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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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40일, 내프를 끌어올려보자.

재미지구나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저프고신 진단받은 남자 내담자입니다.
확률은 무려 90%를 말씀해주셔서 사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여자친구와 약 2년정도 연애를했고 헤어지기 1달 전 여자친구의 권태기라 판단하며 저자세를 꾸준히 보이다가
이성으로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지금 여자친구와 만나기 전에 프레임 신뢰도 날리는 것으로 해볼건 다해봤다 할정도로
전전 여자친구에게 매달려보고 집까지 찾아가보고 했던 경험이 있던터라 이번엔 심각하게 매달리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예 안 매달리진 않고 이성적으로 대화하며 매달려봤습니다.)


저는 이별을 카톡으로 통보를 받았었기 때문에 잠시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해보라 권유했고, 1주일정도 후에 만나서 이야기했지만
여자친구의 한결같은 마음에 크게 매달리지 않고 3-4시간정도 대화하다가 마지막에 정말 좋게(?) 헤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서로에게 덕담을 나눠줬죠.. 참..ㅋㅋ

아무튼! 현재 상담신청을 완료하신 내담자분들 혹은 상담은 아니지만 멘탈을 잡으려 후기를 보고계신 저프고신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상담 이전의 개별행동의 결과, 상담 후의 마음가짐 및 태도--

일단 저는 올해 거의 처음(?)이라고 말씀하셨고 지침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 나름대로 아트라상의 이론들을 혼자서 여자친구에게 적용해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1차지침을 주실 수가 없다고..ㅜㅜ 하셨어요.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네요.
(누군지 기억 하시겠죠? 내프는 낮은데 지능은 높다고 하셨어요 ㅎㅎ..)

사실 저프레임 분들이 벌벌 떠는 지침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막상 제 나름대로 행동했던 것들이
프레임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하셔서 나름 이론에 대해 잘 행동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얼핏 보길 '나는 분명 이런 케이스일거야!' 하는 생각에 맘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은게 아니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모르겠으면 정말 가만히 있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I miss u so much!!'의 모습을 탈피해보세요.



일단 저는 말씀하신대로 공백기 2달동안 카톡 플레이를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터라 헤어진 이후 카톡 메세지로 신뢰감을 줬고, 지랄(상담사님의 언어를 빌려)을 통해
프레임을 높여 놓은데다가 매주 한번씩 마주치는 자동 가능성 제시 상황에 있기 때문에
태연하게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잘 지내볼 생각이에요.


이 기간동안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도 시뮬레이션을 좀 생각해두고 어떻게 프레임을 높일지 등
고프의 모습을 고민해볼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틈틈이 이론도 읽어볼 예정이고 다른 분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해야 이후의 내 연애 패턴이 달라질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구요.



지루하셨죠?
아래부터 본론입니다.



--헤어진지 40일째, 제 개인적으로 내프는 굉장히 안정되었다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헤어진 이후 2주동안은 힘들었으나 아트라상을 알게됨(동지들의 사연을 통해 용기를 얻음)
2.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소망적 오류를 애초에 배제시키기 위해 카톡 숨김처리, 사진 삭제를 감행
(이게 내프를 올리는데 가장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눈에서 멀어져야해요. 그래야 소설을 안씀..)

-> 사진 삭제를 했다고는 하나 사실 좀 아까워서 컴퓨터에 백업은 했습니다..ㅋㅋ
그래도 핸드폰에 없으니 괜히 옛날 생각하면서 그리워하진 않게 됐어요.


1번은 이미 이 후기를 보는 분들이라면 다들 갖고있는 생각일테니 패스하고
2번의 경우는 고프로 헤어지셨던 저프로 헤어지셨던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상황을 통해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헤어지고 약 2주동안 전 매일마다 여자친구의 카톡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딱 하루! 그것도 잠시동안 여자친구가 웃는 모습을 프사로 턱하니 해놨더군요.
그때 내프 바사삭이 무엇인지 경험했던터라.. 그래서 그냥 쿨하게 숨김 및 사진 삭제했어요.


카톡방도 나갔구요.(마음 약하신 분들은.. 삭제까진 좀 그러면 그냥 들여다보질 마세요!)





-----내프는 한순간에 올라가지 않는다.-----

진짜 지겹겠지만, 저처럼 헤어짐을 통보받았거나 원치않게 이별을 하신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무너져 내리신다면
부디 1달이라도 좋으니 헬스도 꾸준히 다녀보시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기간이다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멘탈이 바사삭거리는데 어떻게 이중모션을 극복할 것이며
어떻게 상대방에게 카운터펀치를 먹일 수 있겠어요? 만약 내가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찌저찌 지침을 통해
다시 만난다고 치더라도 내가 변화되지 않은 상황의 멘탈을 격투기로 비유하면
저는 라이트급이고 상대는 헤비급인 상황입니다.

"라이트급이 운좋게 럭키펀치로 상대를 다운시킬 수는 있겠지만, 상대가 다시 멀쩡히 일어나서 격투를 하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말씀드리면 왜 사람들이 내프(내적 프레임) 이야기를 침 튀기도록 하는지 아시겠죠?


**적어도 내 멘탈의 몸집이 상대보다 커질 때 비로소 저프의 모습을 탈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름 생각해본 내프 올리는 행동요령>

1.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좋으나 술을 마시는 것은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술 마실때 그 격앙된 감정을 갖고 집에 들어오면 눈물이 빗물되고, 넋이라도 있고 없고..)

2.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부터 하나 하나 프린세스 메이커하듯 능력치를 올려보세요.

ex)
외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 외적 스텟을 올린다 -> 내프가 상승한다
내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졌다? -> 맑은 공기를 쐬러 나간다 ->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지식을 습득한다 -> 내프가 상승한다

옷도 좀 사입고, 몸매 때문에 정신까지 피폐해지면 죽었다 생각하고 운동도 해보고, 머리도 깎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건 종교를 가지 것을 권합니다..^^
내 편이 없는 것 같이 느껴져도 신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 첫 상담 후기를 마치며


전 1차지침도 없었고, 그저 받은건 카톡 열심히 꾸미는 것..
이후 반응 없을 때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지침을 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기다려 볼 예정입니다.

아마 2달 내로 여자친구가 만남을 제안하거나 뭔가 제스쳐를 보일 것 같다 하셨는데
제 생각으론 아마 먼저 다가오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워낙 이친구가 내프도 낮고 자존심도 강한데다가 자기가 한 이야기가 있는데
쉽사리 뭔가 행동을 하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애프터메일은 그 친구가 뭘 하든 일단 2개월까진 그냥 꾹 참아보려구요.
리바남이 생긴다면야 카운터 펀치를 위해 쓸 것 같지만 그 전엔 내프가 가라앉을 일은 없을거같아요 ^^



그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연애에 있어서 보내주신 자료 참고하며 이론을 체화하려 노력해보겠습니다.
재회 후기로 나중에 찾아뵙게됐으면 좋겠어요~ 저프남이 어떻게 프레임을 높이며 다시 만났는지에 대해 쓸 날을 기대해주세요.
두서없이 쓴 후기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ps. 이강희상담사님 및 관리자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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