 데이트 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두 달 정도 연애하다 저는 이별을 통보당하고 처음에 쿨한 척 보내주었다가 약 보름 동안 두 번 정도 메달림을 시전 합니다.

이후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 돼서 상담을 신청하고 이강희 상담사 님에게 도움받아 저와 그 사람의 상태를 진단받고 1차 지침 후 2차 지침까지 공백기 유지 상태였습니다.

진단 결과는 제가 상대방보다 고프였지만 점차 프레임이 낮아지고 이후 매달림 시전으로 신뢰도까지 깎인 상태로 괴로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저프 저신, 상대방의 낮은 스트레스 내구성을 확인받았습니다. 연애기간이 짧았지만 상대방에게 고백받은 조건 이여서 60% 가능성 진단받고 3주 대기후 1차 지침 보내고 이후 두 달 후 2차 지침 대기 중이었습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론을 숙지하고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도 일희일비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요동 칩니다. 그럼에도 재회라는 희망을 바라며 지침을 유지하죠 하지만 매일같이 변하는 상황 속에(sns, 소문) 스스로 다짐했다가 다시 무너졌다가 외면했다가 사무치는 담금질 과정을 견딥니다.

지침을 지켜야 한다. 는 칼럼과 후기들을 읽고 자신의 삶에 충실히 살다 보면 어느덧 자신의 삶을 살고 계실 겁니다. 그래야 합니다. 프레임이건 신뢰도 건 상대방에 확인을 하던 안 하던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홍보를 해야 합니다. 이게 다죠 더 이상 넣을 것도 뺄 것도 없습니다. 프레임 올리고 신뢰도 올리고 홍보하고 끝, 그래서 저는 어쨋냐고요? 네 중간에 몇 번 삽질을 합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칼럼을 다시 숙지하고 될 수 있는 한 큰 그림으로 상황을 인지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후기를 읽고 있는데 문득 저를 투영하는 게 아니라 나와 헤어진 그 사람의 상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 후기들을 나와 같은 동질감이 느껴지는 사람들 걸 읽어보고 있었다면 어느 순간부턴 헤어진 상대방 입장의 후기들을 찾아 읽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을 보는 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저 혼자 망상에 빠저 상대방의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 좀 더 제대로 된 분석이 되더라고요 어떻게 아냐고요?

2차 지침 전이였지만 60%였지만 저는 그 사람과 연락을 하게 되었거든요, 프레임 유지하며 여유로운 대화를 하다 조심스럽게 제가 원하는 그 사람의 근황을 다 확인했습니다. 예 망상은 전부 틀렸더군요 오히려 객관적인 생각과 제 자신의 고프레임으로 인해 편안히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2차 지침전까지 만남 제기 외의 모든 연락을 무시하라고 했지만 며칠 전 새벽에 그 사람의 전화를 무시하지 못했조 그사람은 연속해서 전화를 걸더군요 세 번째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서로 웃으며 통화합니다. 얼마나 고대하던 순간이던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카톡으로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애가 타지 않습니다. 연락이 오면 받아주고 프레임 유지하며 제가 상황을 조절합니다.

제가 보는 저의 상황은 호감 상태의 이중모션 제스처 같습니다. 아직 2차 에프터가 남아 있지만 아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좀 더 길게 시간을 두고 칼럼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며 완전한 재회가 이루어진다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너무나 힘들어하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지침 받으셨으면 힘들 때마다 후기와 칼럼을 참고하세요, 드릴 말씀은 이것밖에 없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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