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한님께 두번의 각기다른 복수?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얼마전에는 에프터로 이한님께 약간의 진상을 부렸었는데.. 지침을 어기게 되는 상황때문에 정신줄을 살짝 놓았던것 같아요.. 부끄럽습니다ㅜ

공백기를 지키지 못한 벌로 스스로 한달의 공백을 더 주겠다고 했는데,, 재상담은 안하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지침실수 이후 한동안은 정말 지옥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제 실수로 미해결과제가 생겼고 정신에 강하게 작용해서 정말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그건 사실 상담사님이 상대방에게 주고자 했던것일덴데요..^^;;

그러면서 아트라상의 이론을 읽고 또읽고 에프터 메일을 읽고 아.. 내가 정말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을 뒤엎으려고 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더 괴로웠답니다..ㅜㅜ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미안함도 있었구요.
여태까지의 모든 지침들과 이한님의 말씀 모든것들이 아직은 희미하지만 큰그림으로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았어요
일단 지키고 그리고 결과로 이해하세요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많이 배웠고 또 제 목적인 복수는 달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그냥 흘려보내려고 해요.
아니어도 그냥 그렇다고 생각할래요ㅎㅎ 인지부조화인가요?ㅎㅎ
그래도 저는 긍정적이게 생각합니다.
복수를 생각할 정도로 별로인 사람때문에 더이상 시간낭비는 하고싶지 않아요..ㅎㅎ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변화가 없는건 아니더라구요.. 시간이 걸릴지언정 반응은 옵니다. 장담해요

그리고 이한님 저 에프터로 여쭤봤던 그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어요ㅎㅎ 객관적가치도 높지만 헌신도 할줄아는 사람이에요
제 약간 낮은 내프와 그사람의 높은 자존심 상황적문제 때문에 신뢰감은 서로 조금씩 쌓아나가야할 문제같지만.. 잘되던 못되던 앞으로도 저는 전보다 훨씬 행복한 사람이 될거라는 확신이 듭니다ㅎㅎ
가끔은 삐그덕 하더라도 이한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감정조절 잘 하면서 서로 행복한 사랑을 할거에요

감사합니다. 이한님 그리고 아트라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