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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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쌤,손수현쌤! 그와 만날 약속을 잡았어요! 도와주세요!!!

jjhh

저는 저프저신의 헤어진지 무려 9개월이 지난 엄청엄청긴 장기연애, 연상연하 커플이였어요.(과거형)
확률은 50프로 미만이였죠. 제 닉네임치면 예전 후기 있어요^^
이한쌤께 1,2차 상담을 받고 3차로 손수현쌤께 받았어요.
1차 지침엔 덕담을 받았고, 2차 초강력지침 보내고 무려70일 공백후 3차엔 화도 풀어주며 약간의 가능성제시(?)식의 지침을 보냈죠.
물론 무반응!! 예상했었죠.
초강력보내고 그의 카톡프사의 미미한 변화가있었지만 그런문자 받고서 그 정도 반응에 가만히 있는 그가 얄밉고 조금은 허탈했죠.
또 소심한 그라 예상도 했었던것같아요.
그는 그의 삶을 살것이니 나도 나의 삶을 더 알차게 살아야겠다 맘먹으면서
상담사님이 알려주신 방법들로 내프도 올리고, 시간이 수개월 흐르고 내 자신을 점점 찾아가고 삶이 바빠지고 재밌어지고 있었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현쌤이 3차 지침 무반응시 5주 뒤에 상황을 애프터메일로 보내달라셔서 저는 잘 지내고있고,알려주신대로 소개팅도 많이하고 제삶도 달라지고, 많이 예뻐져서(예쁘게 하고 다녀서?)주변에서 예쁘다고 한다, 택시기사 아저씨들도 아가씨 예쁘다고 할정도 ㅋㅋ라며 신기하다고 전해드렸죠. 그리곤 다음 지침이 있나요? 제 변한 그에게 모습을 꼭 한번은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미친듯이 생각나게 하고 싶어요 라며 뭔가 마지막을 향한것처럼 메일을 드렸죠.
손쌤은 장기연애하면 스스로의 수준을 모르게된다며 칭찬해주셨고 1달 공백에 전신사진 지침과 가능성제시지침을 받았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거라 보낼지 말지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1달 이상이 흐르고 저번주 수요일밤에 우리의 끝은 어떻게 될까,정말끝을 봐보자 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어요.
역시나 예상대로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수현쌤이 전화하고 받지않으면 기다리라 했는데, 저는 여기서 지침을 살짝어기고(절대 그러지 마세요.) 그가 전화 받았을때 알려주신 지침을 토대로 문자로 남겼어요. "할말있으니 일요일( 장소와시간제시)에 보자.기다릴께"라는 말과함께...솔직히 보내놓곤 맘이 편했어요.
왠지 싫든 좋든 고민은 할거라 생각했거든요.(수현쌤 죄송해요ㅜㅜ)
그 다음날 아침 답문이 오더군요. 초강력지침에도 반응없던 그가 답문을 하다니 믿어지지않았죠.
더욱더 놀라운건 2차로 보낸 초강력지침에 대한 얘기를 하더군요.
"그 문자로 난 아예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연락하고 싶지도 않아졌어"라고 보내더군요.
수현쌤, 이한쌤 보고계신가요? 대박이죠??? 예상하셨던 거라 놀랍지않으실지도^^
미친듯이 화를 내는 문자였는데 저는 뛸듯이 기뻤어요. 그리고 연락하고 싶지않다면서 왜 답문하는거지? 화났다고 왜 알려주는 거지? 라며 웃었죠. 그리곤 2차 초강력 지침에 대한 대비책으로 알려주신 내용과 마지막 지침내용을 토대(약간 화를 풀어주는 식?)로 답문을 하고 아주아주 편하게 잠을 잤죠. 전 그의 답문이 없어도 이걸로 끝이여도 마냥 좋았어요.
2차 지침을 12월초에 보냈는데 그는 여지껏,무려 4개월동안 잊지않고 저한테 화가 나있다니 통쾌했어요.
다음날 점심쯤 "요번주는 안되고 다음주에 봐"라고 답문이 와서 알았다하고 만남약속을 잡게 되었어요.
안본지 7개월 만이네요. 솔직히 그가 거절할줄알았는데 만남에 응할줄은 몰랐어요.
갑작스럽게 만나게 되어버려서 당황스러워요.
컬럼이랑 후기들을 통해 만났을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부하고 있지만 워낙 저프저신이였어서 궁금한것도많고 불안한것도 많아 뭔가 확실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 이한쌤께 남은 애프터메일을 보낼예정이예요. 고프레임신 이한쌤이 저를 많이 도와 주실거라 믿어요!! 답장 기다릴께요^^


느낀점!
*절대 지침과 공백기를 어기지 마세요.
보시는 것처럼 전 엄청 긴 공백기를 보냈어요.
쌤들의 우려(?)와 달리 착실한 학생처럼 1,2,3차 모두 잘 지켰어요.(마지막 가능성제시때 살짝 수정한것 빼곤)
또 지침은 무조건 상대방에게 타격이 있어요.(저도 사실 초반 '이사람은 달라요'라고 생각했던 1인)
불안한 마음은 저도 많이 느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가끔 불현듯 연락이 하고싶고 매달리면 돌아올것같고 할거예요.
하지만 하고싶은 대로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달라졌음 진작 달라졌겠죠. 또 현재의 나로선 할수 있는것도 없구요.
그래서 지침과 공백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재회가 되든 완벽한 이별을 맞던 우선 나 자신이 달라져야하며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을거예요.
저는 엄청난 장기연애여서 누구보다 심한 배신감과 충격으로 죽을것같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보내고 있는 중일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9개월 전과 지금의 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더 많이 저를 생각하고 더 아끼는 중이예요.
그런마음으로 버텼고 버틸수 있어요.
맨 처음 상담때 이한쌤께 울먹이며"미션을 수행하는 게임같아요"라고 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와의 이 게임에서 꼭 이기고 싶어요!
모두 게임에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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