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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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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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1차 지침 후기

미코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저프고신 내담자입니다. (사실 정확히 '저프고신'이라고 딱 짚어주시진 않았는데, 프레임이 많이 낮아진 케이스에 신뢰도는 더 이상 높일 필요 없다고 하신 거 보면 저프고신이 맞는 것 같네요.)
원래 이런 후기 같은 거 잘 쓰지 않는 편이지만, 마음을 다 잡을 겸 해서 짧게나마 써봅니다. 1차 지침 후 지금 마음이 좀 조급해져서 최대한 잡아보려고 합니다. 에프터도 다 써버린 탓에 문의를 더 이상 드리지 못하게 되었네요..ㅠㅠ

추가 상담을 받고 싶지만 이미 다른 상담을 받으면서 말아먹기도 했고 이미 돈을 다 써버린 탓에, 더 이상 상담은 받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미 에프터를 통해 다른 상황에 대비 할 만한 추가 지침을 디테일하게 받았기 때문에 이론 차근히 읽어보면서 저 혼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진작 아트라상을 찾았으면 좋았을 걸 .. 괜히 좀 더 저렴하게 받아보겠다고 여러군데에서 상담 받느라 돈만 잔뜩 썼네요.. 너무 아깝긴 하지만 이제라도 아트라상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의 상담이 아니었더라면 갈피도 잡지 못하고 오히려 남자의 페이스에 질질 끌려다녔을 거예요.

사실 아트라상에 대한 생각은 좀 부정적이었습니다. 프레임 이론에 대한 거부감이 굉장히 컸거든요. '이론대로 되면 뭐 이별한 사람 전부 다 재회하게?' 하는 등의 생각으로 좀 망설였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이런 의구심은 아직까지도 좀 남아있긴 합니다. 아직 재회 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아트라상을 찾기 전 까지는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주는 업체를 찾아다녔고, 하지만 오히려 저를 저프로 만드는 지침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한숨만 나오네요.

상담 후, 지침 문자를 보고 확신이 들었던 건, '아! 이대로 보내면 되겠다. 정말 좋은 방법이네!'였고, 적어도 재회에 있어서는 프레임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여러 군데에서 막장 지침 받고 시원하게 말아먹고 나니 이제는 정말 그 지침 문자가 한번에 와닿았습니다. 보통 저프이신 분들은 걱정을 많이하신다던데, 전 여기저기 나름 봐둔 게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이해가 되긴 하더라고요. 사실 지침 문자 보내면서 걱정도 전혀 안됐습니다 ㅋㅋ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고 마음 편하게 보냈어요. 꽤 강력지침인 걸로 알고 있는데도 왜 전 걱정이 안된 건지..ㅋㅋ 나름 프레임이 올라간 거라고 생각해도 되려나요?

전 12시간 쯤 뒤에 상대방에게 장문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대략 내용은 '난 지금 누굴 만날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였습니다. 강력 지침을 썼는데도 반응이 약해서 한동안은 멘붕도 왔었죠. (덕분에 에프터메일 다 써버림..) 그렇지만 저에겐 아직 2차 지침이 남아있으니, 그동안의 돈이 아까워서라도 절대 돌발행동만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죠ㅋㅋㅋ 이대로만 페이스 잃지 않고 잘 유지 한다면 재회는 시간문제일 것 같긴 합니다.

참고로 지침 문자 반응 보고 저 처럼 불안해하시는 분들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후기들 보니까, 지침의 대한 반응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지금 후기 보면서 마음 다 잡는 중입니다. 인상 깊었던 후기에 그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상대방이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전혀 반응이 없을 리 없다' 이 2문장이 와닿았는데요. 결국 혼자가 아닌 아트라상의 도움을 받기로 마음 먹었다면 끝까지 믿고 돌발행동 없이 지침을 해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100% 재회를 할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러나 해볼 만 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혼자서 연락하고 매달리고, 끌려다니는 것 보다는 이렇게 충분한 기간을 가진 다음에 지침 문자를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재회의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단 믿음은 있습니다.

댓글로 달아주신 여러가지 이론들을 보니, 대체적으로 일반 여자분들이 행동하는 프레임 높이는 법이 나와있더라고요. '튕기기', '화내기', '경고하기'등이요. 근데 사실 연애를 하는 모든 순간 마다 총 8번의 상담을 받았던 탓에 이 이론을 몰랐던 건 아닙니다.
어쩌면 다 알고 있었죠. 하지만 시현 상담사님 말씀대로 전 그동안 워낙 저프레임 스타일의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이론을 거부했고,
머리로만 알았지 행동으론 절대 묻어나지 않더라고요. 항상 '나는 연애고자다.', '난 연애하기 부족한 여자다', '항상 집에서 글만 쓰고 일하느라 살은 겁나 쪘는데 내가 남잘 만나는 건 기적이겠지'라는 생각으로 고프레임 이론들은 다 무시하고, '아이고 날 만나주심에 너무도 감사드리옵니다.'라는 생각으로 늘 저자세가 되었던 것 같아요. 썩어빠진 습관이죠ㅠ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 가치를 깎으려 든 건 상대방의 말이었을 뿐인데 말이죠. 상대방으로 부터 본의 아니게 벗어나고 나니까 저 정도면 나름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신사진 지침의 힘이 큰 것 같아요. 물론 보정의 힘을 많이 빌리긴 했지만, 막상 가슴 파인 원피스를 사고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니, '내가 이렇게 꾸밀 수도 있는 여자구나'. '다이어트만 좀 더 잘되면 정말 볼만 하겠는데?ㅋㅋ'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찾으시는 내담자분들 대부분 '고프저신'이더라고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아마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내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여자 혹은 남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후기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

이론을 이론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내적프레임을 쌓아올리는 일도 게을리 해선 안되겠더라고요. 그동안 '자존감을 높여라', '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말 정말 지겹도록 들었지만 그 방법을 잘 몰랐었는데, 이젠 이론을 알고 나니까 그 방법을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솔직히 지금은 아직까지 제 자신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침을 수행하고 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달라진 제 모습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겠지요.

저 처럼, 아니면 저 보다 훨씬 더 힘드신 분들 많을 거라 생각 듭니다. 우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침문자에 대한 반응이
바로 오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에게 연락이 없는 이 침묵 같은 시간은 어쩌면 지침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 고 그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침을 단순히 지침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정말 그 지침이 제 것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재회에 있어서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다시 한 번 최시현 상담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차 지침 이후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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