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지침 발송 전, 하서영쌤, 이한쌤 후기 입니다!
가나다라
2018. 04. 05
안녕하세요^^
오늘 하쌤과의 상담덕에 내프/자신감 뿜뿜하여 후기 배달하러 왔습니다!!
저는 4개월 단기 연애에 중거리연애 였고, 헤어진지 3개월 넘었습니다!
첫 상담은 헤어진지 3주?가량 되었을 때 한쌤과 1차상담을 하게 되었고,
고프저신에 확률은 60%이였습니다^^
아마도 단기연애, 상황적 신뢰감 문제 덕에 낮은 편이였던 것 같습니다!
한쌤과 상담 후, 상대방과 저의 문제점을 알게 되서 조금 멘탈이 무너졌지만
내프를 바로 잡고 지침에 돌입 했습니다. 2주간 공백기 더 가지고 1차 지침 발송했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읽기는 커녕.. 하루동안 안읽씹 상태여서 다시 내프가 무너지기 시작하더군요ㅠㅠ
흔들린 내프 때문에 한쌤께 애프터를 보내게 됐고,
반응은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달래주셨고,
1차지침을 보내고, 상대방은 하루 뒤에 읽더니 반응은 읽씹이였고.
(지침 내용상 그럴 수 밖에 없을거라 예상했긴 함.)
롤코.. 청룡열차 마냥 오지게 탔었죠..
지침은 수술이고 지침 후 공백기는 회복기간이라 하셨는데 이론공부해서 머리로는 알겠는데 제 상대에겐 안 통할 것 같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들었어요ㅠㅠㅠ 그래서 상대의 반응에 집착하게 되고 미해결과제도 생기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던 도중, 애프터로 한쌤께
2차지침 초강력 지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황적문제(취업,중거리연애) 때문이기도 했고,
상대에게 이렇다 저렇다 하는 반응도 없어서기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김군분의 후기처럼 저의 상대도 sns, 카톡 모든게 반응이 나오질 않았거든요.
근데 저는 그 초강력 지침을 보자말자, 체화도 안되고 때 마침, 저에게 벌여져 있는 상황적인 문제 때문에 연애를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포기 하자 라는 마음이 너무 강하게 들었기도 했고,
상담사님들 께서는 최소한의 시일을 말씀해주신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쉽사리 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상대를 포기하는 생각 쪽으로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ㅠㅠ 하지만, 본능의 영역은 정말 무시할 수가 없었던 건지 아예 포기라는 건 힘들더라구요.
결국 생각 끝에 해볼만큼 다 해보고 끝판을 내자!!! 라는 심정으로 4월 초에 한쌤께 받은 지침을 쓰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여기서 변수가 생겨 버립니다.
Sns, 카톡 모든 반응이 없던 상대에게서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몇일 간격으로 전화가 오게 됩니다!
일하느랴, 자느랴 그 세 통화들을 다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근데 상대방이 저를 프로필 안 보이게 차단을 해 버리고 급기야 활동 멈췄던 sns도 폭풍 업뎃을 하더라구요!!!
이론 공부 하신 분들은 “오~ 좋은 현상이네^^” 하시겠지만 저는 이론공부를 했어도(김군님처럼 프린트해서 카페에서 공부하구 가지가지 다 했어요ㅠㅠ) 그러나 막상 제 일이 그냥 부정적으로만 보이더라구요.. 아 전화 해줄걸.. 하는 소망적오류도 생기고 ㅋㅋ
분명 저는 저의 상황적인 문제 때문에 포기하자...! 라는 마음으로 기울였던 저였는데 이성이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급기야 힘들게 다졌던 내프도 몽땅 무너져 버리게 되더라구요ㅠㅠ 관리자님께 민폐 끼쳐서 죄송합니다ㅠㅠ 발신번호표시제한이 아트라상에서 한거냐며 여쭤보고 진상짓 했네요...
결국 하쌤과 2차상담을 하게 됐습니다^^
2차상담까지 5일 정도 웨이팅이 있어서 내프 잡느라 힘들었네요 상대방에게 술마시고 전화를 걸뻔도 하고, 본능의 영역이 이리도 무섭습니다ㅠㅠㅠㅠ 저는 내프는 똥내프지만 자존심은 더럽게 센 탓에 결국 술먹고 전화를 거는 오류를 범하진 않았습니다^^
대망의 수요일, 하쌤과의 첫 상담 저한텐 2차상담이죠!!
처음만큼 긴장됐습니다.
하쌤의 진단은 확률은 80%였고, 하쌤이 보시기에도 저는 고프였습니다^^ (상대의 반응 변수가 생겨서 확률이 높아진 것 같아요!)
질문리스트가 거의 20개는 됐던 것 같은데 하쌤 친절하게 이목저목 다 짚어주시면서
만족하는 답변을 세세하게 다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질문리스트가 너무 많아 죄송스러웠었고 하쌤이 귀찮으실 법도 하신데 저랑 캐미가 맞는 것 같다며 리액션이 좋다고 ㅋㅋㅋㅋ 하셨는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기억하시련지 모르겠습니다!!
상담 후 제가 부정적이게만 생각했던 것들은 다 망상이였고, 긍정적이게 생각했던 것들은 다 맞더라구요!!
현재 제 상황은 변수가 생긴 상황이 맞고, 반응이 나오는 상대에게 일단은 가능성제시로 풀어주자는 의견을 제시하셨고, 그후에 프레임이 위태로울 때 한쌤이 주신 2차 초강력지침을 써보자고 하셨습니다^^
재회가 될지 안될지는 저도, 상담사님들도 신이 아니니 당연히 잘 모르시겠죠 하지만 정말 지침의 효과는 10000% 있다고 자부 합니다!
모두의 내담자분들의 전 연인이 자존심이 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상대방 또한 자존심이 오지게 강합니다 상상이상입니다^^
사귈 때 상대방의 18번 단골멘트:
난 내가 한번 결정한 것에 번복한 적이 없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거기서 끝이야.
이렇게 세뇌를 당해와서 상대방의 1차지침으로 인한 무반응에 내 상대방에겐 통하지도 않는구나... 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연애경험이 좀 있는 탓에 아트라상 이론은 무조건 믿습니다^^다만 제 상대방에게만 안통할 줄 알았던 거죠!!)
근데 왠열?!? 통하긴 한 것 같습니다^^
제일 큰 소망은 재회후기를 또 배달하러 오는 거지만 한편으론, 상대방없이도 잘 지내고 있어요^^ 하며 후기와 하쌤께 애프터로 전달해드리는 게 또 다른 소망이기도 하네요!
오늘 하쌤, 미세먼지때문에 목 상태 안 좋으시다고 하시던데 물 많이 드시고 하쌤 덕에 내프 엄청 안정되서 2차지침 수행하고 애프터로 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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