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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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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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저프고신님들..예측할수없는 사람이되세요.(주원쌤 보고프요)

기요밍:D

안녕하세요~ 2011년 때부터 프레임이론을 접한 주원쌤의 오래된 내담자입니다.
수현쌤한테도 몇번 받았는데 두분다 참 좋으심ㅎㅎ
마지막에 수현쌤한테는 상담퇴짜도 받고 그 후 주원쌤한테
새남친이 생기면서 이런저런 상담받고 지금 몇개월이 흘렀네요.
아마 닉네임으론 모르실거같지만 제 이름석자는
모르실리 없겠죠...ㅋㅋ

전부터 후기남기려다 쓰다지우고 쓰다지우고 했는데
기냥 요번에 에프터 남기기전에 생각정리도 할겸 간단하게
내담자 분들께 조언이나 해드릴려구요ㅎㅎ(나의 내공 흐흐 칭찬해주33!!)

전 전형적인 고프저신의 여자내담자이고
저프고신을 위한 분들도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해드릴게요.

칼럼에도 이런 내용들 있겠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되세요>라는 말을 해드리고싶네요.
칼럼을 보시고 이론을 보아고 실전에 적용이 잘 안될거에요.

고프, 저프던 신뢰감에 의한 이별이든 어떤 이별 형태이던간에
예측할수 없는 사람이 된다면 확률 상관없이 재회는 무조건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저도 참 지긋지긋하게 머리아픈 연애를 항상 해왔지만
항상 나도 고프저신 상대방도 고프저신인 연애만 해오다보니
이론 적용에 한계가 있었어요. 즉, 제가 아무리 발버둥 치고 이론을 습득하려
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나쁜 프레임 올리기를 하며 신뢰감을
엄청 깎아먹는 전형적인 자존심 쎈 여자였어요.

자존심쎄고 고프저신 그건 지금도 변함없어요.

주원쌤이
ㅇㅇ님 진짜 많이 좋아졌다 장족의 발전이다!
남자가 좀 쓰레기라 그렇지 다음 연애때 좋은 남자 만나서 이대로만 잘하면
연애 잘할거에요!

란 말이 이번 연애를 통해 매우 와닿네요. 그전엔 어차피 차였는데
어차피 난 고프저신 개지랄맞은 성격인데 뭐가 좋아졌단거야 ㅠㅠ이랬거든요..

전에는 확실히 수없이 읽은 칼럼과 이론적용 상담등으로 머리로는 아는데
'막판뒤집기'가 부족했어요.
흔히 이중모션이락도 하죠?ㅎㅎ 생각해보니 과거 남자들중 저한테
이중모션을 안보인 남자는 없었어요.
근데 전 항상 소망적 사고오류, 조급함, 낮은 내적프레임으로 상황을
말아먹었죠, (화내기, 재회직전 신뢰감낮추는 질투유발, 가능성제시 타이밍에는
자존심발동으로 프레임 높여버리기...ㅋㅋ)

지금 남친이 저프고신이라 지난 저의 연애방식이 얼마나 개쓰레기였는지
그리고 프레임만큼이나 신뢰감도 어머무시 중요하다는거!(고프분들 정신차립니다.)
마지막으로 예측할 수 없는(카운터펀치) 사람이 되는게 재회의 핵심이라는걸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제 타입자체가 강한 프레임에 끌리는 스타일이라 현재의 남친은 좀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느낌이있어요.

신뢰감이 높은 사람은
칼럼에서도 흔히 볼수있듯 상대가 영영 떠나버릴까 두렵고 자신이 져줘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뿌리깊에 박혀있어요.
제가 현남친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중 하나가
넌 내가 그러면 그냥 그대로 끝일걸? / 넌 자존심쎄서 절대 변하지 않을거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 정말 웃음이 났어요..ㅋㅋ 저는 이전 연애에서 질척의 끝을 달리는 찌질이 연애만 해온 찌질이중에 상찌질 +
후회와 미련의 아이콘 이라 할수있으며.. 참 프레임이 무섭고 사람에 따라 이렇게 느껴지는 프레임의 크기가 다른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진짜 현재 제남친한테 이론을 알려주고싶을 정도입니다.
(근데 왜 안헤어지냐고 하신다면 남친이 극강의 신뢰감을 가지고있고 프레임 줄타기를 잘해요.
아 헤어져야지. 진짜 저프다 옌 진짜 아니다.
싶을때쯤 적절하게 중프정도까지 프레임관리를 합니다. 이러다 매달리는 순간 정내미떨어지며 헤어지고 싶겠지요..
저희 낮은내프도 한몫합니다. 내프를 끝없이 올려주는 좋은남자거든요.)



예를들어
(고프저신 애인이 안하무인으로 떼쓰고 자신을 무시하는 상활)
나 -진짜 지친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
상대 - 그래
나- (어떻게 바로 알았다고 할수있지? 바람났던건가? 내가 왜 헤어지자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나?)
상대- (뭐야.. 얜 내가 이렇게 못되게 굴어도 항상 져줬는데 이제 진자 끝인가
자존심때매 일단 알았다곤 했는데..)
나 - (상대한테전화해서) 내가 헤어지자 했다고 어떻게 그렇게 바로
알았다고 할수있어. 나 너 없음 못살아.. 등등
상대- (역시... 그럼그렇지 훗 거리며 갑을관계를 이어나가거나 or
뭐야 찌질하게 나 떠본거야? 아정떨어져하며 그냥 관두자고 그만하자고 더 강하게 나간다.)

여기서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되려면 상대가 뭐야 진짜 끝인가... 싶었을때
가만히 있는 모습(예측깨짐) ->상대가 안달났지만 자존심땜에 엉뚱한
방법으로 이중모션취해왔을때 흔들리지 않는 모습(예측깨짐) -> 상대가 갖은방법을
쓰다 안되면 결국 재회요청 매달리게 되어있음.
정말 쉽게는 일주일 이내로도 재회가능하다고봄.

근데 보통 저프는 절대 저걸 모르고 못참더라구요.
가만히만 있어도 상황은 좋아지는데..
저프애인을 만나고있는 상대도 당신의 높은 신뢰감에 감사하고 정말 잘만나고싶었을 거에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프레임이나 더 높은 프레임의 사람을 원하니
본능적으로 끌리지 않는데 어떻게 만날 수가 있겠어요.
게다가 우회적으로 당신이 저프고신이라고 말해왔을텐데 못알아채고
진심을 안 알아줬다고 상대를 나쁜xx 로 몰수는 없는거죠.
그렇다고 프레임 낮은 본인 탓 하진 마세요. 상대도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프레임이 높은 만큼 신뢰감도 부족할수있어요.
그걸 조절잘하면서 서로 잘만나면 되는거죠.
피해자 또는 가해자라는 생각을 아예 버립시다.

어쩌다 보니 길어졌는데
암튼!

고프저신보다 저프고신이 재회가 어렵다고들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봤을때 확실히 알겠어요.
고프저신은 재회는 쉽지만 유지가 힘들어요. 좋은것 같겠지만 어차피 또 헤어지고
감정소비하는거 정말 개같아요. 매일매일이 신뢰감테스트...ㅋㅋ

저프고신은 프레임 테스트를 하겠죠. 그리고 일단 재회가 된 후에는
극강의 신뢰감이 있는데다가 프레임 높이기까지 배워놨으니 천하무적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결혼하고싶은 멋진 분들로 재탄생하시는거죠.

고프저신보다 저프고신분들이 제대로 틀만 깨신다면 정말 굿좝!이라고생각합니다.

재회를 하던 새로운 연애를 하던 프레임 높이는거 잘 모르겠음
그냥 상대가 싫어하는거 같음 굳이 잘해줄려고 하지말고 가만히 있는것
낵가 맞다고 생각하면 진짜 맞는거니까(고프분들은 아님 내가 맞다고 생각해도
틀린경우 많음 왜냐면 본인들도 싸가지 좀 없는거 알잖아요) 오냐오냐
다 받아주지 말고 화낼필요도 없지 가만히만 있음됩니다.
---> 즉,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되세요.

다 모르겠다 싶음
가만히있던지 상대한테 항상 하던 행동의 반대로 해보세요;)
(잘못됐다싶음 화도내보고, 읽씹도해보고, 무시도해보고..
단, 상대의 자존심 발동을 간파해낼 눈이 띄었을때 하세요)
(고프는 이러면 안됨. 괜히 반대로한다고 착한척해봤자 다 티나고
프레임만 더 깎임,)

막 생각나는대로 써서 정리가 좀 안된거 같은데 많이 힘드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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