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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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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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한 상담사님 재회 했습니다!

리번

우선 이한 상담사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강박증 약 까지 권유 받았던 강박증 내담자인 제 만행을 이해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셔서, 그리고 안정시켜 주셔서 발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담자님, 내담자님의 불안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재회하고 바로 후기를 적습니다.


전 이전 사이트 내담자 출신이었고, 2016년 3월 쯤 한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던 케이스는 애매한 중프저신, 올해 새로운 상담에서는 케이스가 완전 다르고 프레임이 훨씬 높다고 하셨으니 고프저신일거라 생각이듭니다.


저번 케이스는 한 상담사님의 강력 지침을 수행, 상대방의 낮은 내프로 올 차단 당하고 서서히 그 남자에 대한 가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 재회를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조상이 도왔다고 할 정도로
하하 그리고 저를 올 차단했던 그 사람이 2년이 지난 얼마 전 제 SNS를 염탐한 것을 알게 되었죠. 신기했습니다.

이번 케이스를 말씀 드리자면, 저는 지난 연애의 영향으로 조금만 저에게 신경을 덜 써준다고 생각이 들면 불안해서 작은 일로도 싸움을 걸던 사람이었어요. 연애 초 남자의 극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 때의 기준으로 사랑의 기준을 정했기 때문에요. 그런 말도 있잖아요 여자의 첫 사랑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의 사랑 넘쳤던 연애 초 모습이라고. 돌이켜 보면 저 또한 상대방이 2순위가 되기도 하고 3순위가 되기도 했었는데 왜 그렇게 불안해 했었는지. 결국 지친 상대방은 저 보다 일을 택하게 되었고 연애 초 저에게 약속했던 미래를 다 져버린 채 헤어짐을 통보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2개월 전 부터 어렴풋이 헤어져야겠다고 혼자 준비를 해왔던 거 같았어요. 제가 불안한 여자로 변하게 된 이유가 점점 잘해주지 못하는 자기 자신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으나 잘해줄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제 입장에서는 평소 다를 것 없는 싸움에서 이별 통보를 받은 입장이 되어버린 거죠. 흔한 이별 이유. 내프 낮은 여자.

아트라상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후 3일만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을 받고 한 상담사님은 강력지침이 아닌 프레임을 높이면서 신뢰감을 높이는 지침을 주셨어요.

뭔가 강력지침이 아니어서 심심하긴 했지만 최선이라 생각하고 수행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파악하지 못했던 상대방을 다 파악을 하셨고 시간이 지날 수록 상담사님의 판단이 깨닫 듯 맞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상담 이후 공백기를 가질 때 상대방은 헤어짐을 먼저 말해 놓고 그 연락 속에서 질투심 유발, 헤어짐에 대한 확고함, 아쉬움 등 온갖 이중모션이 다 담겨있는 연락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그냥 저는 덤덤하게 신경 안쓰는 척 프레임을 낮추지 않는 선에서 받아주었고 그 이후 상담사님의 말씀 대로 모든 연락을 다 무시했습니다. 강박증도 있었고 쎈 자존심 그리고 내프는 낮았지만 상대방이 절실하지 않으면 재회를 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절대 메달리진 않았어요. 잊어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의 내용처럼 SNS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그 지침을 상대방이 받았을 때 타격이 크게 느껴지도록.

상대방도 SNS 플레이를 하는 듯 했습니다. 상대방이 헤어지기 전 보다 더 잘 나가고 더 잘지내는 것 처럼 느껴져서 저 혼자 소설쓰고 내프 무너져서 한달만에 에프터 메일을 다 써버리고 관리자님한테도 왜 메일 확인 하시고 답장 안 하시냐고 내담자 출신이라면서 왜 몰라주냐고 메달릴 정도였으니까요. 저 또한 SNS 플레이를 하면서도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SNS 플레이 중요성을 상대방을 통해 깨달았어요. 그러니 되도록 상대방 SNS 염탐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잘 지내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다 척이더라구요. 저희도 잘 지내는 척 하잖아요. 상대도 똑같더라구요

리바운드도 겪었어요. 리바운드를 진심으로 좋아한 것 같았고 지침 수행 얼마 전까지 만남을 이어오는 듯 했으나 잘 안되었나 봅니다. 저와는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장기적 가치가 없는 그런 여자. 새로운 여자고 성향이 정 반대이니 궁금하고 많이 설레였겠죠.
타이밍 좋게도 그 리바운드와 관계가 끝나고 얼마 후 제가 지침을 보내게 되었고 프레임은 용수철 같은 성질을 지녔으니 제가 미친 듯 그리워졌나봅니다. 3일 내내 카톡이 왔어요. 상담사님이 메달릴 타이밍도 아니고 메달리지 않으면 받아주지 말고 묵혀두라고 하셔서 싹 무시했어요. 그땐 저도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 됐던 터라 무시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연락이 문자로 왔는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더라구요. 너무 후회되고 잡고 싶었는데 이미 늦어버렸고 지침을 보니 제가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느낌이 들어서 용기도 안 나고 후회만 남았다며.. 현장에 가 보니 제가 써준 편지들이 다 널려있었어요. 정말 드라마 한편을 찍었습니다. 프레임을 극도로 끌어 올리는 강력 지침이 아님에도 제 프레임이 극도로 끌어 올려진건 아무래도 상대방은 예체능을 하기 때문에 감정선이 풍부하고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고, 집안 환경 탓도 어느정도 있던 사람이여서 그런게 아니었을까..그리고 인맥이 많아도 대체자를 만나기 힘든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라 분석합니다. 그리고 제가 객관적 가치가 더 높기도 했고 그걸 상대방도, 상대방 주변 지인들도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 사실을 저만 몰랐습니다. 상담을 통해 알았어요.

제가 바랬던 모든 것을 스스로 깨닫고 돌아왔고, 제가 받고 싶었던 약속도 다 받아냈습니다. 리바운드를 실패한 과정에서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정말 몹쓸 짓이라는 것도 알았고 저와 헤어지고 리바운드 과정에서도 매일매일 제 모든 것을 염탐했다고 합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었더라도 절대 오래가진 못했을거라며..저 또한 그간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 안고 울고 그렇게 서로 마음을 확인했어요 너무 표현했나 싶은 마음에 좀 더 애태우다 받아줬어야 하나 싶은 불안함도 있고
, 상대방이 해명했지만 진짜 푹 빠졌던 리바운드 때문에 신경쓰이고 불안함이 조금 남아있긴 한데 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니 그걸로 모든 불안함을 다 내려 놓으려고 합니다. 갑질 때문에 떠나 보냈고 또 갑으로 재회했지만 이번엔 신뢰감 높은 갑이 되도록 노력하려구요!



내담자분들 상대방이 없을 봄이 두려우시겠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도 따듯한 봄이 온다는 것을, 충분히 그 봄을 느끼셔야 내프가 단단해진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상대방이 없는 봄이 두려웠었지만 스스로 성장할 계획을 세우면서 제 스스로에게 올 봄이 기다려 지더라구요!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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