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 후 다시 이별, 하서영쌤 상담후기
봄비
2018. 03. 30
안녕하세요, 저는 전형적인 고프저신 여자입니다.
작년봄 이별을 하고 서영쌤의 도움으로 여름에 재회를 했다가,
올 봄에 또 다시 이별을 맞게 되었어요ㅠ
이번에도 역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
사실 두번째 이별이니만큼 첫번째만큼 아프고 힘들진 않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프레임 이론을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내프가 단단해진데다가,
상대방의 신뢰감도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자동으로 심신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서영쌤과 함께 재회를 만들어가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려고 해요.
상대방과 다시 만나든,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든, 저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해피엔딩이 될 테니까요!
지금 1차 지침을 발송하고 공백기에 들어가는 시점인데,
상대방 자존심이 발동한걸 SNS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자존심이 발동했다는 건 프레임이 깎였다는거고, 상대적으로 제 프레임은 더욱 올라갔겠죠? ㅎㅎ
지침 발송하고 나니 어쩐지 조금 마음은 아팠지만, 아랑곳 않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봄 꽃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어서 조만간 꽃놀이도 가고,
얼마 전 새롭게 알게 된 사람과 함께 데이트도 하고,
또 운동과 독서도 열심히 하면서 저를 가꾸어 나가려고 해요.
지금 상담을 받고나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분들 중에는 힘들고 우울하고 슬픈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내프를 다져주시는 서영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백기 잘 채우고, 에프터메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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