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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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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수현쌤 상담 후기!

한나

손수현 쌤께 19일 상담받은 20대 후반 여자 내담자입니다. ^^
재회 그 자체보다는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 신청한 상담이었어요. 결과는 대만족!! >.<

지금 수현쌤이 말해주신 기간 동안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수현쌤! ㅋㅋ 저 5주 안에 상대한테 연락 올 거라는 쌤 말씀 못 믿겠어요 ㅋㅋ 죄송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속으로 "아마 안올걸요!" 라고 가상의 수현쌤께 외치고 있어요. 빨리 약 먹을게요! ㅋㅋ 강박증 만세~! ㅋㅋㅋ

...

수현쌤, 처음에 전화주셨을 때 지적해도 괜찮겠냐고 물으셔서 쿨하게 "네!"라고 했지만 사실 엄청 찔렸어요. ㅋㅋ 제가 봐도 전 문제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무척 나쁜 말이 나올 거 같았거든요. 프레임도, 신뢰감도,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은 여자라는 걸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넘나 다정하게 지적해주셨네요. 스윗 수현쌤. ㅎㅎ 저 같은 사람은 마구마구 지적해주셔도 되는데 말예요! ㅋㅋ 애프터 메일 신나게 날려먹고 있어서 곧 2차 상담으로 뵐 거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제가 1차 상담을 통해서 더 성숙해진 모습이라면 좋을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제 케이스는 4개월간의 '애매한' 매달림으로 이중모션이 강하게 왔다가 마지막에는 프레임까지 날려먹은 케이스입니다.

저와 같거나 비슷한 처지인 내담자 분들!!! 이중모션 길어지면 정말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전 매일 지옥이 뭔질 체험했습니다. 그게 두려워서라도 다시 돌아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상담사 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길게 이중모션을 겪은 저로서는 상대방에 대한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진 상태로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근데 베스트 후기에 이런 명언이 있죠. 프레임은 용수철이라고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의 프레임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만들어지고 그때 프레임의 무서움을 깨달았습니다.)

장기 이중모션 상황에서는, 절대 상대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맞춰주지도 마세요. 그게 어려울 때에는 한 단어만 기억하세요. '깡'! 이중모션 상황에서 필요한 건 여유가 아니에요. 여유롭게 있다가 휘둘릴 수도 있어요. 깡으로 악으로, "너는 병X이다"라는 마음으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상대의 이중모션에 대처해주세요. (물론 상담사님 말씀을 먼저 따르셔야 해요!!!! 조심!!!!)

◆제가 5주 안에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올 것이라는 수현쌤 말을 못 믿는 이유는 수현쌤의 분석력 때문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수현쌤 분석은 정말 믿을 만하고 저 같은 강박증+고집쟁이도 고개를 끄덕이게 해요.

다만 상대방이 너무나도 독특한 사람이라서 그래요. 이중모션을 4개월이나 하면서 저에게 할짓 못할짓 다하고, 그러면서도 제게 구구절절 좋아한다고 티는 팍팍내던, 그런 사람이에요.

상담으로부터 1주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음성상담 반복해 들으면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니까 어렴풋이 깨달음이 찾아오고 있네요.

"어쩌면 이 남자는, 여자에게 책임을 떠넘겨 착한 남자가 될 수만 있다면, 어떤 부도덕한 짓도 할 사람이구나"라는 깨달음이죠.

그런 의미에서 수현쌤과의 상담은, 재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상대방을 되돌아보면서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수현쌤과 상담은 제 연애관을 바꿔줬어요. 상대방에게서 5주 안에 연락이 오지 않아도, 또 수현쌤의 지침이 저에게 다른 결과를 안겨주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유익했습니다.

특히 애프터 메일이 저에게 폭탄과 같은 깨달음을 줬어요 ㅠ_ㅠ 수현쌤 메일 진짜 짱짱 ㅠㅠ 나중에 문서 상담도 받고 싶을 정도예요.

제 연애 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문제점이 어떤 원인에 따른 것인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고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 등등... 애프터 메일 한통 한통에 많은 걸 배워갑니다. 제 문제점을 포용하면서도 날카롭게 지적하시는 수현쌤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살아가야겠다 많이 깨달았네요.

다른 내담자분들께 결론만 말씀드리면. 수현쌤과 상담하면 이렇게 됩니다. 제게는 정말로 골치아픈 리바가 하나 있는데(초고프레임+초저신뢰감+낮은 내적프레임) 그가 어제 저에게 "너한테 버림받을까봐 무서워. 나 버리지 마. 너한테 매달릴 거 같아. 그럼 나 어쩌지?"라고 할 정돕니다.

:) 내 결함을 알게 되니 앞으로의 연애에 모험심이 드네요. 수현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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