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 지침받고 에프터 후기 남겨요 :)
깐다삐아르
2018. 04. 30
고프저신 80%확률 헤어진지 1개월 반 정도된 여자 내담자입니다. 3번째 후기 남겨요.
1차 지침 발송 후 2주째 무응답입니다. 남자가 역시나 내프가 낮다는 걸 증명해주네요. 물론 답변만 안왔을 뿐이지 카톡 프사에서 급격한 반응이 있었어요. 지금은 잠잠해진 상태구요.
저도 순간 내프가 또 하락해서 관리자님과 서영쌤을 불편하게 해드렸어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내프다지기...아직도 어려워요. 저는 친구가 막 많지 않을 뿐더러 있는 친구들은 너무 바빠 만나기 힘들고... 혼자 보내는 건 또 싫고~ 근데 또 언제 흔들렸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차분해졌어요. 계속 재회 하고싶다가도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있나 이런 양극의 생각이 계속 반복 되네요.
그래도 확실히 상담 초반때보다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당연 아트라상 컬럼과 후기 덕분이죠. 일단 2차 지침으로 선택권을 주셔서 직접 가능성제시가 아닌 간접 제시를 택했습니다. 상대방이 생각이 많아질만한 사진을 올려놨는데 상대 프사 변화는 잠잠하네요. (그만 염탐해야하는데 이러니까 내프가 낮아지는거랍니다!)
지금은... 그냥 놔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나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제 욕심이지 않을까 상대는 지금이 더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물론 지침으로 괴로워 하겠죠)
솔직히 배운 컬럼이나 후기 보고 상대와의 연애할 때 대입해보려 하는데 제가 기억력이 안좋은건지 아님 생각하기 싫은건 지워버리는 스탈인지는 몰라도... 뭐땜에 왜 싸웠고 상대가 이래서 이랬구나 하며 대입하려 해도 기억이 안나요 그 상황이...어쩌면 제 뇌에서 거부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두달이 가까워 지는 지금 저는 점점 내려놓게 됩니다. 정말 낮은 내프, 고프인줄 알았지만 저프인 남자... 분명 소심하고 두려워 연락 못하고 있을 겁니다. 그럴 바에 안 보고 말거야! 하고 있겠죠. 자존심도 상했겠구요.
다행인건 소개팅을 하며 프레임과 신뢰도를 응용하며 아!! 하는 상황들이 자주 있었어요.
이 시대에 태어나 아트라상이란 곳이 존재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차 지침 후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서영쌤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관리자님, 천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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