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후기읽다가 (특히 델마님 후기 너무 슬펐어요) 충동적으로 강희상담사님께 안부글 올립니다 ㅎ
저는잘지내고있어요
작년생각하면
구남친 프사, 알림말, 카카오뮤직..별 쓸데없는거에 의미부여하고 힘들어하고
마니 힘들었어요
기분안나는데 억지루 전신사진 찍는다고도 애먹었고
지침덕에 그분 연락이라도 한번오시면 휴대폰 잡은두손이 덜덜 떨렸더랬죠 ㅋㅋ

며칠전에 그분이 집에까지 찾아와서 추억팔이 시간보냈었어요 연락와서제안햇을때 아무렇지않게
본다구했다가 당일 아침되니 만나서 이제 의미도없는데 갠히 만나서머하겟나싶어서 우리안만나는게좋겠다구햇는데 벌ㅆㅓ출발했다고ㅋ

넌너무잘지내는것같더라 그당시에는 담담했고 자신만만했는데 점점너무힘들었다고
윤종신 좋니랑 지디 무제계속들었데여
근데 그러면서 또 이중모션이 극에치닫는걸 봤어여

지긋지긋했어여 첨엔 떨리고 반가웠는데 밥먹고 차마시면서 추억팔이 얘기하는데 그냥 또 저울질하고있구나 좋은사람을 아직 못만났구나 생각이들었어요
3-4시간 걸리는 거리를 굳이 와서 만나고싶어한 이유를 제가 봤을땐 ,
1. 지침후 오랜 공백기동안 프레임 회복
2. 대체자 구하기힘든 환경
3. 카톡종종 훔쳐보며 잘지내는 모습,
남친생김, 더좋은직장으로 도전성공모습을보며 객관적 가치와 프레임 상승
4. 워낙 저프짓 해놔서 자동 가능성제시 상태
5. 4번을 통해 성적욕구해소 이용하기위함
(너무 갔나요ㅋ써놓고도 미안해지는;;)

저프성향은 버릴수가없나봐요 다들어주고 또 위로해주고 그러고있는 제자신을 보면서 강희쌤의 못마땅한표정이보이고 한숨이 들리는듯햏습니다

저는 그래도 미련보이는 말 한마디두안했어요
프레임 용수철이라는 말처럼 다시 만나니까 싱숭생숭 하긴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저는 지금남친에 만족하고 더 확신이 들더라고요
지금남친은
프레임관리는 좀 못하지만ㅜㅜㅋ 객관적가치 와 특히신뢰도가 훨 높으니까욯
프신 총점에서 지금 남친이 승리했나봐요
결혼날두잡은상태에요

작년이맘때 생각하니 씩 미소가 지어지내요
시간이 약이맞는거같아요
작년에 제가 상담받은후에 상담글 요약해서 정리하면서 혼자 메모한게 있었습니다
"김○○ 인생최대의 위기
지금껏 그래왔듯이 반드시 이겨낼꺼고 기필코 승리한다"
너무힘들었고 울기도마니울고 진짜 비참햏습니다 그치만 상담 덕분에 이겨내고 성숙해질수 있었습ㄴ다
감사드리고 안녕히 계세요
강희쌤이 작년에 담에는문서말구 음성신청
효율적이라구하셨는데
음성상담한번 해보구싶은데 ㅋㅣ키키킼
쑥스럽구
또 이 쑥스러움을 극복하고 신청할만큼 절실한 사건도 딱히 없어서ㅜㅜ

혹시나생기믄 그때 통화한번ㅎ
건강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