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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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차지침을 하려고하네요.

궁금합니다

초고프초저신. 20후반 남자 입니다.
확률 100%. 2015년도부터 이론을 알고있던 내담자예요.
덕분에 헤어질때도, 헤어지고 정리하러만났을때도 매달림은 커녕, 프/신 관리를 완벽하게 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질땐 여자친구를 저프로 인식하고있었기때문에 2달동안은 생각조차 안났었네요.
근데 2달후 제가 먼저연락을했어요. "잘지내냐고?" 그러고 얼굴을 보고,
오해를풀었지만, 자기는 날 다시 만날생각이없고, 잘되는 사람이있다고 얼굴보며 이야기하더라고요.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다. 오늘 재미있었다. 라고 이야기하며 마지막을 맞이했었네요.
(왜 이론에서 본능이 이성을 누르는 시점이 생기는지 알겠더라고요. 저프로 인식하던 사람이 생각났다는게. 본능이 이성을 어느 시점에서 팍 누르는. 그 타이밍이 생기더라고요. 저프라고 진단받으셨어도 걱정마세요. 프레임은 용수철입니다.)

그 후, 아트라상에 찾아왔어요. 이한쌤한테 1차상담을 받았고, 이한쌤께선 엄청난 강박증환자라고.
제목에 강박증환자라고 쓰라고 ㅋㅋㅋ 하셨네요.

새벽에 1차 지침후, 그날 오전에 장문에 답장이왔고. 읽지않으니, 상대방은 "차단 한거냐?" 라며 화내며 자존심발동을했어요.
지침을 사용하고 덕담식이나 화내는 반응이 왔던 분들, 이론이 약한분들은 여기서 흔들렸을수도있는데
저는 계속 무시했고, 화내서 미안하다며 이젠 진짜 마지막이라고 카톡이왔어요.

그리고 전 1차 에프터메일을 썻네요. 별거 아니였지만, 2차지침이 필요하지않을까? 이런 강박이생겨서 바로 보냈던거같아요.
크리스마스때 이한상담사님께서 연락을해주셨고, 기달리고있다면 연락이올거다. 라고 무조건이다.
2차지침따윈 필요없다!라고 하셨네요. 패기가 장난아니였습니다.

그렇게 공백기 2달이 지났고, 목요일날 보냈던 에프터메일의 답장이왔어요.

제가 에프터메일에, 뭐라도달라고! 내놔! 이런느낌으로 보내긴했는데.
마지막에 "이한쌤 근데 이렇게 기달리다가 재회하세요! 하면 에프터메일 ㅃㅃ..."니까 조금더 알려주세요. 라고보냈던이
메일 첫문장이 "이렇게 기달리다가 재회하세요! 하면 에프터메일 ㅃㅃ..." 라고 왔어요.ㅋㅋㅋ

완전 긴장풀려서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두구두구하면서 봤는데.
그리고 완전 간단한 가능성 지침. 생각외로 엄청 간단하고 너무 단순해서. "뭐야? 진짜야? 이게끝이라고?!" 라고 생각될정도였어요.
근데 그건 강박증때문에 오는 불안감이고, 차분히 생각하고 이해하고 상황을 파악하니까. 이정도면 딱 적당하구나.
억지로 1차 지침처럼, 긴 멘트, 무겁게 다시 다가갈 필요가없구나. 싶더라고요?. 이미 프/신을 엄청관리를 잘했기때문에!

이렇게 2차 지침을 오늘 낮에 할 생각입니다. 이미 반응도 왔고, 상대방이 저와 같이 계속 반응하고있는게 보여요.ㅎㅎ..

이게 제 이야기에 끝이예요. 아직 재회를 하지는 못했지만. 얻어가는게 참 많아서 좋아요.
내프가 엄청나게 안정되기도했고, 워낙에 참고 넘기고 긍정적으로 삶을 살고있어서. 표현도 잘 안하고요.

몇가지 팁을 써볼까합니다. 재회후에 쓸까하다가, 이렇게 2차지침이 재회로 이어지지않아도 괜찮겠다. 생각이 되서. 이렇게 적고있네요.

상담에 제일 먼저 오면 듣게되고, 칼럼과 후기를 보다오면 계속 나오는 프레임,신뢰감,내적프레임 이 3가지는 누가됐든 항상 언급하고 중요하고 연애에 기본이되는 하나의 정의죠? 이 글을 읽는 내담자분들은 이해하시겠죠 ?

이 3가지 중 1가지인 프레임에 대해서 써볼까합니다. 나머지는 재회후에 올게요 ㅎㅎㅎ.

1. 프레임
김군 고 독수리 후기, 베스트후기, 또는 지금의 후기들을 보면 늘 상 하는말이있어요. '프레임은 용수철이다.'
근데, 정말 맞는말이예요. 이건 제가 직접겪어보고 마음에 변화를 보고 나서 느꼈기때문에 말씀드릴수있네요.

1년반에 연애. 그리고 항상 제가 고프로 행동했어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언제나 '헤어지자. 힘들다' 라고 이야기했고
상대방은 항상 잡아주기만 했죠. 이한선생님은 이걸 채찍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터져 상대방에게 신뢰감이하락하고 그러면서 제가 채찍을사용해서 프레임만 엄청 높혀버리고 그럼 또 상대방은 어떻게든 자기 프레임을 지킬려고 아둥바둥.
'상대방의 신뢰감 테스트-> 저의 스트레스 -> 저의 고프행동 ->상대방의 자존심->상대방의 신뢰감테스트' 이게 무한반복됐어요.

프레임은 저자세말고도 스트레스를주면서 신뢰감을 떨어뜨리면, 신뢰감하락으로인해 프레임도 저프로 인식 해버리더라고요.
신뢰감하락의 행동(이성)이 프레임(본능)을 눌러서 일시적으로 저프로 인식하는거긴 하지만요.
하지만 상대방을 저프로인식해버리니까. 진짜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정말이예요. 2달을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살았어요.

그러다 한번쯤은 프레임이 용수철처럼 튕겨오를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무심결에 연락을했고 만났어요.
마음에 남아있는 찝찝함을 털어버리기 위해서일수도있고요.

근데.. 상대방은 전혀 다른사람이 됐더라고요. 스타일이며 ,피부며, 머리며..
유명한 '라면집 칼럼' 이것처럼요!. 정말 다른사람이 됐다는걸 느꼈어요. 그런 상대방에게 카운터를 한방맞았고
"나에겐 잘되는사람이있다"라는 말에 카운터 두방. 이러면서 멘탈(내프)이 탈탈 털리더라고요.
내프가 바닥을치고 매달리고싶고,붙잡고싶고. 하지만 참고 참고 참아서. 프/신관리까지 완벽하게하고 마지막을 고했지요.

근데 정말 이 한번이, 2달동안 한번도 생각안났던사람이, 칼럼처럼 맛집이 된걸 본 순간. 완벽한 고프가되더라고요.
아트라상식으로 말하면 행동지침느낌이죠. 엄청난 프레임을 높여버리는 지침.

그 후에 조금씩 조금씩 내 생각에 나타나며, 길을 가다가 같이 갔던곳,같이했던 행동, 그런 추억들이 계속 머릿속을 헤집고
보고싶고, 연락하고싶으며 만지고싶더라고요. 다시 보면 더 잘해줄수있을거같고...

그러니까 강력지침,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은 아무 의심도, 망설이지 말고해요.
그 지침에 당장은 반응이 없을지모르지만, 자기 혼자만의 추억이, 프레임을 계속해서 올려줄거예요.

당연히 공백기는 필요해요. 1차 지침후 2달동안 상대방에 프레임이 점점 계속 올라가고있을걸 제가 직접 느끼는중이니까요.
그 공백기가 상대방이 소설쓰게하고, 내담자의 프레임을 고프로 만들어줄거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전 이렇게 저프가 고프가 되는걸 느끼고 인식했어요. 다른분들은 어떤식으로 그렇게 느끼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트라상의 이론이. 프레임 이론이. 누구에게나 잘 작동하고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싶네요. ㅎ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할게요. 시간이없어서 좀더 쓰고싶지만.. 안되겠어요 ㅠㅠ
다음엔 진짜 재회후기로 오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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