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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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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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짧은연애, 잦은이별)

DY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약 2개월전에 상담 받고 에프터메일 1차, 2차 까지 해서
모든 상담이 끝났네요. 이제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제 마음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약 2달의 짧은 연애를 했고, 해외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한달반 동안 같이지내며
여행도 자주다니고, 아주 짧은시간동안 서로의 미래를 약속할 정도로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
잠시 한국에 돌아와 약 10일만에 남자친구는 저를 못믿겠다며 헤어짐을 통보했고, (그 전에 상황이있었습니다.)
저는 갑작스러운 이별통보 (카톡)에 고자세로 그 사람을 붙잡았었지만,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죠.
그 사람은 저에게 카톡으로 다시 전화통화를 하자했고, 전 거절했습니다. 그 이후로 연락이 왔지만
답장을 하지 않았죠. 당시 아트라상에서 글을 하루종일 읽으면서 마음을 잡고 있었던지라
제 프레임을 지키고 있었고, 제가 답장을 않자, 저에게 비난을 하는 말들을 쏟아내었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재회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서 글만 읽는 것보다 한 번 상담을 확실히 상담을 받고 싶어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주길 바랬던 것 같아요. 제가 감정적이였기 때문에
제가 받았던 이메일들, 카톡들을 자료로 첨부했고 드디어 전화상담을 받게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얼마나 기다렸는지요..아시죠?ㅠㅠ)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입니다~" 라고 첫 운을 뗀 상담사님의 목소리가
왜 그리도 편안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내용들을 보시고 상담사님께서 하셨던 말

"(가명)님이 제 여동생이였으면 어땠을까요 ?"
"음,,잘모르겠어요."
"머리를 밀어서 방안에 가두고 못나가게 할거에요. 아주 막장이 되죠 이남자를 만나면"

충격이였습니다. 어쨌든 제 맘속엔 재회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지침을 주실거라 예상을 했었거든요.
제 이메일과 카톡들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시면서 저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 전 남자친구에게는 강박증,약간의 망상장애, 저프레임, 자존심 등등.. 지난 몇년간 상담해왔던
사람들중에 가장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어보이는 사람이라며, 절대 재회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지금 반의 반도 보여주지 않은거라고,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비극의 시작이고 제가 피폐해질거라고요 ㅎㅎ
당시 저는 그 정도로 까지 보이지 않았기에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마음으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아주 열정적으로 저에게 열심히 상담을 해주셨는데, 제 반응에 나중에는 상담사님도 포기하시고 저에게
굳이 지침을 주자면,, 하면서 얘기해주셨던게 기억납니다. 하하 저에게 너무 힘든길을 가는게 아니냐며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네요.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지침을 전송했고, 아니나 다를까 너무 예상한대로
완벽하게 바로 연락을 받고, 남자친구에게 다짐을 받고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후 같은 이유로
다시 이별을 통보 받게 됩니다. 너무나도 이기적인 이 사람의 일방적인 행동에 화가나서
1차 에프터메일을 작성합니다. 이 사람에게 영원히 절 잊지 못하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재회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아주 강한 지침을 내려주셨지만, 그 지침을
보내려고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이 사람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저에대한 사랑을 고백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재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1주일이 고비인걸까요?
저희는 장거리연애이기에 화상전화가 전부였는데, 정말 재회하면 1주일간은 하루에 8시간~12시간씩 통화를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의 사랑을 지켜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주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라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부터 남자친구의 태도가 또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면서 저에대한 의심 아닌 의심을 키워나갔고,
대화할 때마다 자꾸만 다투게 되었죠. 제가 말하는 것에 대해 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비꼬는식?으로 말을 자꾸만 했었죠.
제 성격자체가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쪽이라 이런일이 있을때 마다 이해하려고 했고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나가려 했지만 몇 일 내내 이런식으로 해명아닌 해명과 설명을 해줘야 될 때마다
제 자신이 지쳐가고 있는 것을 느꼈고 결국 제가 헤어짐을 통보했습니다. 모든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차단시켰죠.
SNS상에 차단했던 남사친을 추가했는데, 그 이후 저에게 심한 욕설의 이메일들과...협박내용의 문자가
오기시작했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상담해줬던 내용이 너무 정확하게 맞아서 충격이였죠.
그렇게 2차 에프터 메일을 작성했고, 지침을 받기전에 제가 너무 어이도없고 화가나서 딱 한번 답장했네요.. 그러고 나서
지침이메일을 받고 지금은 마음을 잘 추스리고 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저는 굳이 따지자면 초고프저신이라고
하셨는데, 신뢰감 잃을 행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주셨네요. 이번 상담과 전에 없던 경험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연애는 마음으로만 해왔었는데, 수많은 후기와 칼럼들, 상담을 통해서
사랑은 머리와 마음으로 해야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밀당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요.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됬어요. 앞으로도 아트라상
종종 들려서 후기들과 칼럼들 읽으며 꾸준히 마음공부 할 생각입니다.
상담해주신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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