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님 1987년 다우존스 주가폭락인 블랙먼데이 프레임하락 입니다.
마시멜로
2018. 02. 24
이해하는것과 경험하는것에 차이
헤어진후 절대 연락 안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대부분 공식멘트 같군요.
아트에서 90프로 이 말은 ▷"뻥치시네" 로 끝나는거 같구요.
1,2차 좋은반응 자존심부리기로 역시 헤어진 후 연락 해본적 한번도 없다는 그도 보기좋은 뻥카가 되었군요.
강희 상당사님과 3차 직접적 가능성제시및 만남제시까지 한후 열흘뒤 괘씸한 생각이 나더군요.
여기까지는 내프가 DMZ 쯤에 있었던듯
완전하게 내프가 안정권에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3차 직접적 가능성제시와 미해결과제 치침을 받고는 당황스러웠어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를~
아~~ 강희 상담사님께서 직접적 가능성제시와 미해결과제라는 말씀이 처음엔 없고 지침만 왔어요. 그래서 더 당황스러웠죠.
애프터를 보내고 칼럼을 읽다 직가와 미해결임에 감을 잡고 지침 수행을하죠.
이후 애프터 답변이 오고 수정된 지침과 설명이 추가된....
전체적 틀에 큰 변화는 없으나 예를들어 시간차를 두고 단계별로 하는것이 순서라면 전 반은 넘게 포기하는 맘 이었기에 후딱 끝내버리자 하며 시간차를 많이 두지 않고 빠르게 미해결을 해결해 주는 진행을 한 상태가 된거죠.
아니면 말고하는 마음으로 했기에 멘탈에 큰 영향은 없더군요. 이때는
10일쯤지나 이 정도로 되도않는 자존심을 풀어주고 다독였으면 고맙다던지 미안하다던지는 하는게 인간아닌가 하는 괘씸함이 생기네요.
그만하고 싶다는 맘에 분노,불편함이 올라오고
자존심이 심하게 발동하더군요.
아마 대부분이 경험해 보고있는 상태일듯
내프가 안정권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그리곤 정말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 분노가 올라오는데 그건 차마 인격상 할 수 없고
다시 빠르게 해결해준 미해결 과제시 사용한 문자에 만남제시에 따른 제 감정을 추가하여 만남에 대한 내 생각과 다르다면 존중한다. 이것 역시 상담사님 지침을 거의 그대로 활용 문맥만 살짝수정 관계의 마무리를 표현하는 멘트로 재탕한 지침을 한번 더 보냅니다.
이후 7일정도 흘러도 대답없는 것을 보니 자존심에 분노는 점점 더 커지고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 분하다는 생각 이렇게 까지 하는 내가 잠 별볼 일 없고 살아온 시간 전체까지도 의미없는 인간이 되었다는 절망적 생각까지 들더군요.
3차후 끝내려 했던 평온했던 맘은 온데간데 없고 초고프찍고 끝내기 위해 이제 나만 생각해야겠다는 맘으로 상담을 다시 신청하고
수현 상당사님께 승부수라는 지침을 받지요.
이미 끝을 상담사님께 알린상태라 아직은 순간순간 흔들리는 감정을 부여 잡았고 번복하기는 창피,자존심 상하여 초고프로 끝내자 하고는
28일 수행을 애프터로 알리고 마지막 궁금한것을 메일로 받은 몇시간 후
23일 새벽 3시반에 장문에 문자가 와 있군요.
초고프찍고 마무리 해야지 했던건 어쩜 스스로 기다림에 시간과 고통을 참고 인내할 용기가 없어 억지로 외면하고 억눌러 이제 끝내도 괜찮아 하는 의식화 전환으로 충동적인 결론을 내버리려 했던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것이 예전에 그 순간인지 그 속에 있던 나 자신 인지에 마음조차도 미처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내가 선택한 결과를 직면할 기회조차 자존심이라는 허울로 박탈하려 했어요.
미해결과제에 장점은 나의 가치를 올리며 상대의 마음을 돌리는데 효과가 크다했는데
해결을 빨리 해준 상황이라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동안 이강희 상담사님에 지침이 잘 들어가고 있었다는 결과를 드디어 제대로 확인했어요.
사실 1,2차 짧은 답문자를 받으며 분명 상대에게 균열이 있다는 것은 알겠으나 짧은 문자속에서 탄성이 나올만큼에 균열을 못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보다 더 멘탈이 요동치는 순간들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대가 크다보니...
장문에 문자는 만나서 첨으로 듣는말 물론 완벽한 반성이나 사과는 아닙니다. 비유하자면 50% 자기도 잘못한거 알고 있다 정도네요. 역시 이친구 답군요. 연상이란 이유로 더 다가오고 배려,이해해준거 그때도 알았고 지금도 알고있다. 처음 들었어요 그것도 헤어진 후에나
지금 잘 지내고 행복하게 산다등.... 하지만
공황때문에 약먹고 살고있고 자신이 공황으로 너무나 힘들다고 까지 했네요
거짓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행복하게 사는데 왜 아직도 약먹고 힘들어 죽겠는데? 14일 턱관절 수술을 해서 웃는것도 힘든데 웃프네요.
이 친구 만나기전 저는 개인적 상황으로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로 공황이왔고 8개월째 악을 먹고 있던중. 이 친구 만나며 언제 그랬냐는듯이 좋아졌고 재발도 없었죠.
칼럼에 상대방에 문자를 100프로 믿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사람은 절대 있는 그대로 쓰지 않는다고 했죠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던듯해요.
행복하기는 무슨~~하는 생각이 들며 맘은 아프네요.
나쁜 감정없다. 고마운거 안다등 고맙다는 말은 그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이죠. 본인 잘못한거 알면서도 상대가 무릎 꿇어야 감정 풀어지고 끝나는 사람이죠.
차이가 나는 연상이고 그에 성향을 알고 있었기에 무조건 맞춰주진 않았어요. 후에 점점 지쳐가며 또 연상이란 이유로 저자세도 했지만 저도 자존심이 있는 편이어서 한번씩 올라오면....
그래서 다툴때면 자기가치 지키려 피나는 자존심 부리기로 저를 깍아내렸죠. 저는 참다 참다 쿨한데 약 바짝 오르게 한번씩 했죠. 정말 사리 나올거 같았죠. 안싸우려 참아주느라
있는척, 배운척, 잘난척 하며 그리 살아라
너 혼자 착각일 뿐이다 술취함 단골멘트
그때는 무슨 사람이 저 모양이지 했는데 이제서야 내 프레임에 눌려 자기가치를 지켜내기위한 처절한 자존심 부리기임을 알았죠. 내프막장이라고 하시던 두분에 상담사님
장문속에 좋은말들 같으나 읽어볼수록 그에
불편한 감정들이 느껴지고 저에 가치부정, 무시, 내가 신경쓸건 아니다등 자존심부리기등을 하고 있는것을 알겠더군요.
왜 자기가 헤어짐을 선택 했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물론 전 알고있죠. 그랬기에 헤어지구 3번에
걸쳐 사과를 했었지만 그 때는 들으려하지 않았죠. 다투던중 그동안 참아준 쌓인감정에 그만 상처주고 싶다는 맘이 생기며 제어못해 그에 상처를 알면서 제대로 건드린 저의 최악에 말실수인것을.... 이 실수는 정말 최악이었고 지금도 미안하고 저 역시 이후 엄청난 고통에 댓가를 치뤘지요.
그래서 그에 결론은 제가 본심이 나쁜사람이 아닌거 알기에 나쁜감정은 이제 없다 함께한 시간 소중했고 소중하다 고마운 생각 많이났다.
그러나 그 말이 생각나고 좌절감 때문에 꼴에 자존심은 쎄서 그 자존심이 도저히 허락안되서 못보겠다는 만남제시에 대한 NO라는 답변인거죠
마지막 만남제시에 따른 제 감정을 추가하여 만남에 대해 내 생각과 다르다면 존중한다 등과 너 걱정은 이제 그만한다등 잘 지내라로 끝남에 마무리인듯 보낸 문자라 그 성격상 굳이 NO라는 답변을 하기위해 장문 문자를 할 거라고는 저는
예측조차 하지 않았던 문자네요.
그닥 강력지침도 아닌거에 아직도 자존심 부리는거 보면 엄청 자존심 쎄다고 강희상담사님 수현 상담사님 동일한 분석이셨죠.
2차 지침시 헤어진 원인은 너 때문 이지만 나때문 이라는 생각이 편하다면 그렿게 하라는 그를 질책하는 지침이였는데 계속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었군요.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선택은 자기가 아닌 저 때문이다를 강조하기 위한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건강 잘 행기고
어떻게 사는것이 행복하게 사는건지 생각하고 찾는것이 진정한 행복 이라며 그렇게 살길 바란다는~~ 이것도 2차 지침시 마지막 문자가 될거같다며 사귀는건지 지인인지 애매하게 보낸 지침에 계속 그는 허덕이다 만남제시를 하니 저를 무시하며 비꼬는 것으로 마무리 한듯 하구요.
프레임에 정의을 몰랐다면 우린 저런말을 보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내 걱정을 하고 있구나 고맙다 내가 다 잘못한 거라는 생각을 하고 또 바로 저자세 문자를 보내었겠죠.
출근히며 읽을때는 답답한 마음, 안쓰런마음 이런저런 복잡 다단한 감정으로
그래 이 친구는 날 그리워 하지 않는구나 만남을거절 한 것보니 나 였다면 만날텐데 하며 그럼 정말 여기까지구나....칼럼에 있던 내담자에 심리흐름을 그대로 저도 따라가고 있더군요.
이것이 단순 글을 이해하는것과 직접 경험에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순간인거 같아요.
다신 저 흐름을 따라가진 않겠죠 이젠
일단 칼럼등을 순서대로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기 시작했죠.
일단 상황때문에 만남제시에 No라고 하는것은 아닌거 같았고 물론 이유를 설명했지만
미련등은 없는듯이 본인은 적었으나 문맥을 따라 감정을 쫒아가 보면 미련도 있고 자존심부리기. 비꼬기.무시나 저에 가치를 부정하는 것 같더군요. 결국 너도 아직은 미련이구나 지침에 허덕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에 바램일수도 있지요.... 2년에 시간이니
이중모션인이 있는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이건 솔직히 애매 하더군요. 좋은반응 나쁜반응이
동시에 존재하는것도 같고 아닌것도같고 왜들 이중모션에 휘둘린다 하는지도 이번 장문에 운자를 보며 내담자 심리흐름을 따라 가는걸 경험하며 이해가 되더군요. 끝날때 까지는 이론에 무장해제를 풀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한마디로 올라오는 분하고 화가난 감정을 숨기기 위해 나름 좋게 표현하고 있으나 자존심부리기로 틱틱거리는 상황으로 저는 해석을 했답니다.
강희상담사님께 3차 지침전 확인차 보낸 애프터에 내담자에 프레임이 아니면 1,2차 치침 반응도 이 자존심 쎈 사람에게 나올수 없는 반응이니 쓸데없는 생각말고 지침수행 하라시던 말씀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죠.
과정이나 내용등을 디테일하게 올리는건 저도1차 지침후 이해했다고 생각했고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온 문자보는순간 감정흔들리며 무응답 하라는 정해진 기간을 강희상담사님이 이럴때는 친근하게 문자 받아주라 했지하며 합리화시켜 불안하면서도 지금 안보내면 안될것 같은 절박함에 보내죠. 결국 프레임 하락은
기본이고 그를 아주 평온하게 이성을 찾고 그에 생활에 충실하게 도와주게되죠.
가장 많이하는 돌발행동이 이런 문자가 아닌가 합니다. 지침후나 멘탈이 흔들릴때 말이죠.
저는 밥을 많이 먹었으니 처음에는 이 정도 쯤이야 했는데 무장하지 않음 예외는 없더군요
중요한건 여기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장문에 문자을 받고
처음엔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맘도 가라앉고 이제
끝이라는 슬픈 감정도 있었죠. 그런데 한편
이론에 따른 해석을 다시 해본 후 점점 시간차에 따라 지긋지긋 괴롭히던 이 친구에 프레임이 ★1987년 다우존스 주가폭락인 블랙먼데이 상황처럼 그에 프레임은 주가하락을 시작 한다는 겁니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라는 말이 참 못 났다 언제까지 넌 관계가 무너져도 자존심만
운운하고 살거니 하는 생각과 그에 매력이 자꾸
떨어지더군요.
결론은 맥락없이 분석없이 소망적 오류에 빠져본능이 이끄는 데로 센치한 감정 담아 돌발적 문자등을 보낸다면 다듬어 올려놓은 "나"라는 프레임에 블랙먼데이를 선물한다는 것일것 같군요. 센치한 감정풀풀 저자세 풀풀 그들에 뇌속에서 "나" 라는 주가는 한없이 폭락하게 될 거라는 것을 내가 인지하는 건 그들도 인지할 수 있는 거죠.
이것은 곧 애정문제뿐 아니라 실제 삶속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될 듯 합니다.
겪어서 이제 내 것이 됐어요.
따끈한 경험치가 진정 맞지 않을까 싶어요.
실패하지 말아야죠. 칼럼등에도 강조되고 있듯 돌발은 순간 내 스스로에 가치하락과 상대에겐 매력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며 그동안 투자한 "나" 라는 주식이 폭락되고 깡통되는 지름길 인것 같아요.
"나"를 지키는 것이 곧 투자에 가치를 제대로 돌려받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가치는
재회일수도 아님 무궁한 배움일수도....
이제 멘토인 손수현 상당사님과 상의후 후회 되지 않도록 얻을 수 있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보려합니다.
지금 제가 그리워 하는게 그 때에 나인지 아님 그때에 순간들 인지를 알았으며 무형에 자산에 투자했고 해보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중 훗날 더 아픈것은 그 때 해볼걸 이라는후회일 것이므로 자존심으로 포기한 후 더 크게 후회하는 일은 없도록 후회없이 해봐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봐야 겠다는 큰 매력은 이제서야 재회심리학이 매우매우 흥미롭다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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